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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벤트가 그렇게 나쁜게 아닙니다만.. 반응은 다들 별로네요.
다른 것들은 제쳐두고, 에픽 전장에 들어가서 명성치만 쌓아도 남는 장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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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과의 충돌과 관련해서 기사를 올립니다.
제가 보기엔 최근 1년 동안의 사건 중에서 제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만..
의외로 엄청 조용하네요.
(이제는 다들 그냥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대만에 올렸던 기사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1. 대만, 배수 초기화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를
RW로 해방, 이후 NE를 통해 위 지역들을 다시 가져갈 예정 이었음
(한국 정부에는 통보 ㄴㄴ, 자국 기사로 게시
협정에 따르면 이것도 엄연한 협정 위반입니다만..
최근 배수 초기화동안 별다른 통보 없이 암묵적으로 알아서 진행 되어 왔었습니다.)


2. 그런데 대만이 충청 남도를 공격, 대만 CP에게 해명을 요구 했으나
전장 시작 16시간 후에, 실수라고 인정, 그리고 자국 기사를 첨부 해주었음.
CP가 준 기사
(여기 기사 댓글에 따르면 배수 초기화 캠페인이 끝나고 나서 돌려주겠다..
이런 뉘앙스로 써있었다고 합니다만.. 우리에게는 아무런 합의,통보도 없이
왜 지들 좆대로 결정하는지.. )

(불가침 조약에 따르면 - 강원도, 경기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4개 지역은
대만이 점령하지 않겠다는 지역, 한국측 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약에 따르면 공격 자체는 협정 위반이지만,
우발적인 것으로 판명 되었다면 그것은 또 조약 위반이 아님,
아무튼 양측 모두 우발적인 것으로 간주 하였음
-그러나 영문 기사로 알려서 충남 NE가 실수라는 것을
알리라는 본인의 요구는 묵살당함


3. 아무튼 충청남도는 원래 우리 지역이니 RW로 가져가도 무방하다고 생각
대만에 통보 없이 RW 전장을 게시
그런데 2라운드 부터 대만의 딜이 들어옴,
여기에 대해 대만 CP에게 왜 저항을 막느냐고 PM을 보냈으나 대만 CP는 답하지 않았음,
지금 이 순간 까지도.
이 시점만 해도 본인은 RW에 대해 크게 미련을 갖지 않고,
NAP파기와 전쟁 준비, 동맹국을 아시아로 데려올 생각 정도하고 잠들었음


4. 충청남도 RW 전장 기록
그런데 doodogi, Mr.rey, dokkaebi 및 기타 파이터들은 새벽 내내 싸우면서
전장을 3😇3 이라는 점수차로 만들어 놓았음

본인은 이날 오전, 대만에 항의성 기사를 게시 하였고, 동맹국으로부터 군사적인 약속을 얻어냄,
동맹국들은 이번 사건을 대만의 NAP파기로 간주,


5. 이미 이 시점에는 전장이 격전으로 바뀌었음( 8라운드 ~ 12 라운드 )
대만측은 파이터들을 제지하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음,
다만 10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현 대만 MoFA(외교부 장관)이 NE 사과 표명과 사태 진정을 위해 노력하였음
(사실 대만 유저는 정부 인원도 아니었습니다. 사건이 모두 종결 되고 나서 MoFA로 취임)
MoFA에게 이번 RW가 실패하거나, 대만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통보 -
(RW가 실패 했을 경우, 전장 종료와 동시에 본격적인 적대 행위를 시작할 예정이었음)


6.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쪽의 딜은 계속해서 들어왔음,
특히 12라운드, 디비전 4전장은 총력전의 양상으로 발전,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디4에서 승리함 )


7. 12라운드가 종료된 후, 현 대만 MoFA, 대만 측에 전투 중지 명령.
동시에 전라북도 NE전장이 열렸고,
양측 합의하에 RW는 한국이 가져가고, NE는 예정대로 대만이 가져가기로 결정
(이러한 합의 후에도 몇몇 대만인들은 데미지를 퍼부었음, 덕분에 doodogi님이 9억 가까운 데미지를 또 쓰게 되었음,)


8. 사건이 진정된 후 대만에 4가지 중 한가지를 택할 것을 요구
ㄱ. 조약대로, 조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 15만cc를 지불
ㄴ.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 할 것 (영문 기사로 게시)
ㄷ. 기타 다른 형식으로 보상
ㄹ. 한국에게 영토 렌트비를 지급
(지역 당 1만~1만 2천 cc/월 - 한달에 5~6만cc정도)
-애당초 대만이 ㄴ을 택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9. 대만 MoFA, 예상대로 두번째 안을 수용,
영문으로 사과 및 재발 방지 기사를 게시 할것을 약속함.
(곧 올라온다고 했으니, 기다려 봐야죠)


대만 측 사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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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보면, 그냥 이건 대놓고 조약을 파기한겁니다.
다만 왜 위약금을 뱉어 내라고 강하게 주장하지 않았을까요?(못했을까요?)

우리가 힘이 약하니까요..

30분 동안 쉬지않고 소형 폭탄을 던져 대던 놈을 보면서 무서웠습니다.
이런놈들을 상대로 장기간 전쟁을 유지할 자신이 없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그리스가 파시피카에 접근했고, 가입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연합은 파시피카에 비해 열세입니다만,
그리스까지 저쪽에 가세 한다면 아예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무적인 부분도 존재합니다.
디비전 4 에서 우리는 대만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doodogi, Mr.rey, dokkaebi 이 세분은 적시에 충분한 데미지를 투입하면서
승리 점수를 가져와 주셨습니다.

대만은 NE로 인해 10퍼센트 보너스를 가지고 싸웠고,
우리는 보너스 없이 싸운것을 감안할때 이는 대단한 것 입니다.
NAP 기간 동안, 계정 거래등을 통해 국력을 키운 결과물이 아닌가 싶네요.


여러분들도 그렇고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디만, 마무리가 개운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예전 같이 휘둘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싸워주셨던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