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외] 난 꼭! 집고 넘어 가야겠는 이번 선거의 뉴비들의 반응.

Day 1,406, 10:21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Ahn Lee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eSK 시민 여러분!

이제 두달차 된 풋풋한 21살의 뉴비 Ahn Lee입니다 🙂

이번에 올비들에게 뉴비들의 고충을 털어놓으신 뉴비님들! 저는 외치겠습니다.



일단 서론부터 꺼내고 외치겠습니다.


선거 패망- 무관심, 무신경한 뉴비들의 저조한 투표율과 날려찍은 투표를 문제로 제기 - 몇몇 뉴비 분들 반론 및 항의 - 뉴비 옹호 글 생김- 그리고 올비분들이 뉴비님들의 요청에 따라 더욱더 신경 써서 여러 가지 실행 그리고 뉴비분들의 행태로 인해 몇몇 올비 폭발

와~ 훈훈한 결말이로군요!(?)


에헤헿… 근데 실패 자체는 내버려두고,
여기서 몇 분의 반응을 보고 글을 쓰게 되었네요~
아이고, 난 개념이 꽉 차서 이미 아는데~ 하시는 분들은 부득이 양해를 구합니다. :9




여러분! 자, 외치겠습니다.


정부는!!! 그리고 올비님들은!!!!!


뉴비의 선생님이나 엄마가 아닙니다 ^_____^










올비들이 폭발한 이유는 거기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은~ 모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란 거죠.
올비님들이 모여서 한국 분들에게 편하게 하시도록 잠도 못 자고 고생해서 뛰어다니시니까 돈 받고 일하는 운영자나 무조건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부모님인 줄 아나 봅니다?

유저들은 동등한 관계죠. 한쪽이 헌신하는 관계 아닙니다. 사회에서는 가르쳐 주면 그건 친절한거고,
앉아서 누가 가르쳐 주길 기다려봤자 그건 본인 잘못입니다.


헤헤 모든 올비분들이 eSK를 위해서 일 하는 것은 eSK란 곳을 좋아하고 소중히 여겨서 해주시는 거고,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분들이 필요하신 것들에 대해 듣고 들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 선거 끝나고 뉴비 분들에게 망했다고 외쳤을 때 뉴비 분들이 말한 개선 여지 점을 곧바로 시행 해주신 것이 그 예죠. 에헤헿 s2

그러나 그 분들이 꼭 그래야 하는 이유도 없으며 부족하다고 비난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그 분들도 자기 생활 있는데 뉴비들과 eSK 더 잘 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분들입니다. 그분들께 바라는 것이 있으면 ‘부탁’드려야 하는겁니다. = 3=




그런데 말이죠, 이번 선거 실패를 정부에게 탓을 돌리는 분들을 봤습니다.😁 ….
카페만 찾으신다는 분들, 홍보를 제대로 안 했다는 분들, 물론 개선의 여지는 있고 노력하신 모든 분들이 완벽하게 실행했다 못 말 합니다.

허나, 그런 비난을 하면서 요구를 내릴 정도로 뉴비님들이 올드비님들이 쏟은 노력의 반의 반 만큼의 관심도 보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____^








왜냐면 조금만 관심을 보였다면 분명하게 적어도 로마니안을 찍는 실수는 안 하고 몰표도 안 하고 당선된 분을 또 찍어 표를 낭비하는 실수는 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딱 1분, 아니 30초만 링크 봐주셨어도, 생각이란 걸 해주셨어도 말이죠.



그리고 일단 투표 자체를 하셨을 겁니다.
총 투표율 9백 가량 될겁니다. 한국인 총 인원수 3800입니다. 새로 가입한 뉴비만 4백이죠. 천만 넘었어도 이번 선거 망하는 일 없고 다음 선거가 절망적일 이유 없었습니다.
로마니안인들 멀티 합쳐도 2백표였다고 하더군요.



(자 여기서 위에 언급 했다시피 난정부, 올드비 비난 안 했다! 개념 찼다! 한 뉴비들 억울해 하지 마세요 ㅜㅜ 해당 안 되면 님께 말하는 거 아니에요 흑흑 ;ㅁ; ) 뉴비님들이 실수를 한건.. 그래요 있을 수 있어요. 올비분들이나 저 같은 뉴비들은 서운하지만요. 저희는 뉴비분들이 반갑고 정말 좋습니다. 다 같이 즐겁게 게임하고 싶어요.




그런데 거기에다가 당당하게 난 정부가 불편하고 편리하지 않게 정보 전달 하고 더 뛰어난 노력을 하지 않아서 몰랐고 못했고 그러므로 잘 못이 없다, 정부가 더 노력해야한다!!!!! 하신 분들! 보시죠.







여기서 일단 제가 이번에 올비 및 정부 관계자 분들이 한걸 조금만 말해볼까요!
(전 정부 관계자가 아니라 제가 아는건 지극히 일부분입니다.)



자, 이분들 고생하시면서 선거를 관리하셨죠. 일주일 전부터 후보자들 모집하고, 경선 열고, 꼼꼼히 살펴보셨습니다.

