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금 개혁 이후.. 예상했던 문제들...
Ernesto Jeon
알림 차원에서 글을 씁니다.
당장의 이익이 아닌, 넓은 관점에서 세금 관련 문제를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국방부 소속으로써, 이 글이 아주 중립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몇일 전, 국회에서는 새로운 무기 세금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99% 1
😵
이의 취지는 시장에서 값싼 물품을 공급받자는 목적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몇가지 장점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 것에 관한 단점 및 다른 측면들도 분명히 논의되어야 합니다.
(1) 어차피 대국의 개방시장 가격보다 낮아지기 힘들다.
현재 대표적인 시장이 미국입니다.
미국은 최저 가격 시장 중 하나이며,
그만큼 공급량이 많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낮아져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공급량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따라서, 가격을 생각하는 매입자라면,
직거래나 Itrade 또는 이러한 대국 시장에서 물건들을 많이 매입해 옵니다.
(2) 현재 세금 변경 후, 국가 어카운트는 적자 수준이며, 바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 어카운트의 화폐 보유량은 15000krw 수준입니다.
세금 변경 전에는 30000krw 수준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저 상황이라면, 동맹을 주기적으로 맺기 위해서,
오히려 ORG에서 들이 부어야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국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예측하는데 실패했다고 보며,
세금 인하 후의 대책이나 대안에 대해선 논의가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또한, 변경 후 어느 정도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세입 측정이 있었어야 했지만,
저러한 상태로 되가는 동안, 어떠한 수정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점..
강하게 말씀드리면, 조금 반성을 하셔야 합니다.
(3) 오히려 타국은 VAT를 높여 국가적으로 자국시장에 팔아 세입을 유지시킨다.
(모든 국가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방법일 뿐)
이는 일본을 비롯한 많은 소국들이 세입을 유지시키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로켓공장 이후 현재 무기관련 세입조작은 힘들어지긴 하였지만,
빵과 무기를 판매하게 하여, 세입을 증대시키고,
이를 국가예산 및 복지예산으로 편입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한 때, 저희보다 더 소국인 일본은
2~3일에 1번 꼴로 40만jpy씩 도네이트 하기도 하였습니다.
(4) 세입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무기 세금이다.
무기의 가격이 굉장히 높은 것은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모든 국가들의 세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각종 보급채널들에서도 대부분 무기만 취급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수요도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입을 1/10으로 단번에 줄여,
법안비용 포함하여 이전에 7~8만krw 씩 들어오던 세입이
적자 상태로 전환 되었습니다.(2~3일 판단치)
(기타, 자잘한 것은 생략합니다.)
한국이 무정부주의(아나키스트)와 같은 형태를 지지한다면,
지금의 제 사설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그것이 아니라면, 국가 유지에 세금은 필수적이며,
현재 한국은 대만과의 NE 유지에 있어서,
방어전에서 지속적인 전쟁 비용이 생길 것이라 예상합니다.
또한 과거에도, 이러한 세금 법안 개혁을 가지고 논의햇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땐 무려 2주넘게 논의했지만, 결과도출에 실패했고,
역효과가 클 것이라 판단하여 보류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 ORG 국고 상황이 좋아서,
당분간 적자 상태에서도 버틸만한 체력은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위험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국고는 어느 정도의 체력을 비상 차원에서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한국은 아직 평시가 아닌 휴전 상태임을 알아주셨스면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국회에서 이것을 재논의하길 요청하며,
(이미 국회의장님꼐는 재논의 요구서를 보내놓았습니다.)
국가 행정적인 일과 관련된 것은 내각원들에 대한 의견도
같이 물어보셔서 진행하셧스면 좋겠습니다.
(사법부도 없는 이 게임에서, 행정부의 의견 없는 입법부의 단독 처리는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판단됩니다.)
Comments
v 옳소....
동의합니다.
