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 간단한 상황보고.

Day 3,966, 09:21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Granit34

안넹하세요.
어느샌가 국방부 장관으로 승진한, HwiSuKim입니다. 슬슬 닉네임 변경이 고민되네요.

국방부가 맡은 일과 관련된 부분에 한해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우리나라의 현재 전투력. 간단히 말하자면 딜량은, dodoogi님, 1공수 부대원을 필두로 한, 소수의 팩유저가 매 주 에픽을 만들어 보다 빠르게 체젠을 올리는 등의 방식을 통해 파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이립에는 밀랭 상한선 (레전 20) 이 존재하고 있고,
그에 따라 서서히 주요 딜러들이 레전 20에 가까워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대만 또한 적극적으로 파밍을 시작함으로서, 크로아티아 등 연합에 상당 부분을 의지하고 있음과 동시에, 파밍 인원수에서 열세에 처한 우리나라와 대만의 순수 전투력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군의 경우에는,
최근 들어 제가 개인적으로 진행했던 빵 지급 이벤트와,
정부 차원에서 시작한 공군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공군 유저 육성을 꾀하고 있습니다만,
이미 대부분의 국가와는 공군 전투력에서 상당한 격차가 벌어진 상태이며,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이를 따라잡기에도, 팩 추가가 아니라 단순 지원으로는 체젠의 비약적 향상을 통한 밀랭업 속도의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 뿐더러,
활동인구가 적다는 근본적 한계점 또한 존재하고 있어, 여러 부분에서 난제에 부딫히고 있다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근래 들어 가장 희망적인 상황임에는 분명합니다.
영원한 적대국이라고 할 수 있을 대만을 한반도에서 완전히 지웠음은 물론,
적극적으로 훈쟁을 돌림과 동시에, 강력한 연합의 한 구성원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현 상황은
작년 말즈음 있었던 PTO와, 그 당시 주요 유저 사이에 돌았던 "죽어도 불태우고 죽는다" 는 비관적 내지 절망적이었던 상황과는 판이하게 다른, 최소한 나쁘지 않다고 할 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팩유저가 줄으면 줄었지 늘지 않고 있음과 동시에, 국가 딜량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뉴비를 포함한 짤딜이 가능한 활동 유저 또한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현 상황은, 단순히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주변 상황만으로 미래를 낙관할 수는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기도 합니다.

간단하다고 했는데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이만 줄일까 합니다.

+ 이립의 참된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계정 굯.맧를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아무것도 없어보이는 깡통 계정이어도, 조금만 노오력하면 꽤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정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 상당한 밀랭과 힘을 가졌지만, 뭔가 아쉬우시다면 팩을 한 달이라도 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달 금방 갑니다.
한달이 끝나고 당장엔 시원섭섭하게 떠나가는 팩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몇달이 지나면 다시 팩이 생각나시게 될 겁니다.
팩 한번 달면 팩의 노예, 한국의 주요 딜러가 되는 건 일도 아니랍니다. ㅎㅎ 팩짱킹왕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