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과 혁명전에 대한 전반적 잡설

Day 2,790, 21:16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Ssongs

프랑스전과 ‘코요미사태’에 대한 전반적 생각

안녕하세요.. 이번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esk 프랑스 전쟁과 코요미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전체적인 정리”입니다.

1. 프랑스 전쟁의 역사적 기록과 의미 그리고 ‘샛별’.
esk는 대만과의 협상으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의 땅을 받아내었고, 이 협상은 매우 성공적인 외교적 성과였습니다. 그 이후, 독재정 업데이트가 올라오면서, 많은 나라들을 보며 우리는 esk내의 루마니안들을 의식하여 자체적 독재정을 실시하였습니다. 독제정 이후 우리나라는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안정은 많은 이들을 안락에 젖게 하여 구심점을 잃어가게 되는 상황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이것은 얼마전 프랑스가 AS하여 침략한 원인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상대가 단순비교로 국력이 차이가 커 대항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기도 합니다.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344-2530661/1/20 )
프랑스 침공이 있기 전 와해된 분위기에 위기감을 느껴왔던 샛별님은 esk의 중심을 다잡다는 (개인적생각) 의미로 가상국회의원제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mu-1-2532812/1/20 연대장 설정)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344-2535967/1/20 대통령 당선)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7-day-1-of-government-2536136/1/20 정부 구성)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344-2536159/1/20 저항전 초기플랜)
이렇게 샛별님이 독재자로 옮겨가는 과정에 있어서 때마침 칠레가 프랑스 본토를 AS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였고, 이 시기가 빠르고, 편하게, 우리 힘으로, 별다른 출혈 없이 RW가 가능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RW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프랑스 전쟁은 성공적이였고, 제가 비록 뉴비지만 정말, 꽤나 캠페인들이 손쉽게 우리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11-2536966/1/20 전략의 승리)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2-victory--2536973/1/20 공식 승전보)
그 샛별님의 전략에 저는, ‘기막힌 타이밍과, 전략’ 이라고 하지만, 이 타이밍을 잡을 수 있었던 샛별님의 정보력과 외교적 능력, 그리고 계획 수립 능력과 또 한 가지로 샛별이란 이름으로 사람을 모으고 이끄는 능력. 이 것들에 존경과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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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요미 사태와 혁명전
이렇게 성공적인 국토 수복을 하고도 어이없는 사태에 샛별님의 업적은 빛을 발하다가 식어버립니다. 이 어처구니 없는 사태는 제가 말하는 ‘코요미 사태’입니다.
사태가 사태인 것이, 단기간에 물밀리듯 많은 양의 신문, 피드, IRC 기록들이 말해줍니다.
사건의 발단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정확한 증거가 있다면 이렇게 까지 시끌시끌하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제가 정리해본 것으로는 프랑스 RW중 CO를 거는데에 있어서,
1)우리측에만 CO를 걸었느냐
2)상대측에도 CO를 걸었느냐
3)CO를 얼마나 걸었느냐
해서 전쟁을 하마터면 어렵게 할 뻔 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결과가 좋아 프랑스 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문제가 된 것이 중심적 인물이 코요미 씨였기 때문에 국가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코요미 씨는 예전에 탄핵당한 대통령이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탄핵을 당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냥 저냥 넘어갈 수 있는 일입니다. 다음으로 겨우 몇 달 전, 자체 독재정을 실시할 때 나온 일명 ‘쌍배히 사건’입니다.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344-2460643/1/20 탄핵법안 기사)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344-2501124/1/20 쌍배히)
당시 저는 1~2 개월 밖에 되지 않은 뉴비였기 때문에 그때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당시 자체 독재정시 D1에서는 에픽워가 뜰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다른 전장 또한 마찬가지로 핫한 라운드에서는 네 디비전 중 세 디비전이 에픽이 떴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전투에서 코요미 씨가 우리쪽과 상대쪽에 모두 딜을 넣으며 쌍배히를 먹게 됩니다. ‘뭐 쌍배히가 어째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편한 라운드라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저는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시 대부분은 IRC를 통해 모니터링하면서 딜을 넣었지만 그런 분위기를 모르는 코요미씨는 쌍배히를 가져가게 됩니다. 대다수의 여론으로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고 계획 실행 중에 상대측에서 딜을 하여 배히를 먹는다... 전체적 상황을 보면, 그리하면 뭔가 걸리는게, 찝찝한게, 뒤통수가 땡기는게 당연 정상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분은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이기까지 하구요..
(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344-2505381/1/20 셀프독재정 설명)
( 누구 기사인지 잘모르지만 당시 독재정의 여론을 물었던걸로 기억합니다...ㅠㅠ)
여기에 당시(그리고 지금)의 수뇌부의 욕을 코요미 씨는 먹지만, 자신이 잘못한 것 없다는 식으로 일관하였고, 사과문 하나 올리지 않고 활동을 하는 등의 뻔뻔함을 보입니다.
저야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 정도는 현실세계에서 아무것도 아니니깐요. 왜 그런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사이가 벌어진 상태에서 이번에 CO문제에 코요미씨를 비롯한 몇 분이 ‘썰전’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제가본 3가지 쟁점은
1. 서로간의 입장에 대한 이해 부족
2. 코요미 씨의 인성과 혁명전
3. 뉴비의 휩쓸림 현상
입니다.
저는 서로 날 세우고 싸우는 것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뭐 어느 사람이야 그렇겠냐만은.. 힘들고 지치지만 입으로 해결해 내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배웠고 또 그렇게 생각합니다.
첫째로, ‘서로간의 입장에 대한 이해 부족’입니다.
코요미 씨와 그 이외의 분들의 PM이라던가 IRC 대화를 보지 못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코요미 씨는 지금 자신이 이리퍼세계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지금은 자각했나?) 잘 몰랐다고 보여지고, 이외의 분들의 눈에는 쌍배히 이후, 반성없는 뻔뻔한 사람으로만 보여집니다. 여기에서, 서로간의 대립에 좋은 말이 오갈 수 없었다는 것이 첫 번째 생각입니다. (물론 샛별님이 좋게 좋게 하려 했지만 코요미 측에서는 날이 선 상태이고, 성격이 그렇다 보니 그려려니.. 합니다...)

