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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질문 2

2 Day 1,360, 01:05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제로드와 제로딘 그리고 제로뎃 I, II는 시간이 걸리지 않는 초공간을 통과하는 여행이 끝났다는 문구가 비지플레이트에 나타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즉시 미세한 분말처럼 깔려있던 별들의 모습이 화면에서 사라지고 구슬 정도 크기로 밝게 빛나는 원반이 하나 나타났다.

"저게 X-23이야." 하고 제로드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등뒤로 마주 쥐고 있던 자신의 마른 손에 힘을 주었다.

계집아이인 제로뎃들은 초공간 여행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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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질문 1

4 Day 1,360, 00:01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아이작 아시모프 작

최후의 질문이 반 농담으로나마 처음 행해진 때는 인류가 막 광명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 2061년 5월 21일이었다. 질문은 칵테일 잔을 사이에 둔 5달러짜리 내기 결과였고,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알렉산더 아델과 버트램 루포브는 멀티백의 성실한 조작원들이었다. 다른 모든 이처럼 그들도 그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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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살을 맞은 사나이-終

6 Day 1,359, 05:37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17.

앤드류가 지구를 떠난 것은 탁월한 인공생리학 지식 때문이었다.
앤드류가 탄생 백오십주년을 보낸 뒤 십 수 년이 흐르는 동안, 달은 지구 자체보다도 더 지구에 가까운 생활환경을 이루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중력만큼은 달의 지하에 있는 수많은 도시들에서 쾌적하게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달에 사는 사람들이 착용할 인공장기는 달의 중력에 맞게 모든것을 처음부터 새로 설계해야 했다. 앤드류는 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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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살을 맞은 사나이 3

2 Day 1,359, 04:11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13.

변호사로서의 명성이 꽤 알려져 있는 편인 폴로서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마침내 [합중국 로봇 및 기계인간]회사의 사장 하레이 스미스-로버트슨이 상당히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나타났다. 그의 어머니는 회사의 최초 설립자 가문이었으며 그 자신의 이름에 들어있는 이음표(하이픈)가 그런 혈통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이제 은퇴할 나이가 가까워진 그는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로봇의 권리와 관련된 일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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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살을 맞은 사나이 2

2 Day 1,359, 03:11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9.

앤드류가 옷을 입기 시작한 것은 주인이 죽은 직후부터였다. 처음에는 조지가 준 낡은 바지를 입었다. 조지는 결혼을 해서 지금은 변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페인골드의 사무실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 옛날의 페인골드 변호사는 오래 전에 죽었지만 그의 딸이 가업을 물려받아 마침내 사무실 이름은 [페인골드 앤드 마틴]이 되었다. 그 딸도 나중에 퇴직하고 마침내 페인골드 집안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지만 이름은 그대로 남았다. 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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