VS
v
1% 99% 라는 악수를 둬서 악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세금 수입이 바닥을 친건 지난 몇달간 계속 진행되어오던 일입니다.
내수시장 보호라는 허상을 쫓기보다 마켓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좀 더 고민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멀티 양산을 통해 강제로 세금을 주입하는 방법을 쓸게 아니라면 부가세를 올린다고 상황이 크게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금이 적자 수준을 가진 않았었습니다.
세금 법안 이전엔 최소한 하루에 몇만원씩의 세입이 들어왔었고,
못해도 일주일 정도면 꽤 많은 세입이 모였엇습니다.
지금은 도네이트 한번 없이도 오히려 저런 상황이며,
국가 어카운트에 기부를 해야 mpp를 유지할 상황까지 다다르고 있습니다.
왠만한 일로는 이런 글을 남기지 않지만, 이번 사건은 좀 심각하다 판단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모든 문제가 이로인해 발생되었다곤 생각치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일이 그것을 더 악화시킨다고 판단하여 드리는 말씀이였습니다.
완제품의 봇가동은 아직까지도 이루어져있고, 부가세를 올린다면, 충분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봇 세입은 부가세에 따라 영향을 받기 떄문입니다.
Ernesto Jeon님과 제가 의견 차이를 좁히기 힘든 이유는 근본적인 접근 방식의 차이라고 봅니다.
Ernesto님께서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소량의 판매에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해서 세금 수입을 늘리자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계시고, 제가 추구하는 방향은 실제 거래량을 늘려서 경제 규모와 세금 수입을 동시에 늘려보자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Ernesto님께서 말씀하시는 방안이 효과를 보기 쉽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자체를 활성화시키는 편이 더 이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 물론 인구가 더 늘어나지 않으면 마켓 활성화고 뭐고 아무것도 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군요.
음. 지금 한국마켓에서 직접적으로 구매하는분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대부분 직거래나 대국가서 구매해오지 않나요?
외국 마켓에서 구입해오는 방법을 잘 모르는 뉴비분들이나
이동비가 아까울 정도로 소량 구매하시는 분들이나
아주 가끔 기부를 목적으로 비싼 한국 마켓에서 구입해주시는
반터울프님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 마켓에서 완제품을
구입하시는 분은 거의 없죠
1% 99%의 정책은 보통 그 국가가 생산하는 무기및빵을 자국에서 충분히 소비할수있을 정도로 시장이 활발한 거대국가들(폴란드같은)이 주로 취했던 세금정책입니다.
약소국의 경우는 봇이라는 존재가 밝혀진이후 세금수익을 봇에게서 빨기위해 적절한 세금조절을 통하여 적은 소비량에도 어느정도의 세금을 걷어가는 방식의 정책을 선호하였습니다. 일부 강대국에서 무기를 못판 해외상인들이 조금 손해보더라도 봇에게 팔기위해 약소국의 시장에 올리기도 하였고, 이는 짭짤한 세금공급원이기도 하였죠.
한국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않았으며 대부분의 무기들이 보급,직거래,밀무역등으로 유통됨에도 꽤나 많은량의 세금이 모아질수있었습니다.
지금현재 한국의 생산력으로는 강대국의 생산력을 따라가지 못하여 가격이 오르게되고 한국유저들은 값싼 강국의 무기를 대량구입하여 사용하거나 다른유저에게 밀무역등으로 판매하는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게됩니다.
지금 문제점 중 하나는 부가세가 1%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Q6 무기를 32 이하의 가격에 올리시는 분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관세가 낮으면 제가 저렴한 가격에 올려서 가격대를 낮추고
사람들이 한국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데
관세가 높으니 손도 못대보고 그저 안타까워할 따름이죠.
