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를 꿈꾸는 남자] 조급해 하지 말자.

Day 2,091, 03:11 Published in South Korea Serbia by Point Man



(로고 길이를 바꿔야 하나!)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인원이 많아진 지금, 이제는 나름 오래한 사람 중 한명이 되어가는게 아닌가... 싶은 포인트맨 입니다.

요즘 한창 새로운 분들이 유입되고, 또 덕분에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저의 재산은 베붐 이전 보급에 다 썼으므로... (응?) 드릴게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


끝 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중간은 그냥 잡담....


현재 새로 들어온 뉴비분들은 중국의 충실한 애완견 대만을 향해 치를 떨고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국력을 비교해 보자면...

[e대한민국]



[e섬짱깨]



오 이제 대한민국의 국력이 대만을 많이 따라잡았군요!





과연 그럴까요?

평균 레벨만 보셔도 감이 잡히실거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최근 뻥튀기된 인구라고 해도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국외로 나가있는 여러 강력하신 분들이 계시지만 그것을 고려해도 모든 구역에서 밀릴것입니다.

d1에서는 앞서겠고, 실제로도 총력전이 발생한다면 대만이 d1에 폭탄을 터트리면 저희도 터트려 버리면 됩니다. 스태쉬는 플라토가 꺼낸 신의 한수(?) 니까요.

돈만 충분하면 멀티계정 만들고 d1 정복해 버리는건 문제도 아니게 되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덤으로 저기 옆동네 섬짱깨네 형님인 짱깨도 생각해야 합니다.

[e짱깨]



역사적으로 봐서는 앙숙일수 밖에 없는 관계이지만...

eRepublik의 세계에서 대만은 중국의 애완견 수준... (하긴 현실에서도 똑같은 강점기 거치고도 일본한테 간이고 쓸개고 다 내주는 대만 클라스... 물론 e일본을 욕하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이 게임을 시작했을때가 바로 e중국이 e대한민국에 한창 침공하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어느날 왼쪽 화면에 나온 국기가 중국껄로 바뀐걸 보고 어리둥절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골드로 피채운게 지금까지 천추의 한...)

그러다가 나중에 중국이 대만한테 먹이 던져주듯이 eSK(eSouthKorea)의 땅을 넘겨줬고... (대한민국 타이핑 하기 지쳤어!)

다른 나라의 힘을 빌려 독립하려 힘쓸떄마다 중국이 가세해서 완전히 몰아붙였습니다.

현재는... 다수의 멀티계정이 걸려서 영구밴을 왕창 먹었기에 툭치면 툭소리가 아니라 펑 소리가 나는 수준은 약간 벗어났지만... 여전히 경계대상 입니다.

중국이 여유가 넘치는 때가 온다면 그때는 완전히 독립이 골아파지는 상황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뭐 앞으로도 괜찮지 아니할까 싶으니 딱히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ㄱㄱ




사실 많은 분들이 '로마니아 개객끼, 마눌 개객끼' 등등을 외치고 있지만... 아마 그 이야기가 그렇게 와닿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 또한 그렇고요.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것이 PTO를 직접 겪지 못했는데 어찌 말만듣고 혈압오르는 분노를 느끼겠습니까.
물론 앞으로 다시는 PTO를 당하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하고, 또 그래야 하지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대만vs한국 ... 가망이 없긴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가망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만vs한국전이 발발했을때 대만을 도와줄만큼 여유가 있는 국가들은 얼마나 있을것이며, 한국을 도와줄 여유가 있을 국가는 얼마만큼일까요?

동맹국들의 지원 측면에서 본다면 대한민국이 우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즉, 중요한건 한국vs대만 전에서 꼭 대한민국이 대만을 찍어누를 힘을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동맹국의 지원에 호응하여 대만을 이겨내거나, 대만이 영토유지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게 해주면 되는겁니다. (이게 어렵지만 ㅠㅠ)

조급해하지 마시고, 이번 이벤트에 대만이 저희를 이용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이벤트 보상을 챙기며 따시면서 힘을 기른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다가 옛날의 저처럼 도중에 D3로 넘어가서 멘붕!

개인적으로 이번 이벤트는 대만보다는 저희 한국에 유리한 이벤트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뉴비가 많은 이때, 이런 자신의 레벨, 계급, 힘에 맞춰 계산된 기준표를 통해 실시되는 이벤트는 뉴비들에게 성장의 기회 입니다. 한대 떄릴떄 딜이 얼마 안될때 바주카의 효율은 무시무시 하죠... (바주카 미리 다 쓸걸 그랬어~~~ 부스터도 포함해서 창고에 계속 쌓이기만 하잔아)

요즘은 경제가 불황입니다.

