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퍼 novel]rekaland 6-팀

Day 2,159, 22:51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winnerthepooh

사척모 회원들은 절망에 빠졌다.
사푸를 잡기 위해 84층이나 되는 빌딩을 싸그리 뒤지면서 올라왔다.
그러나, 사푸는 간단하게 도망쳐 버렸고, 자신들은 이제 내려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제 어쩌지? 엘리베이터도 안되고..."
루카펠이 말했다.
"관리실 없나? "
린이 말했다.
다행이도 관리실은 있었다.
그들은 빌딩 관리실에 돈을 주고 엘리베이터를 재가동 시켰다.
"자 타자. 1층 찍어!"
엘리베이터가 하강하기 시작했다.
엘리베이터가 30층에 도달했을 때, 마현이 말했다.
"잠시만 내려줘. 화장실좀 갔다 가자. 곧 따라갈게.
"나도 마현과 함께 갈게.
메딕이 말했다.
마현과 메딕이 내리고, 일행은 다시 하강하기 시작했다.
"휴, 다 내려왔다. 그놈은 어디로 갔을까?"
"일단 주변에 물어보자."
그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빌딩 문을 열었다.
"손 들어. 당신들을 체포한다."
밖에는 경찰들이 쫙 깔려있었다.
"어? 뭐지 이거?"
흑월이 깜짝 놀라 말했다.
"흑월씨를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동행해 주셔야 겠습니다.
조사할 게 있습니다.
"아 xx! x됬다!"
일행이던 팀홀튼이 말했다.
"뭐지요? 이 사람들이 뭔가 잘못이라도 했습니까?
그들의 뒤에서 사푸가 걸어나오며 말했다.
"!!!"
일행들은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사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사푸 그 xxx 또 눈앞에서 놓쳤어
체포되지 않은 마현,흑월 메딕이 모여있었다.
그들은 상당히 분해하고 있었다.
"휴우. 미치겠다. 아 일단 흩어지자. 흩어져서 내일 또 방법을 찾아보자.
"알았다.
그렇게 그들은 흩어졌다.
"아 우린 진짜 마눌을 잡기위한 모임입니다!"
루카펠이 말했다.
"진짜에요! 우린 승부 조작같은거 안했어요!"
린이 말했다.
"거짓말 치지 마. 여기 추가 증거도 들어왔어."
위스퍼 경사가 사진 몆장을 더 들고와서 말했다.
그 사진에는 그들으 10월 25일 밤에 같이 한 집을 나오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아니 이 사진이 뭘 증명해 준단 말이지요?"
팀홀튼이 물었다.
"바로 이 녹취록이 진짜란걸 증명해 주지.그래. 대체 무슨 목적으로 그날 모였나?"
위스퍼 경사가 물었다.
"마눌을 잡기위한 회의였어요! 마눌 마눌!"
결국 그들도 증거 불충분으로 방면되었다.

-11월 1일- 오후 1시
마현과 메딕이 한 집에 모여있었다.
"그래 여기로 오는게 확실해?"
마현이 물었다.
"그래. 분명히 이 집으로 온다고 그랬어.
메딕이 말했다.
똑똑똑.
한 남자가 들어왔다.
"응? 너는?"

린이였다.
경매 포커의 달인 린.
비록 경마는 잘 못했지만 경매 포커는 할떄마다 상금을 싹쓸이하기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럼 이렇게 3명이 팀을 먹고 상금을 싹쓸이 하자고?"
마현이 물었다.
"그래. 몆명 더 섭외하긴 하겠지만, 상금은 우리 안에서 얻어서 우리끼리 나눠.
메딕이 말했다.
"배..배신을 하자는 거냐?"
마헌이 물었다.
"그렇지. 어차피 우리가 배신한다고 해도 우리를 죽이거나 할 수 있는 놈들은 없다고. 그러니까 우리가 1,2,3등 다 먹고 상금 싹쓸이 해!
"그럼 또 누구누구를 섭외하지?":
마현이 물었다.
사푸는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다.
1주일간 추격전을 벌이느라 잠도 제대로 못잤다.
"휴우 이제 다시 가볼까.
사푸는 길을 나섰다.
"흠, 이번엔 무슨 장난을 쳐 볼까나"
일주일만에 사푸는 상당히 싸이코틱해졌다.
처음엔 마현의 무지막지한 60k짜리 힘에 Q7 땅크 공격을 당하면 뼈가 부서질거라고 몸서리쳤다.
하지만 이제는 마현이고 로켓이고 다 따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 아 그래."
사푸는 휴대폰을 꺼냈다.
"코드네임 P, M응답하라"
사푸가 휴대폰에다 대고 말했다.
"여기는 M, 여기는 M, 말해라"
전화기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 M, 그들의 동태는 어떤가?"
사푸가 물었다.
"지금 그들은 내일 경매 포커 팀을 짜고 있어."
M이 답했다.
"내 추격은? 계속하고 있나?"
사푸가 물었다.
"아니. 잠시 정체 상태야."
M이 답했다.
"그래. 그건 그렇고 말이야 경매 포커가 끝나면...."
"그래. 나의 정확한 계산력이 필요하다고?
POW가 말했다.
"그래. 당신의 정확한 계산력이 필요해. 아마 큰 도움이 될거 같아."
팀홀튼이 말했다.
"근데... 여기서 더 섭외하면 우리 돈이 줄어들지 않나?"
POW가 말했다.
"통수치자 우리도."
포카리와 루카펠, ko 마초가 한 방에 모여 있었다.
"그래 난 사푸 그놈만 잡으면 되, 상금은 필요 없어.
포라키가 말했다.
"나도 마찬가지요. 상금은 필요 없소."
루카펠이 말했다.
"그래그래. 그럼 내가 키 카드를 가지고 우승을 하지. 그럼 나 혼자 독식한다?"
마초가 말했다.
11월 2일
레카랜드가 다시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자 그럼 오늘의 경매 포커를 시작하겠습니다.
저기있는 제 조수 유래카가 카드를 하나씩 내 놓습니다.
그 후 입찰을 받지요.
만일 상위 입찰자가 나온다면, 그 전 입찰자의 큐브는 그냥 사라지는 겁니다.
그리고 동일 큐브가 제시되면 카드는 폐기됩니다!"

아 그리고,
이번 게임은 독특하게
winner takes all 방식으로 진행될 겁니다!"
1등이 상금 10만 cc를 모두 가져간다. 이런말입니다!"
그 시각, 레카랜드 경마장 마구간.
"뭐... 말들의 상태가 이상하거나 한건 없나요?
위스퍼 경사가 물었다.
"아픈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약을 좀 먹은것 같습니다.
수의사인 표각이 말했다.
"약이라구요?"
경사가 물었다.
"예. 아무래도 설사약과 아드레날린 같습니다."
표각이 말했다.
"아드레날린이라니.. 그렇다면"
위스퍼가 말했다.
"그런데 이 약들은... 시간차를 좀 두고 약효가 나타나는 약이네요.
아무래도 매우 정확한 계산을 하는 사람이 이 일을 꾸민것 같습니다.
"하트 세븐!"
유레카가 카드 하나를 뽑아들었다.
"자 하트 세븐 나왔습니다. 입찰자 없습니까?

다음화 예고
경매 포커는 시작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입찰과 저격을 반복하는 가운데,
점차 드러나는 사건의 진범.
레카랜드 7화. '경매 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