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타임즈] 재밌는 이야기를 하나 해볼게요.

Day 1,482, 02:57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obamalucas

한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편하게 이야기를 할테니 어디 재밌게 읽어보세요.



어느 한 동네가 있어. 이 동네에선 현재 골목들에서 횽아들과 누나들이 맨날 패싸움 하고 난리야. 이 횽아들과 누나들이 맨날 죽을둥 살둥 하며 싸우니 그 근처에 사는 꼬꼬마 애들도 함께 패싸움에 연류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야.

한번은 그 골목에서 노는 횽아들 중에서도 좀 논다하는 횽아들이 저 멀리 사는 작은 애 집에 처들어가서 저금통 깨고 돈 뺐어가면서 작은 애를 집에서까지 쫒아내려고 했데.

그 횽아들이 아주 작은 애 집에 틀어박혀서 아주 심심 할 때마다 돈 뺐으면서 컵라면도 사먹고, 장난감도 사고 했나봐. 작은 애가 반항을 몇달 동안이나 하면서 밥도 열심히 먹고 해서 덩치가 더 커져서 그 횽아들을 집에서 간신히 쫒아내고, 다른 골목에서 노는 누나들이랑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어.

그러니까 옆집 횽아들이 "요즘 그 작은 애 우리 말도 안듣고 쉬바 그 지지배들이랑 놀기 시작했다네. 한번 때려패서 반 죽여놓자" 라고 길거리에서 수근수근 거리기 시작하더라.

작은 애는 그러니까 그 누나들에게 더욱 달라 붙어서 친하게 지내니까, 옆집 횽아들은 "이놈이 갑자기 배신을 하네. 어디서 우리가 있는데 그 기집애들이랑 놀기 시작하는거여? 너님 이제 힘차고 강한 아침 대신에 천국의 계단을 볼 줄 알아라" 하곤 이제 작은 애를 막 때리기 시작하고 집에까지 처들어가서 막 집안을 때려부수기 시작했어.

작은 애는 맨날 얻어 맞으면서, 당연히 옆집 누나들에게 전화해서 좀 도와달라고 하니, 그 횽아들은 멈출 생각도 안하고 더 때리면서 이젠 다른 횽아들까지 싹 불러들여선 작은 애를 때리기 시작하네.

작은 애가 열받아서 몇번 반항 해봐도 그 횽아들 중 몇명은 박카스 몇병을 마시면서 (심한 횽들은 붕붕드링크까지 제조 해서 마시네) 에너지 충전했다고 다시 애를 때리기 시작하고, 옆집 누나들이 잔뜩 도우러 와도 박카스 마신 횽아들 앞에서는 역부족, 게다가 대다수의 누나들은 다른 골목에서 횽아들과 싸운다고도 바쁜 와중에 도우러 와서 더욱 힘이 딸리네.

한달 넘게 막 작은 애를 때리던 횽아들은 이제 작은 애 집이 쑥대밭 된 지도 오래되었고 하니 "이제 어서 우리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우리랑 같이 놀자" 라고 말하고 있어.

그 횽아들과 같이 놀기 시작하면 다시 빵셔틀 취급 당하면서 심심하면 얻어터지고, 거기다가 누나들에게까지 버림 당할게 분명한데 말이야.



재밌게 읽으셨나요?

별로 안웃기다구요?

그럼 한번 더 읽고 샤웃이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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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amalu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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