부가세를 1%로 낮추더라도 해외로 다 떠나간 소비자들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면 최소한 기존 세금 수입만큼은 들어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기를 봇값에 팔기 애매한 현 상황에서 관세 99%는 시장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세금 수입을 오히려 줄이고 있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예전처럼 봇한테 파는게 돈이 되던 시절이라면 두세명만 작업해도 하루 세금 40만원 만들기 쉬웠고 그러기 위해서는 세금을 높이는 편이 좋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시장을 활성화시키는게 더 이득입니다.
ps- 위에서 말했듯이 멀티 양산해서 세금 셔틀 해줄 계획이시라면 세금 높이는데 찬성입니다만..
봇을통한 세금유입정책은 어디까지나 차선책에 불과하지만 현실과는 다른 이리퍼의 특성상 약소국가는 선택할수밖에 없는 정책이었습니다.
이런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서는 역시나 많은유저의 유입이 필요하겠죠. 그만큼의 소비량이 많아지고 굳이 봇따위에 의지하지않아도 되는 시장이 자연스레 구축이되며 이는 세금을 조절하여도 활발한 거래로 많은량의 세금이 유입되는 맛좋은 시장이 형성되어지는 것이겠죠.
역시 이러한 것들은 유저마다 다른의견이 있으므로 누구의 말이 맞다고보기보단 여러의견의 조합으로 최적의 해결방안을 구축하는데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나 에르게이 얍도님 모두가 100%정답이라고 할수없기도 하고 다틀렸다고 할수도없는거죠.
다만 이런 중요한문제를 행정부나 다른시민분들에게 거치지않고 국회에서 너무성급하게 안건을 올린것. 이것이 이번 국회의원분들의 큰 실수라고 보여집니다.
일단 로켓 파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조만간에 봇을 이용한 안정적인 세금 유입 또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긴 하네요.
트레이닝 업글이 나오면서 상당수의 로켓공장과 무기공장들이
뽀개진게 아닐까 싶은데.. 덕분에 무원 생산의 효율은 급락하고있네요
과연 시장 활성화가 가능한지에 의문에 가네요. 물론 실활동인구가 한국이 일본보다 높기는 하지만, 동시에 1인당 효율이 낮은 듯 하네요. 한번 시간이 되면 다시 읽고 말하겠습니다.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2080167/1/20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vat-99-import-tax--2077764/1/20
시민들한테 거치지 않진 않았네요
여러 차례 기사를 냈는데 많은 관심을 못 받았죠.
에고~ 신뭇으로 낸것은 미처 생각치 못했네요.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점 사죄드립니다. 다만 신문이란게 여타 다른유저와 의논하기란 쉬운일은 아닐거에요. 이립에 크게 시간투자를 못하는 유저는 실수로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마련이죠.
지금 안쓰는 irc 대한민국챈을 국가공지챈으로 변환하든지 뭔가 액티브하게 의견나눔이 되야할공간이 필요할거같습니다. 땅을되찾고 예산이 이제 어느정도 돌아가야하는 이상은 이것말고도 중요한문제들 을 의논해야할 시기가 오겠죠.
그리고 한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이번 세금안같은 대형법안의 경우는 국회자체의 회의통과후에 국회서기분이 바로 다른법안을 발표하기보단 국회의장님이 중요안건을 다른유저들에게 공표하여 그 의견을 토론해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이점은 제안일뿐이니 참고하여주시길 바랍니다.
IRC를 통해 직접 대화를 하는 편이 진행이 빠르긴 하겠지만 개인 여건상 IRC 접근이 힘드신 분들도 계실테니 신문기사 댓글이나 카페 게시판이나 다른 포럼 등을 통해서 토론을 진행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정확히 내용을 숙지하지 않은채 경솔한발언을 했던것을 사죄드립니다.
제한적인 접근성이란 단점이 있지만 irc가 가능한 분들에게는 빠른의견전달을 보일수있죠.
시스템을 하나만 운영하기보단 각 시스템을 병행하여 효율적으로 구성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중요사항 발표시에 단체호출도 용인할수있는 채널의 구성이 필요하겠죠.
네이버 카페를 살리는 방안을 강구해야할지..
