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t] 공군 등장!

Day 3,165, 11:06 Published in South Korea Croatia by Selak Ivan

안녕하세요 여러분, Comet Academy입니다.

공군 전장이 오늘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맆 시간으로 3165일 00시 00분 이후에 시작한 전장은 4, 8, 12라운드가 공군들이 싸우는 전쟁터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기사를 쓰는 이유는, 이 업데이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위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힘이 낮거나 D4에 계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유용한 링크입니다.

공군 랭크 http://wiki.erepublik.com/index.php/Aircraft_rank

배틀 워쳐 https://www.erepublik-deutschland.de/en/tools/battlewatcher

공군 전투 모듈 http://www.erepublik.com/en/article/-comet-1-2605983/1/20

궁금한 점이 있을때 http://www.erepublik.com/en/main/messages-compose/8825325





우선 공군 전장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원래 있었던 탱크 전장과 그 매커니즘은 같습니다. 다만, 우리가 원래 전장에서 사용하던 Q1~Q7 탱크는 공군 전장에서 사용 불가능합니다. 공군 전장에서는 비행기(aircraft)와 맨손으로 싸울 수 있습니다. 비행기는 아직 Q1만 출시되었습니다. 저번 기사에서 알려드렸듯이 Q2~Q7 비행기는 플레이어들의 밀리터리 랭크, 싸우는 정도 등을 종합하여 출시한다고 합니다. 우선 지금 쓸 수 있는 무기는 Q1 비행기 뿐이라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 가격이 지금 미친듯이 올랐습니다. 200원이 넘었어요 한대당! Q1 총 가격이 0.07원 정도인데 비하면 3000배 정도네요.... 그러면 싸우지 못하는거 아니냐? 몇천 골드씩 가진 부자들만 싸울 수 있는 업데이트가 아닌가? 글쎄요, 꼭 그건 아닌것 같네요.

우선 저게 Q1 비행기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Q1 비행기의 firepower, 즉 화력은 20입니다. 이것은 맨손으로 때리는 것에 비해 데미지가 20% 더 붙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입니다. 200%도 아닌 20%. 지금 한대 때리면 데미지 100도 안나오는데 20%붙는거, 데미지 많아야 몇십 추가하는 정도입니다. 데미지 몇십 추가하려고 한대에 200원짜리 비행기를 사는것이 옳은 일일까요? Q1 총이 그렇듯 체력 10 소모당 비행기 1대가 소모됩니다. 뉴비분들만 해도 550 체력을 가지고 계신데 풀체력(550+예비체력 550) 1100을 비행기를 사용했을 때 110대가 필요하고, 이건 22000cc를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는 비행기의 양입니다. 돈 쓸곳이 없으시다면 저거 사지 말고 골드로 환전해서 에너지바를 사세요. 그게 이득입니다.

즉, 맨손으로 때려주세요. 맨손으로 때리나 무기 사서 때리나 그게 그것입니다. 공군 밀리터리 랭크는 전장에 데미지를 얼마나 넣었는가?로 계산됩니다. 육군과 동일한 방법이죠.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공군으로써 입힌 데미지의 총합)/10이 밀리터리 랭크 포인트입니다. 계급은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육군 계급에 단어만 조금 붙인 것도 있고 아예 새로운 것도 있네요.


물론 이정도 랭크에 가려면 에너지바를 엄청나게 써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우선 다른 탱커들과 밀리터리 랭크를 어느 정도 맞춰 놓으려고 가지고 있던 에너지바 중 상당수를 써서 랭크를 올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이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공군 전장에 참여하시는게 좋은 분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시작한지 1년이 안되신 분들 - 그냥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훈련소 업그레이드를 2달이 안되서 한 저도 7달 동안 모은 힘이 20000입니다. 탱커가 되려면 2년은 더 있어야 해요. 훈련소 업그레이드가 안되셨다면 더 길어집니다. 공군 랭커로써 거듭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2. 시작한지 1년은 넘었지만 힘이 3만 이하이신 분들 - 1년이란 시간을 정한 기준은 없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제가 어떻게 권해드릴 수는 없네요. 주관을 가지고 플레이하신다면 계속 탱크로 가셔야겠지만 현실은 2~3년의 투클릭입니다. 참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3만~5만 힘이신 분들 - 탱커는 아니지만 힘이 그래도 영향력을 낼 수는 있는 정도입니다. 1~2년 투클릭이 자신 있으시다면 탱크로 밀고 나가시는 것을 말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군으로 오시면 바로 전투가 가능하고, 큰 영향력을 발휘하실 수 있습니다. 모으신 에너지 바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참여해주세요.

