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새해의 화두 [이벤트]

Day 1,505, 19:39 Published in South Korea Republic of China (Taiwan) by Raisonable




신문사들의 사설로 보는 2012년 새해의 화두.

2012년에는 뭐가 가장 중요할까?






여러분은 올해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과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함께 있죠.

신문사들이 부산을 떨만 합니다. 왜냐구요?

4년마다 있는 총선과 5년마다 있는 대선이 겹쳤잖아요! 20년만에 한 번 있는 해죠.

대통령만 바뀌어도 우리나라가 확 바뀌는 판국인데, 의회까지 바뀐다?

정말 큰 변화가 있을 해죠.

올해는 2010년대의 우리나라 변화 방향을 크게 결정지을겁니다.

우리가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관심있는 이유는 그들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기 때문이죠.

그럼 우린 어떤 정책에 관심이 있을까요?

국방? 교육? 문화? 외교? 과학기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밑에 달아논 신문사 사설들을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제가 뽑아 본 신문별 Keywords를 보시죠. 뭐가 가장 큰 화두일까요?





감이 오시나요?

사설을 쭉 읽어보면,

조선은 이번 북한의 정권 교체에 가장 큰 지면을 할애했죠.

북한 동포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중앙은 양극화와 복지 요구 때문에 사람들이 다 다른 소리를 하고 있고,

이번 선거로 몰 할지 확실히 정하자! 이렇게 썼구요.

경향은 이명박 정부가 개판을 쳐놔서 큰일났다를 크게 강조하네요.

그리고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구요.

한겨레는 이번에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일어난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를

자본주의의 자체의 위기로 보고 있다는게 특징적이네요.

그리고 그 시위대의 요구를 우리나라 복지에 대한 요구와 연결시키네요.

정답은:







예, 복지가 가장 큰 화두에요.

클린턴이 예전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으로 유명세를 떨쳤죠?

우리나라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바보야, 문제는 복지야!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각 신문마다 복지에 대해 할애한 내용은 다 다릅니다.

조선은 한 좁쌀만큼

중앙은 좁쌀 한 옹큼 (원인은 짚었으나 선거 얘기로 빠져요)

경향이랑 한겨레는 좁쌀 한 포대기 정도죠.

그 내용의 분량도 각 신문이 가진 '복지'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줍니다.

진보가 그만큼 복지에 눈에 불을 키고 달려 드는거죠.

그럼 신문들의 사설을 바탕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몇마디로 재구성 해봤어요.







여기에는 확대해석 및 과장, 추측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ㅋ

크게 보자면,

각 신문들은 아래와 같은 질문에 대해 다른 답을 주죠.

(1) 복지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안돼! (조선) vs 해야 돼! (중앙, 경향, 한겨레)

(2) 복지 당장 해야돼 말아?

조금씩! (중앙) vs 확 해! (경향, 한겨레)

한편, 경향과 한겨레는 복지를 끌어내는 과정이 미묘하게 다르죠?

경향은 이명박 정부가 못 했다로 시작하고,

한겨레는 전 세계적 시위에서 시작해요. 약간의 차이죠.



자, 신문들은 새해의 화두가 복지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선거를 통한 복지의 갈 방향이죠?

어때요? 좀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Raisonable.



P.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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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메타신문 창간호 [이벤트]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1936632/1/20




출처:

조선

중앙

경향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