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정보] 무역이란 무엇인가? What is 'Trade'?

Day 1,383, 05:51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originSin

[본래의 창간 목적은 논란이 많은 이슈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위해서 였으나
무역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한번 글을 싸질러 보겠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각종 수치들은 임의적으로 설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If you didn't know Korean, sorry I can't translate this article
it's impossible because my Poor Eng skill. but, I think, your know 'trade' already.
and, I use few Eng on example-pic. you can catch what i say]

자 처음에 서론으로.
무역에 대해 간단/간략하게 한줄요약하자면,
'자국의 상품을 해외에 팔거나, 해외의 상품을 자국에 파는 행위'입니다.
즉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국가'의 물건을 사서 상대적으로 비싼 '국가'에 팜으로써
차익을 얻는 방식인데요.
다들 무역이 뭔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아실테니 무역에 관한 서론은 이쯤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eRep에서 무역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정식'적인 방법으로는 타국의 '마켓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것입니다.
특정국가의 라이센스를 20골을 주고 살수 있으며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해당 국가의 마켓에서 물건을 팔 수 있습니다.
물건을 팔고나서 얻는 수익은 해당 국가의 VAT과 Import tax에 영향을 받습니다.


You can find this tap in your storage page

자 그러면 라이센스를 취득해서 이득을 얻는 과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타국의 20골드짜리 라이센스를 사는경우는 특정 상품의 가격이 국내가격에 비해 상당히 높을때 삽니다.
(혹은 환율이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낮을때)
국내의 상품을 마켓에서(혹은 직접 사람에게서) 싼가격에 구입한 뒤 외국에 비싼가격에 내다파는 경우죠
게다가 물건의 명목가격뿐만 아니라 해당국가의 import tax와 vat도 확인해봐야하고,
원자재의경우에는 많은수량을 팔수있도록 창고크기도 되야하고,
해당 국가의 골드환율과, 국내의 골드환율까지 비교확인해야합니다.
(원자재의경우 환율과 수입세가 정말로 레알 중요합니다)

만약 원자재가격이 국내가 더비사서 한국:0.4, 외국:0.38 이었다고 하더라도,
환율이 한국=1:600, 외국=1:500 이라면
비록 국내 원자재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외국에 파는게 이득이됩니다.
10000개의 무기원자재를 판다고 치면,
국내에 팔았을 경우에는 그냥 4000krw = 6.67gold 를 얻습니다
그런데 이걸 해외에 팔았을 경우엔 3762외화를 법니다
(수입세 1%라고 가정합니다, 보통 1~5%의 국가를 대상으로 라이센스를 취득 합니다.)
이제 이걸 골드로 바꿉니다 그러면 7.52gold를 얻습니다. 같은 물품을 팔았는데,
골드로 환산하니 거의 1골드에 가까운 차익이 발생한 것이죠.


NOT real rate and tax, just for example.

주로 이경우엔 미국eUSA과 러시아eRussia를 대상으로 무기원자재 수출이 이뤄지며,
다른 루트를 직접 개척하시는것도 좋겠지요.(빵이나, 무기의 경우엔 vat도 추가적으로 확인해야겠죠?)

하지만 위에 말한 경우는 여러가지 제약이따릅니다.
일단 20골드라는 거금을 투자해야한다는 것과, 환율, 수입세등 확인해야할 사항이 너무많기때문이죠.
가격이 높은나라만 찾아도 안되는게, 우리나라보다 더 고환율이라면 손해가 발생되죠,
반대로 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싸더라도, 우리나라에비해 저환율이라면 이득이 생깁니다.

그래서 보통 무역하시는 분들은 그 반대의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라이센스가 필요없고
각종 수입세니 vat니, 하는걸 무시할 수 있는 방법
이죠.(다만 환율은 진짜 중요합니다.)
바로 '상대적으로 싼 외국의 물건'을 산 뒤에, '국내에 파는 방법' 입니다.

사오는 밀수의 경우 간단한 계산식을 통해 손익을 계산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만들수 있는 공식입니다.)
(외국 가격 / 외국 환율) * 국내 환율 = [한국돈으로 계산된 개당 가격] 공식인데요.
예를들어서 외국과 한국에서의 원자재 가격이 0.38이라고 해봅니다.
외국환율을 600:1 한국환율이 500:1이라면.
(0.38달러/600달러)*500원 = 0.31원 으로 계산됩니다
즉, 외국의 원자재 1개는, 한국돈 0.31원이라는 얘기가 되죠,
외국에서 사서 한국에다 팔면 개당 0.38-0.31 = 0.07원의 이득을 볼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무역을 통해서 손익이 어떻게발생할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요.
(완재품, 빵 혹은 무기를 사오고자 할때는 계산된 값을 vat를 제외한 국내 가격과 비교하시면 됩니다)

in case of the trade 'Buy from foreign country, Sell to my country',
you can calculate easily by using this very easy formula

The formula is (foreign's item price / foreign's exchange rate) * (own country's exchange rate) = own country's price per each foreign's item

For example, eUSA's and eSK's WRM-price is same, 0.38 USD(and KRW)
AND 1gold=600usd, 1gold=500krw
now, we use this formula.
(0.38usd/600usd)*500krw = 0.31krw
i.e. eUSA's 1 WRM is 0.31krw
BUY eUSA's WRM and Sell to eSK, you can gain 0.38krw-0.31krw = 0.07krw per each WRM.
(If you wanted Bread or Weapon trade,
compare your own country's prices(except VAT) and the result of calculation)

