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한국 시장] Chap.1 환율

Day 1,409, 23:18 •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 by Destiny Angel

[흔들리는 한국 시장] Chap.1 환율

1. 한국의 환율 왜 흔들리는가.

1) 플라토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통해 한명당 1000~500원정도의 자국 화폐를 시장에 풀어버렸습니다. 약 1달전 이런이벤트는 꾸준히 하고 있고 전체 유통되는 통화량은 늘어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일반 경제논리와 같이 원화 가치가 평가절하되게 되고, 골드값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원화의 양은 유저수가 많은 나라가 더 많이 풀리고 유저수가 작은 나라의 경우 적게 풀리게 됩니다. 그러나 원래 가지고 있던 원화비에 따른 증가량은 한국같은 개발도상국에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통화적책으로 말미암아 현재 e-world의 모든 나라는 고환율에 허덕이고 있으며, 상대적인 손해라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허나 이것이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세르비아나 폴란드 같은 나라의 경우 예전에 비해 원화가치가 1/2로 떨어졌고, 한국의 경우 2/3정도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봇의 가격은 일정하게 유지됨에 따라, 더 넓은 층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게 됩니다. 즉, 뉴비들의 성잘발판에 Q2 Q4 원자재 공장 뿐만이 아닌 다른 투자를 할수 있는 여력을 가지도록 함을 말합니다.

또한 한국의 유저들은 일반적으로 몇몇 유저들을제외하고는 현질을 하지 않습니다. 게임풍토가 다르기 때문이죠, 우리는 예전부터 게임을 통해 또다른 수익 창출원이 되는 것을 보아왔고, 해봤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다른나라 사람들의 경우 게임 자체를 즐기고 또 하나의 다른 세상으로 인식하는 성향이 있어서, 다른나라에 비해 현금을 통해 구매하는 골드 통화량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결과적으로 유입되는 추가적인 골드량(하드워커, 슈퍼솔저 등 메달로 받는 골드는 일정하므로 제외한 나머지분 쉽게말해 현질.)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고환율이 유지됩니다.


2) 밀수와 훈련

이렇게 새로 유입되는 골드의 양이 작은데, 밀수를 통해 가져오는 빵과 탱크는 한국의 골드를 외국으로 유출시키는 촉매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얼마전 패치로 인해 하루에 350%부스터를 사용할수 있게 되었기에, 골드 소모비대 골드 생성의 균형을 맞춰주던 나사 하나가 빠져버렸고 골드는 더욱 고갈되게 됩니다.

현재 골드값의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일반적으로 밀수와 훈련을 통해 사라지는 골드입니다.

실제로 훈련을 통해 사라지는 골드의 일부는 MM봇을 통해 다시 분배가 됩니다. 그러나 밀수의 경우 빠져나간 골드는 새로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고환율을 유지시킵니다.


3) 환율 방어라인의 부족

한국은 작은시장이고 무너지기 쉬운 시장이기 때문에, 국가가 개입해서 환율을 방어 했습니다. 한국 뿐만아니라 다른나라들 또한, 환율방어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플라토가 국가 ORG(금고계정)을 통한 환방어에 대해서 일괄적인 밴을 먹였고, 이에 따라 국가가 환율시장에 개입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국가가 방어해주던 환율 방어라인은 사라졌고, 이제 MM시장은 개인들의 선택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국가가 개입하는 경제가 아니라 유저들이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골드를 팔려는 사람은 비싸게 팔려고하고 골드를 사려고 하는사람은 싸게 사려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장가격이 형성되었는데, 이번 30%이벤트를 통해 강대국들의 빵값이 굉장히 싸졌고, 환 시세가 900원이 되어도 이익이 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820원이상의 가격에도 골드를 구매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환율방어라인이 점차 짧아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820원대의 물량이 30골드어치밖에 없었고, 누군가 30골드어치 물량의 골드를 전부 사감에 따라 순간적으로 환율이 1000원까지 상승하게 되었고, 900원정도에 시세가 잡히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실것은 없습니다. 현재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수입하는 밀수업자들이 활동을 며칠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환율은 800선으로 다시 잡히게 될겁니다.


4) 해결책

경제에서 해결책이라는 것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기가 하는 행동이 전체 경제에 손해를 입히지 않고, 이익을 추구 할 수 있으면, 그 어떤활동도 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될 것은 정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면 자제하시는것이 서로 윈윈하는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