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 12-01-25 돈을 버는 법

Day 1,526, 18:05 Published in South Korea USA by Yapdo

* 이틀 전 예고편에서 언급했듯이 늅늅분들을 위한 간략한 가이드입니다
* 오래 해오신 분들은 다들 아실만한 내용들이며
* 절대로 일확천금의 기회를 알려드리는 글은 아닙니다 (..)


0. 기본적인 방법

(1) 일을 한다
- 다른 사람의 공장에서 일을 하면 일당을 받습니다 (..)
(3) 원자재/완제품 생산
- 완제품 생산 후 판매하는 것은 초보시절엔 주 수입원으로 활용할 수 없기에
여건이 되기 전까지는 원자재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현질을 한다 (....)
- 현질을 한 사람들은 부계정 걸려도 좀 봐준다는 믿거나말거나한 소문이..
- 현질해서 산 골드를 건물 업그레이드 등으로 다시 플라토에게 반납하지 않고
Monetary Market을 통해 유통시키는 경우 유동 통화량이 증가하여 골드 시세가
약간이라도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1. 최소 투자비용으로 마켓을 통해 돈벌기

어느 정도 원자재를 생산해서 판매하다보면 창고도 좀 늘었을텐데 원자재가 팔려나가기
시작하면 공간은 점점 비어가고 그 여유 공간은 그냥 놀고 있게 됩니다.
그 공간을 활용해서 돈을 조금이라도 벌어봅시다.

국내 마켓을 들여다보면 최저가보다 낮게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국 마켓에서 저가에 들여와서 빠르게 처분하기 위해 올리신 분들도 있을 것이며
자체 생산한 원자재를 빨리 팔고 현금화 하기 위해 올리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가격은 봇값보다 낮습니다.

싸게 올라온 원자재를 매입해서 봇값에 올립니다.
매시 50분경 봇이 소량 매입해줘서 조금씩이나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장점: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큰 위험부담 없이 돈을 벌 수 있다.
단점: 이윤의 규모가 크지 않으며, eRepublik 날짜 넘어가는 타이밍을 계산하지 않고
창고 공간을 채워두는 경우 공간이 없어서 일을 못하는 낭패스러운 일이 발생함.

2. 수입 무역

타 국가의 마켓을 살펴보다보면 국내 마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원자재나
완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품들을 저가에 구입하여 국내 마켓에 풀어놓게 되면 그 시세 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이야기이니 더 자세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주의할 점이라면, 시세 차익은 골드로 환산할 때의 환률을 계산에 넣고 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중국에서 무원 가격이 0.14이고 국내 마켓의 무원 가격이 0.28이라 하더라도
"우와! 수입해서 팔면 두배다!"가 아니라 중국의 CNY:골드 시세는 KRW:골드 시세의
절반 가량이기 때문에 환률을 계산해보면 대충 똑같은 가격이 된다고 볼 수 있어서
굳이 수입을 하는 작업을 할 이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단락에 사용된 금액들은 실제 수치가 아니라 임의의 수치입니다)

개인적으로 수입 무역을 별로 높이 평가하지 않는 이유는 환률에 미치는 영향때문입니다.
골드가 아닌 Local currency로 환전하려고 시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Local currency는 물량이 많지도 않고 있다 하더라도 그 비율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수입업을 하려면 보통 KRW로 골드를 사서 상대 국가에서 판매하여
Local currency를 구해서 그걸로 물품을 구입하여 다시 국내 마켓에 판매하여 KRW을
모으는 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다보면 결국에 국내에서 유통되는 골드는 점점 줄어들어
골드 시세는 올라가고 상대 국가는 골드 유통량이 증가하여 골드 시세가 내려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한 경향이 유지가 된다면 더 이상 수입을 통한 이득을
얻기는 힘들어지고 오히려 타국가에서 국내 원자재를 매입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긴 한데 타국가들간의 경제 규모 차이를 고려했을 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장점: 투자 비용이 크지 않으며 시세 차익을 잘 계산하면 쉽게 큰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특징: 국내 골드 시세 UP

3. 수출 무역

수입 무역과는 반대로 국내 원자제나 완제품을 구입하여 외국에 파는 무역입니다.
수입과 마찬가지로 환률 등을 계산하여 손익 계산을 해야하는데 접근성이 매우 낮은
무역 형태인 이유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계산의 까다로움 때문입니다.

(1) 타 국가의 마켓에 물건을 올려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그 가격은
국가 불문 20골드입니다.
(2) 타 국가 마켓에 물건을 판매할 때 import tax가 적용되며 완제품의 경우 VAT까지
적용되므로 이 비율 또한 손익 계산에 포함시켜야합니다.

교역을 할 국가를 선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상대 국가의 활동인구, 세율, 환률, 시세를
모두 계산에 넣고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확신이 섰을 때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고, 현질한 골드가 남는다고 그냥 막 구입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저도 마스터하지 못했기에 조언해드리긴 어렵습니다.

장점: 경제 및 경영 마인드를 키워볼 수 있다 (?!??)
특징: 국내 골드 시세 DOWN

4. 중계 무역

아마도 최종 단계는 여러 국가들의 시세 및 동향을 파악하고 싼데서 매입해서
비싼데로 판매하고 전략적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징: 천재

ps - 메모장에 복사해두길 잘했.. 이번에도 Publish 누르니 날아갔군요. 로그아웃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