선거 전날은 로마니안인들 정당을 국회의원 선거에 못 나가도록 작전 펼치느라 선거 시작하는 그 시간까지 마음 고생 외 유저들 모으려는 노력 많이 했습니다.

복지부 장관님은 일일이 빵 받으시는 분 전부 메일 날렸는데 답장 두분 받았다 하시는군요. 몇 백명 중에서요.

그리고 올비 몇분들이 선거 당일 실시간으로 잠도 안 주무시고 투표를 집계 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링크에 업데이트 해주셨습니다. 이 일이 쉬워 보이시나요? 껌입니까? 이거 열고 보는데 30초면 됩니다. ^___^

그리고 나머지 올비 분들이 아얄 못 들어가시는 분들, 국가 스크립트 없으신 분들을 위해, 그리고 링크 들어가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몰표 난 지역, 이미 당선된 분들의 아이디를까지 링크와 함께 시피로 계속 샤우팅해서 전달했습니다. 족히 몇십개는 24시간 동안 계속 업뎃되며 샤우팅 되었었습니다.








카페만 들어가신다는 분들 경선 열린건 아실테죠? ㅎㅎ 그리고 프로필 등업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러 들어가시면 이맆 메인 페이지 정도는 분명 보셨을 겁니다. 메인 페이지에 시피가 오른쪽에 있죠.

그리고 카페 글에도 분명 팁과 함께 외국 세력이 우리나라 정부를 집어 삼키려고 했다는 글 있습니다.
오유에서 오신 분들. 우리 외국 세력이 침략 중인 것 아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리즈님 추천인들로 들어가신 분들, 분명히 그리즈님 시피는 볼 수 있죠.
카페에 등록하신 분들. 그리즈님 외 주요 인사 분들 친추 안 되어있는 분 많았지만 제가 저저번주 부터 프로필 등업 게시판 가서 거의 하루 걸러 한번 한분,한분 다 친추 했습니다. 적어도 제 시피는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 외에도 한번 샤우팅 하면 연속으로 친구 있으신 많은 분들이 계속 해서 체인 샤우팅 했습니다. 몇십개는 족히 있었죠.


그리고 그리즈님의 투표 관련 신문도 선거 전부터 일찍이 샤우팅 되었습니다.
와- 신문 길다구요? 그 정도 노력도 할 수 없으니 알아서 정부가 더 잘하라구요?



솔직히 여기서 팁, 유틸, 복지부와 올비들의 빵, 그 외에 임금부터 시작해서 물가 안정, 등등 이맆을 즐기는 eSK 시민 치고 정부에게 빚지지 않은 사람 하나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에게 뭘 해드렸습니까? 아니, 정부가 아니라, eSK를 이끌고 계신 유저분들에게 도움을 주신 적 있으십니까?

적어도 고마워 할 줄은 알아야 인간 아니겠습니까?









...


반복합니다. 정부와 그 외 뉴비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과 도움을 받는 뉴비들은 1:1 동등한 관계입니다. 한 쪽만 헌신해야 하는 이유도 의무도 없습니다.



전 이번 선거를 패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분명히 무관심으로 무신경하게 투표하신 분들 탓이 없다고 못하겠고, 정부의 잘못으로 그리 됬다고도 못 합니다.





선거가 왜 중요한지, 국회의원 자리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몇몇 분들이 이미 신문으로 다뤄 여기선 길게 안 말하겠습니다.






도대체 뭘 하셨다고 힘들게 일하신 정부와 올비분들에게 뭐라 하신 분들, 제발 많이도 안 바랍니다. 있어보지도 않은 자리 100% 이해 해달라고도 안 합니다.



제발 스스로 생각이란 것 좀 하세요. 조금만 생각 해도 자신의 위치와 그분들의 노력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뉴비님께 빚진 것도 아니라는 것도요. 맨날 누가 가르쳐 주기만을 기다릴 겁니까? 뉴비들은 받기만 하는 존재입니까? 스스로 노력 안 해요? 이맆은 학교 아닙니다.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제발 세상 다 아는 척, 권리 있는 척 하지 마세요. 뭘 했다고 정부 깝니까? 😁 ?



저도 가입하고 도움 없이 2주 하다가 카페 가입해서 친구 거의 없이 지냈습니다. 아얄 시작한건 한달 반 뒤죠. 카페에 프로필 올리고 올드비 몇 분이 꾸준히 친추 해주셨고 그 덕에 시피로 조금 주어듣고 신문 읽어서 대충 아 우리 침략 당하는 중이구나 정도는 깨달아서 가입하고 첫 선거날 확실한 한국인인 그리즈님 링크 30초 걸려서 보고 바닥표 깔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게, 제가 한 일이, 이 정도가 늅늅이 못할 지경의 어려운 일입니까? 이정도도 안 하시고 올드비 탓하는 분들 어이 없습니다. 어이 없음을 넘어서 화가 납니다.


가입하자마자 올드비분들의 축복 세례 받으신 분들. 제발 감사하다고 오늘 한마디 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생하는 올드비분들이 주시는 혜택과 보살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제발 vote 많이 해주셔서 이걸 온 eSK시민들이 한번쯤은 읽어 주실 수 있는게 저의 소박한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