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zy Papa's Diary

#002# 2011년 7월 13일 [ 어린이집 가는길이란 ]

4 • Day 1,330, 18:19 • Published in South Korea

•

아침은 늘 바쁘다

- 7시 30분 : 진이 일어난다
- 7시 32분 : 진이가 아빠를 깨운다
- 7시 35분 : 아빠가 옷을 입는다
- 7시 40분 : 진이는 TV를 보기 시작한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뽀통령, 딩동댕유치원
- 8시 00분 : 아빠가 세수와 샤워하러 간다
- 8시 10분 : 아빠와 진이는 밥을 먹는다
- 8시 30분 : 아빠와 진이가 논다. 그림책을 보기도 한다
- 8시 50분 : 어린이집으로 출발!

#001# 2011년 7월 12일 [ 아빠, 똥 쌌어요 칭찬해 주세요 ]

10 • Day 1,329, 20:36 • Published in South Korea

•

Social interactions and entertainment

비가 오는 날은 아이가 센치해진다. 아니... 민감해진다.
아이의 이름은 [진]이라고 하자. 실제 이름은 좀 더 특이하지만... [진], 부르기 쉽잖아.
늘 그렇듯, 내 아침잠은 진이가 날려준다.
드르륵 -
"아빠! 이러나셔요~!"
문 열고 들어온 4살난 딸아이 목소리에 부스스 일어난다.
"아빠! 온니브세요!"
내가 옷벗은 꼴을 못본다. 위옷을 입으면 바로 다리를 툭툭 건드린다.
"바지 이버..."
말을 잇다 말고,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