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접습니다 / My last word

Day 1,697, 08:18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SinclairKim

뭐 가는 사람인데 별말 할게 있나요.
2010 8월에 시작해서 지금이 2012년 7월이니, 거의 2년 가까이 한것 같네요.
이 게임 하면서 참 많이 기억납니다.
FSR에 대항에서 싸우면서 투표하던 그 긴박감도,
IRC에서 아저씨들이랑(ㅋㅋㅋ) 채팅하며 놀았던것도,
세현,
대만이랑 땅 찾으려 싸우는것도.
쉽게 잊을 기억은 아닌 것 같네요 ㅎㅎ

요즈음 계속 고려하던것인데 그냥 갑자기 접고 싶어졌어요.
제가 알던 사람들은 하나씩 떠나가고
너무 바빠지고
뭐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접게 되었네요.

가기 전에 100골드? 120골드? 쯤 되는 전재산
IRC에 있었던 분들과 피드에 있었던 분들,
그리고 친구 리스트에서 몇몇 골라서 다 뿌렸습니다.
부디 접지 마시고 적은 돈이라도 잘 쓰시길.
혹시 저 기억하시는데도 못받으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무현질 유저로서 꽤나 한것... 인가요? ㅎㅎ

Hell, after 2 years of this Plato rubbish,
I am quitting this game.
Goodbye to all the foreigners I have known through this game,
including the FSR, Dannad and the MU people, and so on.
Even though some of them were quite irritating, (FSR..)
I cannot deny that they were a big part of my erepublik life.
So thank you all for the wonderful experience that I had!
Bye!

비록 지금 가도, 나중에 가끔씩 들어올수도 있을것 같네요 ㅋㅋ
혹시 몰라서 이메일 놓고 갑니다:
ebulliophobic@gmail.com
심심하면 연락 주세요 ㅎ

여러분 모두와 함께한 이리퍼 생활 너무 즐거웠습니다.
쉽게 잊을 수 없을것 같네요.

그러면 이만 무현질 중딩 유저 세현실친 SinclairKim은
물러가겠습니다.

eSK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