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퍼 novel]rekaland 8-통수 치는자, 돈을 따는 자

Day 2,162, 21:54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winnerthepooh

pow가 말했다.
"응 했어."
모리히로가 말했다.
"제가 말한대로 했죠? 베팅."
POW가 물었다.
"응,
당신이 말한 대로.

사푸한테 올인했어.


"카드 1장"
"다이아몬드 A!"
"저거 사라
린이 말했다.
"얼른 사. 다이아 플래쉬 가능하다. 가능해!"
린이 덧붙였다.
"손!"
"20!"
마현이 과감히 20을 불렀다.
"상위입찰 없습니까?
"10,9,8,7,6,5,4,3,2,1 땡!"
낙찰.
"좋아 됬어. 이제 카드를 모아보자"
린이 말했다.
"흐음... 이 카드라면.
린의 팀에는 다이아몬드 A,J,Q가 있었다.
린은 로티플 욕심이 났다.
그렇지만 다이아 10은 사푸에게 있었다.
"린. 이제 슬슬 교환을 하자."
pow에게서 카톡이 왔다.
"잠깐, 다이아 k를 나에게 줘."
린이 카톡으로 말했다.
"그럼 다이아 K랑 스페이드 A바꾸는거다 ㅇㅋ?
"OK"
그렇게 그들은 큐브 3일 매게로 교환을 했다.
"자 이제 내 패는 다이아10만 있으면 완벽해
하지만.. 사푸 망하 사푸..."
다이아 10은 사푸의 것이었다.
"어이 거기 나랑 거래 하나 할까?"
사푸였다.
"뭐야? 당신이 왜 나에게?"
린이 놀래서 물었다.
"다이아 10을 주면 당신은 로티플이야 맞아?"
사푸가 말했다.
"그래. 그렇지."
"그럼 내가 다이아 10을 줄테니까. 거래 하나 하지."
사푸가 말했다.
"만약 당신이 상금을 딴다면 그 상금을 들고 날라줘."

"뭐야?
린이 말했다.
"그.. 그래 그렇게 하자."
린이 그 거래를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뭐.. 뭐야 저놈? 린 저놈 뭐야? 사푸와 거래라니?
"로티플?"
사람들이 어수선 거렸다.
"그래 난 다이아 로티플이야.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어!"
린이 자랑스럽게 소리쳤다.
"글쎄,"
KO마초가 사푸와 함께 거래대로 나왔다.
"과연 그럴까?"
ko 마초는 스페이드k를 거래대에 올렸다.
흑월이 뛰쳐 나가서 말렸다.
"안돼요! 내가 살게요. 큐브 다 드릴테니까 저거랑 바꿔줘요!"
흑월이 소리쳤다.
"안돼. 안 바꿔줘. 바꿔줄맘 없어 돌아가."
KO 마초가 목소리를 깔며 말했다.
"이 목소리는.."
흑월은 이 목소리를 어디서 들어 본 적이 있었다.
KO마초에게 있던 스페이드 K가 사푸에게 넘어갔다.
"아니 이런 통수가 있나!"
포카리와 루카펠이 ko마초를 질타했다.
"어차피 이 판은 통수판이야. 안그래?"
ko마초가 웃으며 말했다.
"그...그래봐야 날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상금은 내꺼야! 스페이드 로티플은 나올 수.."

"있지
린이 하던 말을 POW가 끊으며 말햇다.
"자 그럼 드래곤볼을 모아볼까?"
사푸가 말했다.
'서울 토토쟁이들 돈도 모아야지'
POW가 속으로만 생각했다.
"자 잠깐.. 당신 당신이 왜
린이 POW에게 말했다.
"어차피 너도 상금 다 먹고 나를 생각이었잖아. 나도 내게 이익이 되는 방법을 택해야지."
POW에게 있던 스페이드 A,J,Q가 사푸에게 넘어갔고
"카드 1장 남았습니다! 클로버 A!"

마지막 경매에는 누구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승부는 이미 결정났다.
"자 그럼 돈을 나눠볼까?"
청웅상회,사푸,POW,ko마초가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들은 10만 CC를 나눠 가질 것이었다.
"그래. 근데 이제 우린 어떻게 하지? 숨어야 하나?"
청웅상회가 물었다.
"아니, 어차피 그 속에 있던 모든 통수가 까발려 지면서 사척모고 뭐고 다 해체되었어.
욕심 때문에 망한 거지."
KO마초가 말했다.
"그래도 우리 쫒는 놈은 있을거 아냐.
사푸가 물었다.
"일단... 3일후에 있는 대통령 선거나 잘 치르자고.

11월 5일,
대통령 선거날이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입후보를 거의 안했다.
대통령은 노예직이라는 인식이 박혀 아무도 대통령을 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때문에 단일 후보였던 그리즈가 대통령에 올랐다.
"'ㅅ' 그리즈다냥"
그리즈가 취임 연설에서 말했다.
"'ㅅ' 존나 귀찮으니 내각에게 다 맡긴다냥!"
하지만 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러면서 혼자 다 할거라는걸.
사척모가 해체되기는 했지만, 통수를 '맞기만 한' 사람들을 주축으로 해서 new 사살모(사푸살해모의)가 결성되었다.
멤버는 마현,흑월,루카펠,포카리,팀홀튼이었다.
그들은 10월 5일 대선날, 사푸를 골목길로 몰았다..
"저놈 잡아! 저놈 잡아!"
그들은 사푸를 끝까지 추격했다.
"오 안되 망할."
사푸는 두리번 거리며 들어갈 곳이 있나 찾았다.
다행이도 건물이 하나 있었다.
사푸는 그곳으로 들어갔다.
사살모 회원들은 사푸를 쫓았다.
"잡아! 저놈 잡아!"

사푸는 재빨리 계단을 올라가 2층 창문을 부수고 뛰어내렸다.
"으으... 다리야."
다행이 다리가 부러지지는 않았다.
사푸는 다행이도 오픈된 큰길로 도망쳤다.
사살모 회원들의 추격도 계속되었다.
"저 저기 경찰이 있군. 경찰아저씨!"
경찰들이 사푸의 부름을 받고 달려왔다.
"경찰아저씨, 저기 이상한 사람들이 자꾸 쫓아와요."
사푸가 헥헥대며 말했다.
"음.. 이 사람은?"
위스퍼 경사가 수배자 파일을 꺼내 대조했다.
"당신은 사푸 씨군요.
사푸 씨. 당신을 승부 조작 혐의로 체포합니다."
경사가 말했다.
"??!??$?
사푸는 11월 5일,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