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완료] 빵나눔 및 고임금, 비정규직 사태에 대한 논평

Day 1,366, 16:58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Yan Wenli


안녕하십니까. 궁금한 이야기 독자 여러분! 오늘은 고임금, 비정규직 사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기서 비정규직이란 고용/해고를 반복하여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하는 돈벌이 방법을 말합니다.


1. 고임금및 고용/해고 반복의 폐해

저는 고임금과 고용/해고 반복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건의를 해왔고, 많은 유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자제요청을 한다고 했지만, 결국 뽀족한 수를 내놓지 못했고, 정부 요인들조차 고임금, 고용/해고 반복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아얄씨에서 이야기를 해보니, 이전엔 고임금, 고용/해고 반복 경쟁에 반대하던 사람들도 이젠 수긍하는 쪽, 아니 참여하는쪽으로 가세했더군요. 정부요인들이 참여하고, 이전에 반대했던 사람들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젠 다른 방법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얄씨에 보이는 저희 엠유멤버 두분께 고임금, 고용/해고 반복에 대해서 논의를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고임금, 고용/해고 반복은 이슈화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저희 세명이서 고임금, 고용/해고 반복 경쟁에 같이 뛰어들어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 MU소속 단 두명이 잡시장에 뛰어든 결과

결국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저희 엠유에서 가장 많은 공장을 가지고 있는 유저도 아닌, 중견기업인 단 두명의 가세만으로 잡시장은 뜨거워졌습니다. 저는 취침시간이라 뒤늦게 돌아와보니 모네야님께서 이번 일에 대해서 비판의 글을 쓰셨더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그때 반대했다가 고용/해고 경쟁에 참여한 사람은 이미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 엠유리더분과 마찰이 있었어서 그러셨는지 저희 엠유분을 겨냥해서 글을 쓰셨더군요. 물론 제가 이번일에 대해서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모네야님과 다른분들은 더이상 마찰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현 국회의장님이신 크라일드님께서 제가 썼던 댓글밑에 반말로 저를 조롱하는듯한 댓글을 다셨더군요. 반말에 항의했더니(이때까지는 존댓말로) 더 심한말로 응수하셨고, 결국 아얄씨에서 강력히 항의를 하니 아예 쌍욕을 섞어서 말씀을 하시는데, 도저히 정부 관계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크라일드 국회의장님은 처음 고용/해고 문제가 붉어졌을때 강력히 반발했던분중 한분입니다. 그때 돈 몇푼이 중요한게 아니라 인맥이 중요한 게임이기때문에 돈 몇푼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하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죠. “진정 그 몇푼의 돈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대국으로 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처: http://www.erepublik.com/en/article/erepublik-1-1830612/1/20

비단 20일전만해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그 몇푼의 돈때문에 크라일드님도 고임금, 고용/해고 경쟁에 뛰어들어계시더군요. 그리고 이미 뛰어든 크라일드님께서 뒤늦게 뛰어든 저희에게 비난을 하실 자격이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3. 저희 MU에 대한 비판에 대해

사실 저희MU는 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임금경쟁에 뛰어들면(사실 본격적으로 뛰어든것도 아니고 맛만 보여준거지만) 표시가 확나게 되죠. 그동안 저희가 임금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고 참고 있었던것은, 언젠가는 정부 또는 올드비님들께서 이 비정상적인 경쟁상황을 정리해주실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고임금, 고용/해고 경쟁이 합법적이라고 주장하신다면, 저희 엠유의 다른분들께도 그 ‘합법적인’ 경쟁에 참여하시라고 독려할 생각입니다. 저희 엠유가 회사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자선사업가처럼 맨날 빵뿌리고 몇몇 유저가 고임금, 고용/해고 방법으로 잡시장을 독점하는걸 지켜봐야합니까? 저희도 이윤을 목표로 하는 회사들입니다. 더이상 다른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저희도 다른 유저들과 함께 지금의 임금 경쟁에 동참하겠습니다.

저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고용/해고 방법은 제제가 불가능할지라도, 최소한 적정 최고임금을 정해서 그 임금으로 경쟁하도록 독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말을 함부로 하는 유저들에게…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게임내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드립니다. 자신이 어떠한 위치에 있다고 해서, 그 위치를 빌어서 다른 유저들에게 함부로 말을 하면 안됩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다면 더더욱 말을 조심해야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정부 전체의 이미지가 훼손됨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위치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 게임은 소셜게임입니다. 그냥 몬스터잡고 솔플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들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하는 게임이지요. 키보드 뒤에 숨어서 함부로 말하는 비열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거죠.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켜야 모두가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5. 빵나눔

댓글을 달아주시면 q1빵 20개 또는 같은 에너지를 채울수 있는 q2,q5빵을 드립니다. 또한 고임금, 비정규직 경쟁에 대한 좋은 의견을 제시한 분 5분을 추첨해서 q1빵 100개 또는 그에 상응하는 다른 빵을 드리겠습니다.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과격한 코멘트는 빵을 드리지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