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새해의 화두 [이벤트]
Raisonable
신문사들의 사설로 보는 2012년 새해의 화두.
2012년에는 뭐가 가장 중요할까?
여러분은 올해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과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함께 있죠.
신문사들이 부산을 떨만 합니다. 왜냐구요?
4년마다 있는 총선과 5년마다 있는 대선이 겹쳤잖아요! 20년만에 한 번 있는 해죠.
대통령만 바뀌어도 우리나라가 확 바뀌는 판국인데, 의회까지 바뀐다?
정말 큰 변화가 있을 해죠.
올해는 2010년대의 우리나라 변화 방향을 크게 결정지을겁니다.
우리가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관심있는 이유는 그들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기 때문이죠.
그럼 우린 어떤 정책에 관심이 있을까요?
국방? 교육? 문화? 외교? 과학기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밑에 달아논 신문사 사설들을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제가 뽑아 본 신문별 Keywords를 보시죠. 뭐가 가장 큰 화두일까요?
감이 오시나요?
사설을 쭉 읽어보면,
조선은 이번 북한의 정권 교체에 가장 큰 지면을 할애했죠.
북한 동포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중앙은 양극화와 복지 요구 때문에 사람들이 다 다른 소리를 하고 있고,
이번 선거로 몰 할지 확실히 정하자! 이렇게 썼구요.
경향은 이명박 정부가 개판을 쳐놔서 큰일났다를 크게 강조하네요.
그리고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구요.
한겨레는 이번에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일어난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를
자본주의의 자체의 위기로 보고 있다는게 특징적이네요.
그리고 그 시위대의 요구를 우리나라 복지에 대한 요구와 연결시키네요.
정답은:
예, 복지가 가장 큰 화두에요.
클린턴이 예전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으로 유명세를 떨쳤죠?
우리나라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바보야, 문제는 복지야!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각 신문마다 복지에 대해 할애한 내용은 다 다릅니다.
조선은 한 좁쌀만큼
중앙은 좁쌀 한 옹큼 (원인은 짚었으나 선거 얘기로 빠져요)
경향이랑 한겨레는 좁쌀 한 포대기 정도죠.
그 내용의 분량도 각 신문이 가진 '복지'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줍니다.
진보가 그만큼 복지에 눈에 불을 키고 달려 드는거죠.
그럼 신문들의 사설을 바탕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몇마디로 재구성 해봤어요.
여기에는 확대해석 및 과장, 추측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ㅋ
크게 보자면,
각 신문들은 아래와 같은 질문에 대해 다른 답을 주죠.
(1) 복지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안돼! (조선) vs 해야 돼! (중앙, 경향, 한겨레)
(2) 복지 당장 해야돼 말아?
조금씩! (중앙) vs 확 해! (경향, 한겨레)
한편, 경향과 한겨레는 복지를 끌어내는 과정이 미묘하게 다르죠?
경향은 이명박 정부가 못 했다로 시작하고,
한겨레는 전 세계적 시위에서 시작해요. 약간의 차이죠.
자, 신문들은 새해의 화두가 복지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선거를 통한 복지의 갈 방향이죠?
어때요? 좀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Raisonable.
P.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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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신문 창간호 [이벤트]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1936632/1/20
출처:
조선
중앙
경향
한겨레
Comments
vs!
오오, 얼마만에 보는 현실 이야기 신문인가!
이번엔 구독도 누르고 갑니다!
v !
s는 벌써했습죠😁ㅋ
샤우팅!
v잘봤습니다.
V!
s는 저도 이미ㅎㅎ
샤우팅~!ㅋ
v+s!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vs
v
vs 깔끔하게 잘 쓰시네요 ㅋ
vs 잘봣어요 ㅎ
잘 읽었습니다.
v
v + s
ㅋㅋ 축하드립니다. 재미난 기사 많이 부탁드립니다.
잘 봤습니다vs
Vs 다음에 저 신문 네개를 분석할 때에는 세로 말고 가로로 배열해요. 그러면 추상적인 개념이 와닿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역시 저는 한겨레 쪽에 제일 가깝네요. 그리고 이 글씨체 마음에 드는데, 무슨 글꼴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Vs! 잘 봤습니다😁
VS 재미있네요 ㅋㅋ
vs 좋은 기사 잘봣습니다. 마침 오늘 복지재단 설립 기사 내려고 했는데. ㅎㅎ
앞으로서 좋은 기사 부탁드려요
vs
v!!! 기사 잘 읽었습니다.
사실 복지 정책은 그냥 와~ 하고 유럽식 복지든 미국식 복지(엉?)든 무작정 따라할만한 놈이 아니라 충분한 정책 연구가 필요할텐데, 우리나라에서 정책 연구는 일단 정부(혹은 연구 스폰서) 방침에 따른 결론을 내놓고 그 결론에 끼워맞추기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연구기간도 다들 넘 짧고(but, 길면 결과가 나왔을때 이미 정권이 바뀌고 휴지조각이 되겠죠).
저같은 무식한 놈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기사입니다
감사합니다 ㅠ_ㅠ
v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vs 잘봤습니다.
v+s!!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드립니다.~ 🙂
와 흥미로운 기사에요!
게임내지만 게임외도 알수있어서 좋아요 ㅠㅠㅠ
VS!!!
v 최고최고!! 완전유익해요!
레벨 24이하 선착순 10분
: Mecatronics, ramonaklein, joonwon kim, goindol, valualbe, jinko225, gomgom22, anulusumer, SionStravinsky, maniasin
에게 q5빵 20개 혹은 그에 동등한 분량의 빵을 전달해드렸습니다😁
Kim2Yul님, 저도 가로로 배열해보려고 했는데 좌우 공간이 너무 협소하네요 ㅎ 참고로 글씨체는 한겨레 신문지 글씨체인 "한겨레결체"입니다.
Hannim님, 맞아요. 우리나라는 정책연구 쪽이 부족한 것 같아요. 또 지적하신대로 맨날 정권에 따라 정책이 뒤죽박죽 바뀌다 보니 장기적인 연구도 힘든게 현실인 것 같아요.
watapaku님, 저도 잘 몰라서 기사를 쓰기 위해 열심히 읽어가면서 썼어요ㅠ 보시고 잘 못 된것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다들 V+S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v+s는 이미 ㅋㅋ;;
글고 솔직히 이런쪽은 무리 ㅋㅋ 이제 중3이니 ㅋㅋ
vs
vs 잘봤습니다 ㅎㅎ
vs 굿~
v+s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vs 좋은 신문 쭉 써주세요~
v+s 좋은글, 좋은 신문 부탁드려요
vs
v
기사 퀄리티가 유지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