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ん【주간 개소리!】『Bow Wow Weekly!』1호 [2012/6/첫째 주]

Day 1,658, 09:26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Yellowboom

#1 반갑습니다.
어쨋건 간에 창간호 입니다.
한가 해 진 뒤에 유머위주의 LOL Weekly(주간 ㅋㅋㅋ) 창설 예정이였으나
그만_참지_못_하고, 텍스트 위주의 주보를 개설했습니다.

네, 결과적으로 '배설할 곳' 이 필요했던 겁니다.
친구피드는 몇백자 정도밖에 제공하지 않으니까! (빠밤!)

창간비용 2골드야 그렇다 치고...... .
신문제목에 한글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첫번째로 실망.
특수문자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두번째로 실망!
실망입니다 PLT! 문화통치 시도하는 BAD PLT OUT!



















#2 철저한 한글신문.
어차피 본격적인 개소리를 위한 신문도 아니고 ,단순히 배설의 창구인 이상
타겟독자층은 esk 여러분 뿐 입니다, 메달따려는 것도 아니구요.
일종의 친목용도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비단 다년간의 해외생활에도 불구, 제 영어실력이 부족해서만은 아닙니다. 오해 ㄴㄴ.

그리고 이렇게 한글로만 써두면 ManuR 같은애들이 무슨소린지 궁금해 하겠죠.
아마 지금도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면 뭔가 싶을겁니다. 안그런가요 ManuR?

아마 몇번 더 치면 더 궁금해 하겠죠,의미없는 한글도 섞으면 더욱 더 말이죠.
개울가에 ManuR 한마리 ManuR 폴짝 헤엄치다 ManuR 가쏘옥 ManuR 가쑤욱 팔딱 팔딱 ManuR 됬네~.
















#3 나는 현질러다!







본격적인 썰을 한 번 풀어볼까요.

요즘 간간히 레고피드나 친구피드 (사실 압도적으로 레고피드)
를 보다보면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고레벨 유져에대한 비난이 간간히 보입니다.

사실 레고는 원칙적인 박애주의이기 때문에 유져의 상태가 어떻던간에 긴급한 경제적인 원조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편 입니다.

하지만 상당히 고 레벨인 유져가 빵등의 원조를 피드에 요청할 경우, 거의 절대적인 확율로 수십분 이내에 다음과 같은 피드가 하나씩 올라오죠.

'레벨 20,30 쳐먹도록 자급자족도 몬하고 뭐핸노 이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물론 요런식으로 올라오진 않습니다만, 주된내용은 이런 것 이죠.



'아니 거, 아저씨, 요즘애들은 자급자족도 하거든요?? 레벨 30이나 먹어서 왠 빵구걸??'



막상 반박은 못 하지만 레벨 30씩 드신 그분은 이런생각일 겁 니다.





'바로 그 자급자족하던 애가커서 된 게 나다 이눔아!'






지금 한국esk경제는 파탄상태입니다.
국고는 없고 자원보너스는 한톨도 없죠.

무엇보다 치명적인건 한국 국적을 가지고는 공장을 제대로 돌릴 수 가 없다는 것 입니다.
아마도 국토를 잃은뒤에 게임을 시작한 분들은 이 차이가 체감이 되지 않을지 모르나, 이거 제 기억엔 상당히 큽니다.

전 이전 베이비 붐 - 세대의 잉여(거품)자원중 하나였습니다. 워낙 관심없게 한 나머지 계속 끊겨 하드워커하나도 따지 않은체로 힘 약 600정도 올리고 한두달 깔짝대다가 접었었죠. 다만 지금도 기억나는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공장에 노동자들을 고용해서 다만 한명당 몇십원에 수익을 매일 올렸었다는 겁니다.

지금은 거의 박애주의적 기업들로 도배되었으나 당시엔 유져들이 충분히 있었고, 고용주가 어느정도 이윤을 남기는선에서 고용광고를 올려도 취업하는 유져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동시에 고용주 자신도 다른곳의 고용인 이였죠.

