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인사글&공약

Day 2,174, 00:21 Published in South Korea Poland by sjforever


안녕하십니까! e대한민국 여러분!

오늘은 이 자리를 빌어, 외교부 장관의 신분이 아닌, 대선출마 후보로써 인사드려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출마하신 분들은 저까지 포함해 총 3분 이십니다

저, yhpdoit님 그리고 영원한 liberal당의 노예 에우게이님


안그래도 10월달 내각구성때도 말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제가 선택된건 의외로, 진짜 의외로 뜻밖이지만, 그래도 이왕 후보된김에, 한 번 일 저질러보자 해서 공식적으로 인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부터 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약 7월 중순 부터 이맆을 즐기게된 뉴비입니다. 첫달은 이맆 적응기로 보내고, 두번째 달은 외교부 차관, 바로 다음 달인 10월은 외교부 장관, 그리고 이번 11달은 대통령 선거 후보... (그나저나 지금 보니 초고속 승진이군요 이거)

이제 겨우 3달을 플레이한 제가 '이런 중책을 맡을 자격이 되나' 처음엔 저 스스로도 의심해보았지만, 주변 여러분들의 응원의 힘입어 (에르님과 패거리) 감히 용기를 내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인사도 드릴겸, 내세울 공약도 한 번 발표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인구수 유지를 위한 복지관련 부분.

이 부분은 구공일님과의 상의 끝에, 구공일님이 이미 발표하신 공약들을 그대로 승계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이 장기적으로 해내야 하는 정책들이라, 만약 제가 내각을 이끌게 된다면 유지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 추가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쭉 지켜봐온 결과, 많은 분들이 이맆의 진입장벽을 넘지 못하고 그만 두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부족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맆 시스템이 실시간 채팅기능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교육지책으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IRC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IRC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지극히 제한되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오신 분들도, 쉽사리 적응을 못하고 금새 질려 떠나시는걸 볼 수 있지요.
또,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때,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일사분란하게 일처리가 잘 안되는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특히 전투관련해서)
하여, 지금은 뼈대만 생각해 둔 정책이지만, 음 커뮤니케이션 개편목적인 임시제목으로 'irc 출첵' 혹은 '스크립트 추가' 정도면 되겠군요.

약소하게나마 물질적 보상으로 irc 접속률을 높이고, 거기서 어느정도 해법을 찾는다는게 목적입니다만, 수정해야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그저 구상단계라서 ㅎㅎ;😉

또 스크립트로 가가드라이브 같은걸 옆에 달아서 간편하게 채팅도 즐기실수 있도록...
하려면 스크립트 능력자가 필요하군요. ㅠㅠ

그리고 다른 부분들도 새로운 내각 분들과 올비분들의 의견들을 수렴해 추후 수정&개정해 나가려고 합니다

다음 외교부분 (그나마 가장 자신있는 분야군요)

사실 공식적으로는 많이 국민여러분들께 보고할 수 없었지만(기밀이라....) 10월 내각진에서 바쁘게 돌아댕긴게 외교부와 구공일님이십니다. 그 노력의 보상으로, 큰 수확들을 거두기도 했구요. 이번 10월달에 닦아놓은 기반으로, 11월달에는 외교쪽은 전망이 밝을거라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외교는 여태까지 해온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정책은 큰 변동이 없는한 10월달과 같이, 중립노선을 고수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을 형성하여,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두겠습니다.
(물론 국토 수복을 위한 대만&중국과의 협상은 계속 되어야 하겠지요)

다음 국방부분

이 부분은.. 사실 많이 신경쓸게 없는것 같아도 일단 기본적으로

효율성을 위한 대대적인 MU정리 (죽은 분들은 따로 격리하기 등등)

용병 MU 창설... -> 이 부분은 계속적인 회의와, 여러분들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인듯 합니다만, 그래도 올해가 지나가기 전엔 꼭 만들면 좋겠군요

다음 교육부분

이 부분도 경험이 많으신 분들을 섭외해서, 여러가지로 해볼려고 합니다만... 여태까지 해온 것들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하이라이트! 이벤트! (박수! 짝짝짝)

사실 10월달 내각에서, 작정하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까지 재정을 아껴서, 이번 달에는 그럭저럭 풍부하게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그래서 검토후 중단되었던 mu 보급지원같은것도 고려할 생각이고요. (여튼 돈좀 써볼랍니다)

여러가지를 계획해서 열어보겠습니다 ㅇㅅㅇ;;; 자세한건 제가 늅이라 많이 몰라서 올비분들과 다른 going-to-be 내각진 여러분들와의 상의가 절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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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아 이거 진짜 뉴비구나.' '당선되면 경험부족으로 많이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떠오르실겁니다, 저 또한 저런 생각도 많이 들고요

하지만 말입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배우면 되는것이고, 부족한건 채워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제가 10월 내각에서 뉴비가 외교부 장관으로 배우면서 여러가지로 활동하고 또 기대 해주신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것처럼, 부족한 경험과 지식은, 뉴비의 패기와 열정으로 대신해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마치 빈 그릇과 같습니다. 그저 패기와 열정이라는 두 손 위에 놓여있는 공허한 그릇. 그 어떠한 것이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빈 그릇!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준비된 그릇! 저는 저 자신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럼 여기서 묻고싶습니다.

저, Park이라는 가능성에 11월을 맡겨보시겠습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