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분석] 요즘 국제 정세를 뜨겁게 달구는 터키와 세르비아

Day 1,430, 07:05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yhpdoit


안녕하세요 yhpdoit입니다. 국제 정세에 관한 글을 함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죠.국제 정세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인터네셔날 순위를 뜨겁게 달구는 터키와 세르비아 문제를 함 따라가볼까요?

사건의 발단,코소보 독립 투표

시작은 코소보 독립 투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무슨 인기투표 같지만 사실은 EDEN+TERA와 ONE의 힘겨루기입니다. ONE의 주력 국가인 세르비아를 지지하는 ONE 동맹은 코소보가 세르비아에게 붙어서 세르비아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잠재 적국인 코소보를 없애고자 했습니다. 반면 EDEN과 TERA는 코소보를 독립시켜서 세르비아 발목을 잡고 싶어했죠.

다음날, 이리퍼블릭 운영자는 각국의 지지 표를 발표합니다. 예상과 전혀 다르지 않은 표였습니다. ONE 동맹국은 세르비아의 영토에 표를 대부분 던졌고, EDEN과 TERA는 코소보 분리독립에 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외의 결과가 발생합니다. 바로 터키가 코소보 분리에 표를 던진 것이죠




터키의 배신

터키가 어떤 국가냐고요? 비록 터키는 현재로선 중립입니다. ONE 소속은 아니죠. 하지만 터키의 MPP리스트를 http://www.erepublik.com/en/country/military/Turkey으로 가서 보세요.인도네이사,헝가리,리투에니아,폴란드,마케도니아...ONE 국가들이 보이시나요? 중립이지만 사실상 ONE 준회원 대우를 받는게 터키입니다. 세르비아-루마니아 협상에서도 터키가 등장할 정도로 세르비아도 섭섭치 않은 대우를 해줬고요. 그도 그럴것이 터키는 TOP10안에 드는 강국입니다. ONE 수뇌부는 터키가 ONE의 미래에 큰 힘이 될거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았죠. 그런데 그 터키가 배신을 해버린 겁니다! ONE 수뇌부는 발칵 뒤집혔고, 터키의 배신을 맹비난했습니다.

ONE수뇌부의 공식발표는 다음 링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http://www.erepublik.com/en/article/-one-official-statement-about-the-preliminary-results-of-the-ekosovo-poll-1881537/1/20 여기 보시면 정말로 격렬하게 비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n the first on there is Turkey, the close ally of the ONE, and conventional friend of Serbia. But the 84% of the Turks voted for the independent eKosovo. 'Whhhhaaat?' you may ask."
"일단 터키에 문제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거의 one에 가까이 왓으며, 세르비아의 친구라고 생각햇던 터키가, 84%나 코소보 독립에 표를 던졌습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터키의 고민

사실 제가 보기엔 터키가 동맹 의식 없이 투표와 r터키 사람들의 국민감정의 표출입니다.. 어디까지나 표면적으론 중립이거든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리얼 세계의 역사를 조금 찾아봐야 합니다. 코소보는 코소보인이라 불리는 알바니아계의 주민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입니다.이들은 대부분 이슬람교도입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간의 해묵은 원한이 분리에 큰 이유를 차지하는 셈이죠.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인 터키 입장에서 보자면 그리스정교가 대부분인 세르비아에게 탄압받는 형제들인 셈이죠. 그래서 r터키 사람들은 대부분 코소보 독립을 지지합니다.

현실과 게임의 괴리

하지만 그건 r터키의 문제고, 게임에서는 별개라는 생각을 가진 ONE 수뇌부들은 터키에게 선택할 것을 종용합니다. r터키의 영토 문제도 아닌데 게임에서 그렇게 따로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세르비아 또한 배신감을 느끼면서 강경하게 대처하는 중입니다 이 링크는 세르비아 배틀 오더입니다. "be wise and think for yourselves." 라는 토픽이 보이실 껍니다. 현명하게 처신하라는 종용입니다.

http://www.erepublik.com/en/article/serbs-and-turks-be-wise-and-think-for-yourselves-1884548/1/20

그리고 추가로 세르비아 뉴스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Now the Serbs feel betrayed on both sides the national feelings take over and lead possibly to a war between former allies." 문구가 인상적이군요.

http://www.erepublik.com/en/article/serbia-amp-turkey-changes-will-happen-eng--1885068/1/20

에덴과 테라의 반응

한편,에덴과 테라는 신났습니다. 앞서 말했다 시피, 터키는 ONE에 기울고 있는 강국입니다. 터키-세르비아 사이의 사이를 나쁘게 해서, ONE가입을 늦추기만 해도 이익이고 세르비아랑 다른 길을 타서 에덴이나 TERA에 붙으면 대박이죠. 그래서 EDEN과 TERA 각국에선 터키 자존심을 살살 긁기 시작합니다. 비굴하게 고개숙인다고요. 대충 요약하자면 터키가 강아지도 아니고 세르비아에 자존심 굽히지 말고 에덴이나 테라에 붙어주세요~ 라는 의미입니다.

대표적인 뉴스 몇가지만 소개합니다. 자존심도 없다며 터키를 비웃는 EDEN 국가 중 하나인 중국 뉴스입니다. 상당히 직설적입니다.기사에 보면 닭이 나오는데 chicken는 닭이라는 뜻도 있지만 겁쟁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no balls는 환관을 의미합니다.

http://www.erepublik.com/en/article/no-balls-no-pride-

이번엔 게이드립을 치고 있는 EDEN의 국가 크로아티아입니다.약간 19금이네요.

http://www.erepublik.com/en/article/a-s-kiss-from-eserbia-to-eturkey-1883719/1/20

이번엔 테라쪽입니다. 테라의 미국의 유명한 정세분석 신문 유머뉴스입니다.

http://www.erepublik.com/en/article/-comic-news-latest-one-summit-1884314/1/20

위 뉴스의 모든 전문 번역을 실을 순 없지만, 대충 그림만 봐도 상황이 이해하실 겁니다.

터키의 선택

터키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건 단지 게임일 뿐이며 오랜 동맹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친 ONE파와 자존심과 R문제를 지키자는 반ONE파입니다 다음 뉴스는 터키에서 높은 VOTE를 받은 한 뉴스입니다. 자조섞인 말이 인상적이네요. "BUT ONLY ON A GAME"

http://www.erepublik.com/en/article/kosovo1-1885034/1/20

터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