결과적으로, 어느정도 생산기반에 투자해둔 유져들은 매일의 일급과 함께, 고용자들을 고용해서 남기는 일정수익을 더해서 생계를 충분히 꾸릴 수 있었다는 겁니다.

당시엔 esk의 지원도 지금처럼 전폭적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뉴비였던 저도 먹을 빵이 없었던 기억은 없군요 www, 다만 돈을 더 모으냐 빵을 더 먹냐의 선택이였지.

이런과정에서 제가 느낀건, 이리퍼블릭의 경제체계 자체가. 한 국가의 인원수.그리고 국토가 어느정도 보장되어야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겁니다.

어림짐작으론 인구수 2000 여명, 국토보너스 3개정도를 가지고 있는 국가라면, 해당유져가 꾸준히 플레이 할 경우 특별한 지원없이도 고레벨까지 부족함없이 성장 가능 하다고 봅니다.

지금의 ESK 의 큰 문제점은 인구도 인구지만 무엇보다도 국토로, 설사 고레벨 유져라도 시류를 잘 타거나, 혹은 국적을 이동해 공장을 돌리지 않은이상 마냥 흑자일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첫째,

하루에 120히트이상 수행하는 사람들을 하드히터(클리커)라고 정해둡시다.

이 하드히터들이 평소 격렬한 전투수행으로 얻은 밀리터리 랭크와 바주카 재료는, 하드클리커 본인의 영달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esk 전력의 보강을 가져옵니다.

물론 어느정도 기준선이야 가지고 있어야 겠지만, 이런 전투수행도중에 계산착오나 미스등으로 빵수급이 완전 소진되어서 긴급요청을 올리는 사람들을 단순히 '주제를 모르고 전투만 좋아한다 ㅉㅉ' 식의 비꼼으로 대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자급자족을 하고계신 뉴비분들은 순전히 자신이 지원대상이기 때문에, 이런 기형적인 경제상황인 esk 에서도 자급자족이 가능함을 아셔야합니다.
빵의 사용량은 거의 고정불변 하게되지만, 특정 기준선을 지나는 순간 핵심적 지원이 끊기게 되면 일시적인 식량고갈 현상을 분명히 겪게되실 겁니다.
물론 여러방법으로 극복이 되긴 되지만, 그 이전에 걱정없이 쓰던 빵이 갑자기 매마르기 시작하면 일순 당황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로 힘 2000 아래위의 분들이 긴급요청을 올리는건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본인도 거쳐갈 과정이 될 수 있음으로(!!). '힘 2000씩이나 먹고 머하셨뎅 ;ㅅ;' 하는 태도는 지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는 소리죠 Soso.



뭐0, 그러니까, 모든일엔 원인이 있는 법 이니까요. 충분히 이해 할 만한 일들로 괜히 성 내지 맙시다.

뭐1, 어느정도 그런맥락의 비난(?)피드를 올리시는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마음 속 으로만) 한 때.

뭐2, 저는 현질러니까 위의 내용 모두 관계 없지만요. 'ㄱ')ㅋ

























#4 빵주는 창간 이벤트.. 더 이상은.. Naver...






창간 이벤트의 전통을 끊어버리겠습니다 (!)

대체용 신문의 개설이 그렇게까지 축하 할 일도 아닌 거 같구요.
제가 유일하게 빵 이벤트를 할 일 이 생긴다면



첫쨰는 국토의 회복이요
둘째는 갓오브워 달성




이 둘 뿐입니다. (유일한데 두개네요, 남는건 애새끼들 과자나 사 줘!)

절대적으로 둘째보다 첫째가 먼저 이뤄지길 기대 해 봅니다 😃










구럼 전 20000. 총총. 다음주에 만나용~ ♬.






















/Fin【주간 개소리!】『Bow Wow Weekly!』1호 [2012/6/첫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