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 맥주(히타치노 네스트)를 맛보다.

Day 2,635, 07:18 Published in South Korea USA by samcomm


부엉이 맥주로 알려져있는 일본 크래프트 맥주 '히타치노 네스트' 를 맛보았습니다.

보통 비교적 저렴한 맥주만 마시는데, 와으프가 장을 보면서 부엉이 맥주를 두병 사왔더군요.

고가(高價)가 인 맥주라 평소에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덕분에 입이 호강(?)했습니다.

평범한 안주와 마실수는 없다(?)고 판단해 근처 봉구비어가 가 치즈스틱과 감자튀김을 공수해왔습니다.



이번에 마신 맥주는 허브.오렌지 풍미가 나는 화이트에일이었는데,

마시자 과일향이 입안을 맴돌았고, 평소 마시던 맥주에 비해 단맛이 강했습니다.

평소에 흑맥주를 즐겨 마셔서인지 단맛이 강한 화이트에일은 저한테 맞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제 입이 저렴한가 봅니다.

이제 남은 부엉이 맥주는 커피맛이 나는 흑매주인데, 그 녀석은 조금 나을거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