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세계여행기 #1. 브라질

Day 1,399, 03:28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CicAnt

안녕하세요! 'ㅁ' 여기는 축구와 쌈바의 나라, 브라질입니다~

우선 브라질의 간단한 프로필을 알아봅시다.



[브라질의 국기]


브라질은 인구 1억 9천2백여만명을 자랑하는 세계 5위의 인구 대국입니다.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국민의 약 74%가 가톨릭교를 믿고 있구요..
화폐는 브라질 로얄(BR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삼바축제가 있는 나라죠~



[화려한 삼바축제]


삼바 축제는 정식으로 리우 카니발 [Rio carnival]이라 불리며, 매년 2월말~3월초에 열리는 전 세계적인 축제죠~ 리우데자네이루라는 도시에서 열리며, 해마다 세계에서 약 6만명의 관광객과 국내에서 25만명의 관광객이 온다고 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로고]



그리고 브라질의 진면목은 바로.. 대부분의 국민이 축구를 즐겨한다는 점이겠죠!
전국 어디에서나 길거리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을 정도로 축구열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월드컵을 개최하죠.. 그리고 월드컵 최다우승(5회)국으로써의 위엄또한 여실히 보여주고 있답니다~


이런점을 볼때 브라질은 참 활기찬 나리인것 같.으.나!

겉모습만으로 한 나라를 판단해서는 안되죠. 지금부터 브라질 역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해요!

우선 브라질은, 1500년 포르투갈사람 P.카브랄에 의해 발견됩니다. 브라질이란 이름은
적색염료의 원료인 브라질나무의 이름에서 따온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서 하나 짚고넘어갈 점은, 말이 '발견' 되었다이지 그전부터 브라질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저 유럽인의 잣대로 발견이라 칭하지만.. 우리는 결코 포르투갈과 제국주의
서양국가들이 행했던 수백,수천만명에 달하는 원주민 학살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16세기 중엽부터 포르투갈은 식민사업을 시작하여, 흑인 노예들을 불러들여 사탕수수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17세기부터 ‘반데이란테스'라 불리는 개척자들이 남부 오지로 전진
하여, 지금의 브라질 국경이 확정됬죠. 18세기에는 금무역으로 세계를 재패했답니다.

브라질의 독립과정은 다른나라들과는 다릅니다. 자의보다는 타의가 많이 작용됬죠..
19세기 초, 나폴레옹이 포르투갈을 점령하자 포르투갈 왕가는 브라질로 피난을 가게됩니다.
그리고 나폴레옹 몰락후 다시 포르투갈로 귀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당시 황태자이던
돔 페드루는 1822년 9월, 브라질의 독립을 선포하고 스스로 페드루 1세라 칭하죠. 그러나
1831년 독제등을 이유로 물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뒤를 이은 페드루 2세부터 본격적인 자본주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죠.

1888년에는 노예제도를 폐지하는등 진보적인 면모를 보였으나, 지방 세력자들과 지주들이
이걸 그냥 보고 넘어가지 않았죠.. 결국 1년뒤에 일어난 반란(이상하게도 피가 흐르지 않았죠.. 지방세력가들이 압도적이었던 걸까요?)으로 왕권을 폐지하고 공화제로 넘어가게됩니다.
(고로, 브라질의 공화제도는 이미 백년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 뒤로 19세기말 ~ 20세기초에 이르러 수없이 농민반란이 일어나게 됩니다.(우리의 동학군과도 비슷하죠) 결국 1930년,목축과 공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G.바르가스로 인해 쿠데타는 성공하지만.. 여전히 정국은 혼란스러웠고, 결국 독재정치를 펼친 바르가스는 1945년 쿠데타로 인해 실각하고 맙니다.

하지만 1950년 다시 바르가스가 정권을 잡는 등, 브라질에는 혼란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그걸 보다못한 군부는 1964년,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1985년까지 군사정부가 지배하게 됩니다. 하지만 선거로 인해 1986년부터는 다시 민간정부로 회귀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2년에는 그 유명한 룰라 대통령이 취임함으로써, 선진 브라질의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되죠. 그리고 2010년에는 지우마 호세프가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함으로써, 민주사회 건설에 더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브라질은 내부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고.. 여성인권등 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죠. 하지만 뛰어난 지도자들이 연이어 나오는 만큼, 그들의 미래를 충분히 밝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라질의 역사를 알아보았는데.. 'ㅁ'; 솔직히 너무 길죠? 줄인다고 줄인거지만..
다음 글 부터는 좀더 요약을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보너스 타임으로..

eworld로 한번 넘어가 보도록 할까요?

현재 브라질의 환율은 1골드당 798BRL 입니다. 그리고 일급은 184BRL 수준이구요.

Q1빵 같은 경우에는 0.57BRL 정도이며, Q1무기는 6.11 BRL 입니다.

식품원자재는 0.29 BRL, 무기원자재는 0.34 BRL로써..

무기원자재가 조금 더 비싸다는걸 볼수 있죠.

전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조금 싸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브라질은 호주 방면으로 진출중이며, 인도네시아를 주적으로 삼아 전쟁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미국,러시아등 총 23개국의 동맹국가를 보유중인.. 이리퍼의 강대국중 하나죠.



자! 이걸로 오늘의 브라질 여행기는 막을 내립니다.

첫번째 글이라서 그런지.. 지루한점이 엄청 많이(..)눈에 띄네요.

차차 나아지겠..죠?ㅠ

그리고 제가 독자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선물을 해드리려고 해요.

스폰서비가 제 예상을 뛰어넘을정도로 많이 들어와서..
총 2925원을 지원해주셨습니다. 닉네임은 밝히지 않을게요..
스폰서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

아참. 선물이 뭐냐면.. 댓글을 달아주시는 독자분께는
제가 여행하는 나라의 화폐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많이는 못드리고.. 1원밖에 못드리지만은.. 'ㅁ' 헤헤..

여행이 끝날 즈음에는, 100여개에 가까운 각 나라의 화폐들을 보실수 있을거에요!

그럼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개미였습니다. 정말 부족하지만 다음글도 읽어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