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재미로 보는 이맆 육성기 / 1

Day 2,355, 01:45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Telcon

다음 글은 절대 읽으시는 분에게 특정 육성루트를 강요하거나 추천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정보]

- 3단계 : 장기적 목표설정
훈련소를 통해 한달에 약 20골드 (8-9일마다 슈솔메달 (힘250마다), 30일 근속메달 등) 의 고정수입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 다음은 사실 자기마음대로 키우시면 됩니다. 몇가지 정형화된 (이라기보단 '인기있는') 육성 루트가 있긴 하지만 결국은 선택하기 나름이죠.

이 때문에 이후 육성 방향은 결국 자신이 설정한 목표가 중요합니다. [어차피 이글은 가이드가 아니라 저의 '육성일지'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턴 저의 예를 가지고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 3월 무과금 투클릭 체제를 포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 하나를 세웠습니다.
-> 빵, 무기의 완전한 자력수급 (po자력갱생wer)

그리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요건 (보조목표) 을 정했죠.

1. 일일소득의 향상 -> 무기원자재 공장 건설
2. 원자재의 안정적 판매 및 소비재 비축을 위한 창고 용량 확보
3. 물자 기부가 가능한 수준으로의 성장 (중간급 자본계급 도달


그럼 여기서 목표 달성을 위해선 결국 골드 및 화폐 수입에 의존해야하니 평소에 버는 돈을 감안하면 각 구간별 목표 달성을 하기까지 걸리는 예상기간이 나옵니다.

매일 받는 임금 (약 30-35 cc), 원자재 판매에 의한 수익금, 기본적으로 따는 메달 수입 (1달 기준 쉽게 20골로 계산), 이외에 가끔 배수초기화에 의한 한국 저항전을 통한 FF메달, TP메달 등, 그리고 여기에 부가적으로 보터클럽, 과금에 의한 골드수입 등이 붙죠


- 4단계 : 구간별 중간목표로의 여정
제가 2, 3월에 1차 목표로 설정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시엔 파워팩이 없었기 때문에) 자연회복량을 기준으로 명성 보상 (에너지바) 을 비축하여 1-2달에 한번씩 에바 대량소모를 통해 3500보상인 9천 창고를 따는 것
2. 일일 200cc (1골드) 의 소득 달성 / (한국시장 무원판매가가 당시 0.05선이었기에) 무원 일일생산 4천급


무원 보너스를 위해 세르비아 등으로 많은 분들이 당시 이주했지만 저는 귀찮은데다, 어쨌든 본국에 남아 지키는 사람도 있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e한국에 잔류했기 때문에 한국시장 (자원보너스 0😵 을 기준으로 4월이 되기 좀 전에 무원 4천개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무원 생산을 시작한 시점에서 크게 지나지 않아서 비교적 빠르게 생산시설을 올린 데에는 과금의 역할 (컴뱃 상자) 이 컸습니다. 물론 무과금이라면 이 구간은 3-6개월 정도를 잡으셔야되겠죠.. (자원보너스와 FF메달 수익이 더해지면 더 빨라지지만..)]

이전 이벤 등을 통해 얻은 창고 덕분에 이때 제 계정은 무원 하루 4천개 생산 (세금떼고 약 150cc 내외 수익) / 창고 약 2만 정도였습니다.

하루 소득 200cc 선이 중요했던 이유는 당시엔 q3 무원공장 (10골드) 를 10일마다 하나씩 올리고, 기본적인 소득인 20골드를 포함해 1달에 q3 무원 5개 건설을 깔아두고 매달 상자 과금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무원 1-2만개 이상의 생산력을 달성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창고 10-20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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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워팩이 등장합니다. [!!]

명성 보상을 포함해 체력회복을 6분당 40까지 올려주는 파워팩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빵수급만 문제 없다면 자연회복만으로도 무난히 매주 9천창고 (3500 명성치 보상) 를 딸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4월부터는 육성계획을 수정하게 됩니다. 당초엔 데오나 보급물자 비축량 수준에서 딜을 하여 에바를 쌓고 어쩌다 가-끔 3500명성 달성을 해서 창고를 딸 생각이었지만, 이젠 그럴 이유가 없어졌죠.

이전의 200cc 소득 목표는 매주 1200cc 소득으로 조정되었습니다.
1200cc는 제가 3500명성 (3500힛, 35000체력) 을 위해 1체력당 0.003선으로 빵값 기준을 잡고 매주 4천힛 분량의 빵값을 자체수급하기 위한 마지노선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냥 짱박혀서 아무 동맹국 전장이나 들어가서 대충 맨손딜을 허공에 뿌려 체력소모만 해줘도 슈솔, 근속 골드 기준의 투클릭급 수익을 유지하면서 창고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됩니다.

기존 무원 (4천개) 생산으로도 충분히 수급가능했기 때문에 무원 확장은 여기서 중단됩니다.
그리고 첫주엔 말그대로 허공에 주먹질 (...) 로 무난히 창고를 따는데 성공했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건 너무 심심하단 거였죠..

[다음 기사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