4. D1~D3분들 중 힘이 5만이 넘으시는 분들은 아마 탱크를 포기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포기하실 수 있는 분은 참여해주시고, 10만이 넘으시는 분들은 그냥 계시는 것도 베히 따기엔 더 유리하실 겁니다.

5. D4에 계신 분들은 레벨업에 더 이상 구애를 받지 않죠. 제 생각엔 D4에 계신 분들은 비행기면 비행기다, 탱크면 탱크다를 선택해 주시는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힘이 높으신 분들은 탱크로 계속 밀고 나가주세요. 애매한 랭크는 공군 전장에서도, 육군 전장에서도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저번 기사에서 계산한 것에 따르면, 우리 나라가 D4와 공군 전장을 잡았을 때 매 4라운드당 스코어를 37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적을 18점에 묶어 두면서요. 94점이면 캠페인이 종료되니 12라운드째 공군 전장이 끝남과 동시에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D1~D3에서 점수를 따거나 D4가 에픽 전투가 되면 더 이르게 끝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업데이트가 될 텐데, 공군 전장을 공격 국가의 재량에 따라 1라운드, 5라운드, 9라운드, 13라운드에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빠른 시간에 전투를 종료할 수 있죠.

제가 여러분들께 바라는 것은 이것입니다.

1. 체력 550을 가급적이면 모두 소모해주세요. 10만큼 기본 회복이 된다 해도 5시간 반에 한번 체력통이 가득 찹니다. 보조 체력까지 하면 11시간에 한번이네요. 6시간의 텀으로 접속하셔서 한번은 체력 회복 버튼만 누르고 나가시고, 한번은 그냥 열려 있는 공군 전장 아무 곳에나 가서 체력 쭉 쓰고 가세요. 5분도 안걸립니다. 이것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럴듯한 랭크를 가지게 되실 겁니다.

2. 데일리 오더를 깨실 때 주의해주세요. 공군이 되기로 마음먹으신 분이 데일리 오더를 탱크 전장에서 깨시면 손해입니다. 에너지바 하나는 체력 100입니다. DO 깨는데 체력 훨씬 많이 들어요. 접속하신 시간에 DO가 공군 전장에 맞춰져 있다면 깨시고, 아니라면 깨지 마세요. 차라리 그 체력으로 다른 공군 전장에서 딜하시는게 랭크를 더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3. 에너지바는 우선 모아 주세요. 간간이 깨는 DO, 주간 도전에서 소량의 에너지바를 획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에너지바는 나중에 중요한 전투를 대비해 모아주세요. 저처럼 마구 사용하지면 안됩니다.

4. Q1 비행기 무기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주세요. 비싸고 효율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사용할 때가 된다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맨손으로 데미지를 넣어 주세요.

5. 가급적 많은 분들이 공군 전장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1~D3는 이제 거의 의미가 사라졌어요. 중요한 전투에서 중요한 전장은 공군 전장>>>>>>>D4>>>D1, D2, D3입니다. 국가가 사실 공군과 D4 탱커로만 이루어져 있어도 모든 전쟁을 다 이길 수 있어요. 데미지만 나오면 말입니다.



Comet Bakery


빵, Comet Bakery에서 모두 드리겠습니다.

공군에 지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빵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여러분이 공군 전장에서 싸우는데 드는 체력 소모분의 빵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빵값이 부담이 안되시는 분들은.....다른 분들을 위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손해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맨손으로 데미지 넣으면 무기 사는데 드는 돈도 없고, 빵 받아서 체력 회복하면 빵 사는데 드는 돈도 없고, 그냥 여러분은 회사에서 돈 버시고 12시간에 한번씩 버튼 몇번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신청은 간단합니다. 댓글 달아주세요. 지속적으로 관리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선택의 순간입니다. 지금까지 탱크 훈련소에 쓰신 시간이 아까우신 것 당연히 이해합니다. 7달간 한 저도 매우 고민했으니까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여러분이 파일럿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강한 국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실현된다면, 적들은 4라운드마다 여러분을 만날 것을 생각하며 무서워하게 될 것입니다.

아, 메달 하나 땄네요.





Comet Acade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