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T와 외국인 이야기

Day 2,555, 17:07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SaetByul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PTO에 매우 민감하죠. 요즘 이스라엘 꼬맹이 일도 그렇고요.
저는 이 반대의 경우를 적어보기로 했어요. 바로 지금도 존재하는 KWT에 대한 것이죠. 사실 저도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화석분들이 한 마디씩 던져주시기를 바라며 써야겠어요.

KWT는 20명 내외로 구성된 친한 성격의 외국인들이 모였던 MU였죠. 그들은 정당을 가지고도 있었지만, 이름이 자주 바뀌었기에 KWT란 이름이 더 친숙하죠.



그들은 한국이 좋아서 정착한 친구들이었어요. 하지만 2012년 이후 활동이 줄었죠. 대만의 장기 점령때문이기도 했고 사설 MU인 문제기도 했고 스메라기 아저씨도 한 몫 하셨고 네..



아무튼 정치도 했고 싸움도 해온 친구들이었고 항상 한국인과 협력했었죠. 윌리엄 최, 정고연 등이 대표적인 멤버였고요.
외교도 해줬던 단나드는 스위스에서 국회의원 하고 있네요.



뭐 KWT 이외에도 축구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한 대통령까지 했던 폴란드 외국인도 있었죠. 블랙리스트도 빼먹을뻔 했네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게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이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해요. PTO에 대한 아픈 과거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인들과 협력하고자 하는 외국인이라면,
그가 한국 시민권을 갖든, 국회의원이 되든, 장관이 되든,
한국말을 할 줄 안다면 대통령이 되든 태클걸 이유는 없다고 봐요.


> 10월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수지, 서현의 팬이라 제가 쉽게 동맹 협상을 할 수 있었어요.

루카스 역시 이 케이스에 들어가구요. 그는 루트 연합의 리더로서 한국 시민권 취득 후 더욱 우릴 돕고 있어요. 또 요즘 전장 상황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D1의 좋은 탱커에요.

롤랜드업이라는 외국인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국과 레고 부대는 없었을거에요.
앞으로 그런 외국인들이 더욱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물론 이스라엘 꼬맹이 말고요.



물론 제 이런 생각이 여러분들과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전 여러 방면에서 중립적으로 모든 걸 판단하니까요.
저번에 지금 현재로서는 대만 주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했을 때도 반대 많이 들었죠. 하지만 결국 지금 우리가 대만과 전쟁하고 있는 건 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며 실제로 제가 말한대로 가고 있죠.
저도 PTO 겪었고 대만 장기 점령도 겪었어요. 근데 왜 얘가 이런 멍청한 생각을 가지는 지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