네, 엄청나게 불황입니다. 예전에는 일당을 받으면 그걸로 무기도 사고 빵도 사먹고 하는게 가능했지만... 이제는 힘만 기르는게 최선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맨날 힘만 올리고 피드에 글한번 쓰고... 이러면 게임이 재미없습니다.

네, 저도 그랬지만 열심히->투클리커->접는다.

의 수순을 밟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하게 '아! 오늘은 DO를 하고 싶은 날이야!' 할때 DO를 하시고... 적당히 즐기면서 하세요.
기사로 뻘글도 쓰시면서 (ex:위꼴사 새벽에 투척!) 하시면 재미납니다.

페북에 올릴 예정이였던



강아지풀이 흔들리듯이 흔들리는 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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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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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글을 올려서도 좋습니다. 신나잔아요?

원래 웹게임이 다 그렇지만 이리퍼는 이리퍼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게임 하다가 잠깐 들어와서 하는게 정석(?) 아니겠습니까? 그냥 곁들여서 먹는 요리처럼 플레이하다 이제 '뭔가 나도 생초짜는 벗어난거 같아!' 싶을떄 제대로 하시면 그때부터는 꽤 재밌게 느껴지시라 생각합니다.




대만에 총력전을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끔 보이기에 한번 작성해 봤습니다...

적은 대만만 있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대만 골통을 두들겨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긴 하지만... 총력전은 아닙니다. 현재로썬 대만과의 1:1 교환은 대만 치하의 통치일자를 늘리는 행동일뿐 입니다.

만약 전 국민의 역량을 총 동원해서 딜을 쏟아부으면 대만은 뭐... 이정도 쯤이야 하면서 그냥 그 전장을 포기해 버리고 힘이 빠지면 다시 반격하면 그만입니다.

순간 화력도, 지속력도 저흰 아직 대만에 비해서는 매우 부족합니다.

하지만 새로 들어오시는 유저의 수는 정말이지 볼때마다 놀랄정도라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어디 하루만에 정세가 뒤바끼는 일은 없습니다. 부족전쟁같은 게임처럼 땅하나 뺏겼다고, 전투를 계속해서 진다고 해서 그렇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장기화 되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물론 그렇기 때문에 대만과 한국의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기도 했지만,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대만에서도 위기를 느끼고 베붐을 실행해야 하지 않으면 결국 최후 승자는 대한민국이 되리라 믿습니다.


대만한테 맨날 쪼인다고 불만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힘을 기르세요. 그리고 저렙분들 정말 무기를 쓰는것 보다는 맨손으로 DO를 완료하시는게 좋습니다. 좋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좀 오래 한 사람들한테 무기 10개... 그렇게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꼭 필요한 거라면 q7무기 10개가 아니라 100개도 다들 기부 가능하실 겁니다.

하지만 과연 그게 저렙때도 필요한 걸까요? 저렙때 사용하는 무기는 그저 hit수를 줄여 빵을 절약한다는 의미밖에 없고, 절약한다 해도 차라리 맨손으로 치고 식량배급을 요청하거나 직접 마켓에서 사는게 좋은 선택입니다. 왜냐고요?

'그게 더 싸게 먹힙니다.'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피드로 무기 보급 요청하고 그걸 시장에 팔아서 돈을 버시는 분들이 가끔 계셨는데...

(최근은 확인 안해서 몰라효 ㅠㅠ)

다른 분들을 위해 양보하시거나, 그냥 아예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하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어디 보급 기사에 덧글달아 무기받고 그걸 파는건 딱히 나쁘게 생각치 않습니다. 그런 기사는 사실 어느정도의 사람이 살아있나 싶어서 확인겸 (사실 예토전생의 술법이긴 합니다.)쓰는 기사이기도 하니까요.

이리퍼는 무기로 싸우는게 아닙니다. 바로 '체력' 으로 싸우는겁니다. 언제나 그걸 생각하고 플레이 하신다면 좀더 열린 시각으로 플레이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비=부자 공식을 쓰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올비=돈만은 그지

일 가능성도 넘칩니다.

네! 바로 접니다!

고로 기부 ㄱㄱㄱㄱㄱ (?)


3줄요약

1.이벤트 하면서 힘을 기르자.
2.기사도 쓰면서 즐겁게 게임하자
3.이리퍼는 무기로 싸우는게 아니라 '체력' 으로 싸우는 것이다. (폭탄 제외!)


+a

깜빡하고 복붙 안해둬서 재작성했기 때문에 멘붕이 와서 공들여서 했던걸 그냥 마구 써버렸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