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의 노림수?

Day 2,137, 08:18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kzine

부정기 간행물 독립신문 발행자 kzine 입니다.


오늘은 최근 이벤트의 경향과 앞으로의 영향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1. 최근의 이벤트 간략 정리
최근 이맆에 큰 영향을 준 2차 워페어와 현재 진행중인 pacific clash
이 두개 이벤트는 이전의 이벤트들과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페어의 경우 1차 때는 점수 누적 방식이 데일리 오더, 일일 미션, 각 배틀별 상위 입상(TOP 5) 등으로 데미지 경쟁 요소는 있었지만, 2차 워페어처럼 체력 소모 요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1차에서는 보상도 룰렛 돌리기 방식이었고 골드, 바주카, 창고, 에바 등 차이가 있었죠

그런데 이게 2차 워페어에 오면서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체력 소모 점수 환산 방식으로 시스템이 변경되었고, TOP 5 에 들어가지 않아도 체력 소모만 충분하면 상위 보상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상을 받으면 받을 수록 체력 소모를 가속 시킬 수 있게 디자인 되어있었죠.

현재 진행중인 PACIFIC CLASH 는 종전의 킬수 이벤트와 유사하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Air Support 미션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보상이 체력소모 가속이라는 겁니다.

이것만 보면 2차 워페어와 PACIFIC CLASH 는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2. 최근 2건의 이벤트가 미칠 영향은?
2차 워페어의 경우 TOP5 를 노리는것이 아닌 이상 무기를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은 무기를 사는 대신 빵만 엄청 사다가 먹었고, 이 때문에 빵값은 거의 수직 상승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도 체력소모 가속때문에 빵값 상승이 있는건 같지만,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킬수를 올려야 하기 떄문에 무기를 써주기는 해야됩니다. 이 점 때문에 빵, 무기 두종 모두 가격이 상승했죠

3. 이런 이벤트가 기획된 이유는?
market 에 원자재 올려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두건의 이벤트 이전까지 무기 원자재와 식량 원자재 가격의 불균등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기억대로라면 공장 운영에 세금 붙기 전에 식량 0.01, 무기 0.03 이정도였고
세금 붙은 이후로는 식량 0.01~0.02, 무기 0.04~0.05 였던거로 기억합니다.

2차 워페어를 거치면서 식량 원자재 값은 상당히 많이 상승하였고, 현재 기준으로 식량 원자재는 0.10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안 무기 소모도 상당히 촉진되서 국내 기준 0.05, 해외 기준 0.06~0.07 이정도로 형성된 상황입니다.

플라토는 식량 원자재 무기 원자재 가격의 밸런스를 조정하고 전체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을 목적으로 2건의 이벤트를 기획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영향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데

현재 영토가 없어서 공장에 신규 노동자를 추가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것이고

만약 영토가 회복된다면 공장 운영자들이 신규 일자리를 열고 원자재 소비를 늘릴테니 원자재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