흠..
근데 사실 IRC만큼 의사소통이 잘 되는 곳을 다른곳에서 찾긴 또 힘들고..
이문제는 좀 골치아프군요
세제개혁이란게 역시 쉽지 않은가 보군요..
무언가 실시간으로 공지사항을 띄울수있는 프로그램이 있을지도 ... 예전에 비슷한 프로그램을 봤던거같은데
솔직히 더 크게 보거나 길게 보는 것 같은 머리 아픈 생각 없이 그저 평범한 한 유저로써는 1% 세금안으로 공장주들이 더 싸게 한국 마켓에서 판다면 미국이나 세르비아 같은 대국들 보다 1-2원 비싸도 그저 한국에서 살 것 같아요. 왕복 드는 돈이나 번거로움에 비하면 한국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이 확 와닿아서 좋네요. 오랫동안 세금이 높았어서 아직 다들 인지 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도 무기 값이 점차 내려갈거라 기대해봅니다.
세금 개혁이 앞으로 될 라면,
일단은 필수 세입을 유지하면서, 그것관 별도로 남는 잉여 세입을 산출해서
그 안에서 조절을 한다면, 점차적으로 내려갈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베붐이나 국가내의 생활력이 향상된다면, 점점 내려가긴 할 겁니다.
물론 생활력이 좀 향상하려고 하면, 플라토가 다시 원상복구 시키는게 문제입니다만..
저도뭐... 귀차니즘 + 국산품 애용자긴한데 대부분 다 미국가서 사시나보군요 헠헠
내수 시장 이나 이런 문제보다도,
현재 가장 시급한게 MPP비용 조차도 조달이 안되는 세입의 문제였습니다.
세입을 너무 과도하게 줄인 것에 대한 것이 저의 요점이였습니다.
또한 대량으로 사오는 상인들은 아무래도 저가 시장을 찾기 마련이죠.
소량은 저도 또한 직거래로 못사면, 걍 국내시장 이용합니다. 🙂
그래서 그중 1.15에서 0.15부분을 세금으로 내던것을 1.01 에서 0.01밖에 세입으로 안들어가니...
그게 문제였죠 ㅎㅎ
우선 부가세 1%와 병행되야했던 것이 대대적인 홍보 및 수입 활동으로
굳이 외국에 거주하면서 외국 마켓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별로 큰 차이 없는 가격에
한국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효과적인 홍보 없이 부가세만 감소시켰기 때문에 거래량은 늘지 않고
세율 감소와 동일한 비율의 세입 감소가 발생하게 된 것이죠.
낮춰진 부가세라는 조건 하에 기존과 동등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세금 수입을 얻으려면
치열한 가격 경쟁을 통해 한국 시장의 매력도를 높이고
직거래보다는 충분히 싸진 한국 마켓의 물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해야하는거죠.
네. 내수시장에 관해서는 얍도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결과적으론, 가격 경쟁이 생성될 수 있는 국내 생산량이 관건이지요.
아직 한국 시장은 대국 시장과 같이 가격 경쟁을 통한 시장의 메리트를 확보하기엔..
굉장히 힘듭니다. 인구측면에서도, 생산량 측면에서도..
현 상황에선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자원 보너스가 80~100% 정도는 일단 되야지.. 원가 측면에서도 유리할 테니까요.
결국 다시 15%로 회귀했네요. 1%로 좀더 유지해보았으면 했는데..
관세 99%에 반대했던 핵심적인 이유가
저같은 외국인이 설 자리만 마련해준다면
한국 시장에 강대국과 별 차이없는 가격에 물량을 풀어서
"이정도쯤이면 한국마켓에서 살만하다"라고 생각할만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수 시장 보호'라는 허울좋은 명분을 위해 관세를 높이고
부가세가 1%든 15%든 Q6 탱을 31원 이상의 가격에 올리는
분위기를 바꾸지 않는다면 세금 수입은 늘어날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