두 번째로는 ‘코요미씨의 인성과 혁명전’입니다.
이제까지 제가 본 결과 코요미 씨는 이리퍼블릭 게임 바탕에 애국을 둔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소통능력이 부족한 변을 가지고 있고, 문제가 있을 시에 그것을 근원부터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결정은 자신의 것이다’ 라는 행동양식을 보입니다.
이건 제가 본 최대의 객관적 표현입니다만, 이 행동들은 타인과의 소통에 있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뻔뻔함과 이기성이 펄펄 풍겨나오는 그런 행동들이지요.
이 코요미 씨의 가히 철판을 뛰어넘는 뻔뻔함과 홧김이 esk 혁명전까지 오게 됩니다. 결국 혁명전까지 오게 된 코요미 씨는 드디어 자기가 어쩌다 홧김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을 자각하는 듯. 자기 변명과, 보상책들을 내놓습니다......
이럴거 사과문, ‘진심어린 사과문’이면 될 것을... 아직도 ‘사과문’없이 혁명전은 끝납니다.
(엎질러진 물이 다시 주워담긴 힘들지만 닦아 낼 수는 있다....라는 생각조차도 없는 코요미씨는 ‘사과문’은 자신에게는 바라면서 남들에게는 하지도 않습니다. 사과에도 순서가 있는데요, 물론 서로 마음을 풀었다면 순서가 없지만, 풀기 전에는 순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여기까지 와서, 코요미 씨가 뻔뻔해서, 아니.. 본인은 모르는가 정말... ?! 중립적 입장을 취하기 힘들어지네요......무튼 그렇습니다...)
결국 사태는 이렇게 끝났고 이후의 계획이 수립되는 중일 것입니다.

셋째로 ‘뉴비들의 휩쓸림 현상’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극히, 지극히 주관적 생각이니, 이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esk를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정말 고대 아테네의 수호여신 아테나 격의 존재인 샛별님에게 응원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 격하게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으나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는 뉴비들의 휩쓸림 현상이 ‘어느정도’는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피드에 ‘쌍배히’가 언급이 되더군요.. 이 말은 코요미 씨의 과거를 정확히 모른 채 이번 사건을 보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리저리 서두가 길었는데 본론과 결론은 짧습니다..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색안경도 끼지 않고 사태를 정확히 보자구요...ㅠㅠ
여기까지가 제가 본 프랑스전과 코요미 사태입니다.


이제 ‘코요미 사태는’ 거의 끝물이라고 보지만, 코요미 씨는 ‘사과문’을 정식으로 개재 하셔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 물흐르듯, 전에 쓴 기사에 애국심에 호소하며, 또 자기가 한 것에 대한 ‘배상’을 한답시고, 정식으로 누군가(또는 모든 시민)에게 사과하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반성하는 것이 아닌 이 사태를 무마하려는 뻔뻔하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밖에 저에겐 보여지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강원 전장에서 보상 받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그 말 듣고 어처구니가 없었으며, 처음 기사에 댓글 다는 분에게는 Q7탱크를 주겠다던 발언들이.. 참 가관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사건은 끝나가고 있고, 남은건 앞으로의 esk방향과, 코요미 씨와 다른 분들의 관계, 그리고 ‘코요미씨의 예전부터 지금까지의 옳지 않은 행돌들에 대한 자기 반성적 사과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번 일에 대해 긍정적(비꼼반)으로 바라보십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esk가 하나가 되었다고, 또 어떤 분들은 걱정을 하십니다. 내부분열로 PTO의 표적이 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우리는 프랑스전과 이 사태에서 얻은 것이 있고 이것은 다시한번 esk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얻은 것이라 함은 수호여신(?) ‘샛별’님과, 우리의 뜻밖의(??) 하나됨 이었습니다.


혹여 이 쓸모없고 긴 글을 다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긴들에 스킵하신 분들은
“아.. 코요미 사과문 쓰라는거 장황히도 써놨네” 이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esk역사는 몇몇 분들의 신문 짜깁기면 끝나는군요ㅋㅋㅋㅋㅋ
비는 오지만 편안한 일요일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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