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에볼라 출혈열(EHF) 비교

Day 2,755, 01:10 Published in South Korea Republic of China (Taiwan) by IGROMIR


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평화와 자유를 권장하고 느리지만 빠른 세계 정세를 보도하는 한국 자유 언론회(KFPO)
2003년 사스, 2014년 에볼라, 2015년 메르스!
세계를 깜작 놀라게 했던, 큰 피해를 냈던 사건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에볼라 출혈열(EHF) 비교


안녕하십니까? 본 지의 발행인 IGROMIR입니다. 언젠가부터 본 신문이 사민당 관련 소식으로만 가득차서.. 분위기도 쇄신할겸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본 글은 엄청 깁니다. 그러므로,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자면 "전염성은 사스와 에볼라보다 낮고 치사율은 사스보다 높고 에볼라보다 낮다." 라고 말이죠.

위키백과에서 서술되있는 한국의 법정 감염병들을 제1군에서 5군·지정·세계 보건 기구 감시대상 감염병·생물 테러 감염병·성 매개 감염병·인수 공통 감염병·의료 관련 감염병으로 나뉘어 서술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사스와 메르스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분류되어있는대, 인수 공통 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간에 서로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감염병으로 낙타, 설치류, 조류 등에 의한 매개체에 의한 1차 전염인간에게 옮겨 인간이라는 매개체로 하여금 2차 전염을 퍼트리게끔 하는 질병입니다. 사스, 메르스 말고도 대표적으로 조류독감, 결핵, 일본뇌염 등이 유명한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반해, 에볼라는 고의 또는 테러 등을 목적으로 이용된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된 감염병으로서 사스,메르스와 다르게 생물 테러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를 매개로 하는 사스와 메르스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헤헤헤.. 글로 길게 설명하기 싫어서 올려봤습니다.

메르스와 사스는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메르스와 사스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과(Coronaviridae)의 코로나바이러스아과(Coronavirinae)에 속하는 바이러스로서, 위에서 말했듯이 인수 공통 전염병이고, 인간-인간의 전염, 잠복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일수또한 둘다 같습니다만.. 메르스가 조금 더 늦게까지 잠복을 합니다. 그리고 둘다 공통적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

이제 치사율에 대해서 설명하자면..2013년 6월 연합뉴스는 메르스가 사스보다 치명적이며, 치사율도 사스보다 6배 높다는 신문을 올렸습니다. 그에 반증하듯 ECDC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가장 높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우 1010명 중에서 442명이 사망했으며 이를 치사율로 변환할경우 44%의 높은 치사율을 가졌습니다. 사스는 총 8400여명이 감염되었지만 위의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메르스보다 낮은 7~10%의 치사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사스보단 낮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되, 높은 치사율을 보여주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 이제 다이나믹한 에볼라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볼라의 경우, 바이러스 자체는 필로바이러스로 분류되는대, 이 바이러스군은.. 대부분 치명적인 출혈열을 불러옵니다. 물론 필로바이러스군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에볼라 출혈열이죠.



에볼라는 사스, 메르스보다 조금 더 일찍 발견됩니다.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말이죠.
발견된지 30년이 넘어가기때문에 지금까지 발견된 종류또한 사스와 메르스보다 많습니다.
"수단, 자이르, 레스턴,타이포레스트, 분디부교(처음발견되는 경우 발병국이나 발병 도시의 이름이 붙음)" 총 5개나 됩니다.

수단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7월에 처음 보고 되었으며, 총 4번 창궐했습니다. 치사율은 평균 50%를 보이고,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8월 26일에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보고되었으며, 일단 발병하면 80~90%의 치사율을 보입니다. 이는 다른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가장 높은 부분입니다. 또한, 2014년 서 아프리카에서 다시 재 창궐하여 라이베리아, 기니, 시에라리온 중심으로 총 8개 국에 많은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레스턴 에볼라 바이러스는 1989년 11월에 미국 버지니아의 레스턴에서 처음 보고된 바이러스로, 인간이 아닌 100여마리의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주 발병국인 아프리카가 아닌 타 국에서 발병된 최초의 에볼라로 기록되어져있으며, 타 에볼라 바이러스들과 달리 공기 전염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100여마리의 원숭이들은 전부 안락사되었으며. 건물 내부는 표백제와 포름알데히드로 세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6명의 조련사들도 전염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아무도 발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신 원숭이들은....

타이포레스트 에볼라 바이러스는 1994년에 발견되었으며, 인간 감염 사례가 단 한건으로, 그 외엔 원숭이들 사이에만 발견되었고 인간 간염자는 발병은 했으나 생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디부교 에볼라 바이러스는 2007년에 처음 보고된 바이러스로, 타이포레스트 에볼라 바이러스에 가까운 종입니다. 2008년엔 발견지에서 집단 발병을 하여 149명 중에 37명이 죽어 25%의 치사율을 보였으며, 2012년 10월의 발병에선 52명의 환자 중에서 25명이 사망했습니다.


별다른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는점, 사람에게 쉽게 전파가 된다는점에서 에볼라와 메르스, 사스는 서로 공통되는 부분을 가지고 있으나, 치사율에선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발병된 메르스의 경우 에볼라와 사스보단 낮은 전염성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되어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