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당수 취임소감문

Day 1,916, 11:05 Published in South Korea Serbia by Point Man


존나 조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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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는 없겠죠?



보통 대통령도 아니고 이렇게 새로운 당수로 취임한 것에 대해 소감문을 쓰시는 분은 지금까지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만...
낭랑 20세 당수를 맡게된 기념으로 이렇게 야심한 시각에 소감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훌륭하게 당을 이끌어가시던 조애쉬 전 당수님의 뒤를 이어 당내 정권교체(?) 가 일어났으니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씁니다.

일단 저를 뽑아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후보자는 저 혼자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가 단 한명이라고 투표를 건너띄지 않으시고 저에게 한표를 행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공산당은 저기저 이북의 부카니스탄과는 전혀 다른 노선을 추구합니다.(흉내내기도 불가능한 부카니스탄 왕권정치.... 고대 이집트를 보는듯한 지도자의 신격화!)
우리는 빵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빵을! 탱크가 부족한 이들에게는 탱크를! (상시는 아니여도....)

그리고 만약 탱크나 빵에 여유가 된다면 부족한 이들을 위해 당 차원에서 하는 보급이 아닌 당원간의 기부를 통한 추가적인 지원과 당에서도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빵이 부족해서 DO를 못깨시는 분들을 위해 어느정도의 빵을 추가적으로 배급하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경우는 다른 당원 분들을 위해 1주일을 기준으로 해서 추가적으로 받을수 있는 배급량을 조정하는 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써 모든것은 현재 단지 이러면 어떨까? 하는 식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공산당과 관계된 당원여러분과 보급에 기여해 주셨던 여러분의 동의하에 실행해보고 싶은 의견입니다.

이는 당수가 되기 이전부터 만약 제가 당내 보급에 대해 권한을 갖게 된다면 한번 건의해 보고 싶었던 사양이었고... 당내 보급을 맡게된 이후 어느정도 (라곤해도 몇주 안지난 상황 이지만요) 시간도 흘렀고 보급을 하면서도 약간 남는 자투리 빵만 어떻게 받는다면 더 풍족한 보급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기에 이렇게 의견을 밝혀봅니다.

당원 여러분과 지금까지 공산당의 보급을 위해 기부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이 사안에 대한 의견 표명을 부탁드리며 소감문이 아닌 당내 보급 방침에 관한 이야기는 이만 줄이겠 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남았으니 안구와 뇌주름의 손상에 주의하시며 더 읽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현재 eSK의 정세는 그야말로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브라질에 이어 대만을 친 미국과 함께 대만의 따귀를 두들겨 보고 있습니다만...
미국은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인 전쟁인 반면 우리는 꼭 이겨야만 하는 전쟁이기에 우리만 점점 지쳐만 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기입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사람들이 이리퍼블릭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게 느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느새 많은 분들이 공산당을 떠나셨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아직도 공산당에 남아 당내 지도자 선출 투표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MU피드는 이미 식어버린지 오래고 친구피드는... 활발하긴 하지만 MU피드와 당 피드가 활발한 것과 친구피드가 활발한 것은 많은 차이가 있는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서로간에 소소한 피드라도 올리다 보면 서로간에 친분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속한 MU와 당에... 더 나아가 eSK에 애착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저 DO를 클리어 기준으로 보급을 하는게 좋지 않느냐는 건의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시스템을 만든건 제가 아니라 전 당수님이신 조애쉬님이시니... 빛을 찬양하라! (LIKE 티리얼!))

저는 진심으로 공산당이 최고의 협동력을 지닌 당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그림없이 글만 가득찬 이 칙칙한 글을 계속 읽고계신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계속하겠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부족한지라 아마 읽으시면서 뭔가좀 어색한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제가 다시 읽고 고쳐봐도 영 어색하기에 그대로 두었지만...
어색한 그대로 저의 진심을 담은 소감문임을 밝힙니다.

축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우리 공산당이 당 차원에서 하는 보급 외에도 당원간에 서로 함께 나누는 그런 공산당이 되길 개인적으로 소망합니다.

2.당원간에 교류를 통해 좀더 돈독한 우호관계를 정립했으면... 하고 개인적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3.저를 뽑아주신 당원분들과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으셨더라도 아직 살아계신 공산당원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4.기부환영(어디에 써놨는데?) 우리 공산당은 언제나 꺠끗하게 ! 맑게! 자신있게 물품 운용을 합니다. (장부에 모두 기록중!) 성실한 장부 라고 하기에는 가끔 귀차니즘이 들어갈떄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정확한 장부 작성을 위해 노력중 입니다. 이를 믿고 기부해 주시는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라곤 해도 조애쉬님이 하신것을 제외하면 기부 못받은지 꽤.... )

5.큐피트 개객끼(마찬가지)

6.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리며 글이 너무 읽기 힘든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7.불경스러운 사진 투척!<<<<- 만든놈

응?

8.공산당 만쉐! 만쉐! 만만쉐! 최고의 협동력을 지닌 당이 됩시다!
P.S
조...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