과거에 있었던 사례를 들면
헝가리의 경우 빵가격은 2.78원입니다. 그런데 환율은 1:700정도였었죠.
한국의 경우 빵가격은 3.79원입니다. 그런데 환율은 1:600정도였습니다
10골드어치 헝가리돈huf를 삽니다. 7000 huf이네요.
이걸로 이제 헝가리 마켓에서 빵을 삽니다
(헝가리 유저에게 직접 donate로 살경우 더 싸게사지만, 사기당할 확율이 있죠. 먹고쨀경우 ㅠ)
약 2518개를 살수 있습니다(정확하게는 2517.98개입니다)
그럼 이제 이걸 한국에서 팝니다.
마켓에서 팔경우 vat을 제하면 개당 3.3원, 8309.4 krw을 벌고, 이걸 골드로 환산하면 13.85골드. 3.85골드 차익을 얻습니다.
사람에게 팔경우 보통 3.4에 거래하죠? 8561.2 krw을 벌고, 이걸 골드로 환산하면 14.27골드, 4.27골드 차익을 얻습니다.
(그래도 마켓에서 파시는걸 권유합니다. vat이 국고로 들어가 국가의 복지및 국방이 튼실해 질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 적은 환율과 가격대로라면, 10골드로 약 13.85~14.27골드를 벌게됩니다.
10골드당 3.85~4.27의 순수익이 생기므로, 만약 유저 두명이 협력하면 20골드를 운용하여 하루에 순수익으로 약 7.7~8.54골드를 얻죠.
만약 상회나 상단으로 발전하여 하루에 살수있는 골드량이 100골드가 된다면.(상단원수가 10명일경우)
하루에 38.5~42.7골드의 순수익을 얻을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좀 역설적이게도. 후자의 무역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국내의 골드 부족현상과 함께,
골드에 대한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훨씬 많이 증가합니다.
(벌어들인 한화를 골드로 바꿔야 되니까요, 골드로 바꿔야, 다시 골드팔아 외국돈사서 수입을하죠)
때문에 골드 가격이 오르며(환율 상승) 무역을 통한 이득을 더이상 보지 못하게되죠.
초고환율이 일정이상 지속되면 무역이 점차 줄어들게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환율이 하락되고,
환율이 하락하면 다시 무역이 생기고 하는 사이클이 생깁니다.

[MM에서의 환율은 무역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이벤트 때문에, 혹은
여러가지 수많은 이유로 환율이 조정됩니다. 순수한 수요와 공급에 의한 균형가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무역의 활성화 역시 환율에 영향을 주는 한 요인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분들은 이런식의 '수입'형 무역을 경계하십니다.
국가의 골드가 타국에 빠져나가게 됨으로, 국가의 환율 안정을 걱정하시는 것이죠.
2차공장이나 q5 원자재공장은 개개인이 메달이나 렙업등으로 얻는 골드로 충당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골드가 소비
됩니다. 때문에 국가내의 골드 부족은 국가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죠.
또한 이런 방식은 더 많은 차익을 위해서 유저vs유저로 donate 직거래가 많이 이뤄집니다
국가에 vat로 인한 세금이 징세되지 않는 소위 밀수라고 하는 방식이죠.
eRep은 개개인의 유저들의 능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가의 능력도 중요하기때문에
국가 성장에 방해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 이 의견들에 대해선 공식적으로는 중립적이지만, 사실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골드의 대량 해외 유출은 환율의 상승을 계속 부축일 것이고,
얼핏보면 적은골드로 많은 krw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뉴비분들에게 이로워보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분들이 골드로 짓는 q5원자재나, 2차공장을 통한 성장을 봉쇄하는
부작용이 초래될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과거 어느분이 IRC에서 극단적으로 말씀하셨던,
'환율 안정과 하락의 방법은 오로지 buy gold by cash밖에 없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1st Edit_addition)
하지만 수입형 무역을 비난 할 생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역을 하시는 분들은 무역을 하기위하여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리 말씀드렸다 시피, 무역을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비교해봐야
합니다. 수입이더라도, 환율은 정말로 중요한 변수입니다.
각 국가의 환율을 일일히 확인하는 것만으도로 적지않은 시간이 소비되며
그중에서도 물건의 가격이 적정선 이하이고, 시장내의 물건수는 많은지, 시장안정성은
괜찮은지 등도 확인해봐야할 부수적인 사안들입니다.
무엇보다 직거래로 사오는 경우 외국 유저와 직접 다이렉트로 컨택해야하니 수고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설령 고정적인 구매라인/국가가 있더라도, 무역대상을 알아내기까지의 시간은 소비된 후입니다.)
따라서 수입형무역 역시, 개인의 능력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행동이고 그에 따른 수익역시 정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생각엔 타인이 노력해서 한 행동, 혹은 그 이득을 두고 맹목적으로 규탄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공식적으로 중립이라고 한 이유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내용은 수입자체를 비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뒤에있는 부작용도 생각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자 제 생각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제가 미천한 투클리커 주제에 이러한 무역관련 기사를 작성한것은
eRepublik은 조금만 살펴보면 정말로 할 것이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어쩌면 1시간에 100의 체력에 집중하기보단
체력이 소모되지 않는 다른 수많은 활동에도 차츰 관심을 가지시면
보다 풍족하고 풍요로운, 그리고 즐거운 erep life를 즐기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다른 국가, 다른 나라사람과의 교류도 조금씩은
늘어갔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봤습니다.

특히나 외국은 한국과 다르게 유저연령층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피드보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