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생태조사서] clopoyaur의 생태기록서

Day 1,399, 22:12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rythemdj

난 오늘도 알까기에 여념이 없다. 역시 알을 까서 우리 세를 불려야 좀 먹고 살만해지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 선거다 뭐다 해서 많이 바쁜거 같은데 우린 이미 내 얼라들로 준비가 끝났기때문에 문제가 없다. 뭐 실컷 병림픽 레이스나 하라지

그것보다 요즘 골치아픈것이 바로 썩은 찐빵같은 놈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 찐빵같은 놈때문에 요즘 많이 피곤하다. 하아 저 찐빵녀석 누가 뭉게주나 쩝.

왜 이렇게 우리 용감무쌍 천하제일 조직인 FSR을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꽤나 정직한 집단이고 돈도 많이 안먹고 골드도 많이 안먹는데 말이다.

하여간 그 썩은찐빵하고 도둑고양이때문에 요즘 죽을맛이다. 왜 이렇게 우리를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우린 그저, 호갱님들의 등골을 뽑아서 껍데기만 남겨놓고 껍데기는 불쏘시게로 쓰고 싶을뿐인데. 우리는 왜 이리 고난을 당해야 하는것인가!

저 빌어먹을 호갱님들이 좀 눈치가 없어서 망정이지 좀만 더 눈치가있었으면 우리가 고생할판이었어서 다행이다 휴유

나는 오늘도 뽑아먹을 호갱님을 찾아 슬슬 움직여야겠다.


rythemdj의 해석편

위의 바퀴벌레는 자신이 하고있는건 뭐든지 정의라고 생각하면서 사실은 이기적인 행동만 일삼는 곱등이 이하의 존재라는 사실에 대해 눈치채지 못한듯하다. 지금으로서는 알까기를 방역할 방법을 찾는 중이지만 아직 뽀족한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