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움직임 "erepublik 속 영국에도 영향 끼치나"
IGROMIR
- erepublik 속 영국에도 영향 끼치나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독립 지지의견이 처음으로 반대의견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가 9월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주민대상 여론조사에서 독립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1%로 반대한다는 의견 49%에 2% 정도 앞섰습니다. 분리독립 주민투표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독립 지지 의견이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9월 18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에서 큰 영향을 끼칠 것일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막아야하는 이유는,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시 영국 북해의 유전을 스코틀랜드가 독점할 것이고 이는 영국의 경제규모에 큰 타격을 입힐것이며 또한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영국의 유일한 핵전력인 뱅가드급 SSBN의 기지가 스코틀랜드 파스레인 해군기지에 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는 만약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더라도 파스레인 기지는 잉글랜드가 사용료를 지불하고 계속 유지하기를 바라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에서는 비핵화를 위해 독립 시 뱅가드급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잉글랜드에서는 아예 핵보유 자체를 포기하고 미국의 핵우산 아래로 들어가자는 과격한 의견도 있다. 전문가들은 영국정부가 뱅가드급을 위한 새로운 해군기지 건설에 20년의 시간이 최소한 필요하다고 보고있다. 그리고 그것은 20년간 영국의 핵전력 공백을 의미할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파운드-스털링 환율은 나날히 추락하기 시작했지만, 2008년도에 이미 두개의 메이저 스코틀랜드 뱅크인 The Royal Bank of Scotland와 The Bank of Scotland가 망할뻔했고 잉글랜드 Lloyd Bank에 합병된 역사가 있는지라 금융적인 문제를 보아할때 아직도 스코틀랜드 독립의 타당성이 확실하지는 않다는 것이 영국의 경제학자들의 의견이다.
더군다나 영국정부는 스코틀랜드가 독립한다면 파운드-스털링 화폐를 쓰는건 꿈도 꾸지말라고 못박은 상황이고, 유로 화폐를 쓰려고 스코틀랜드가 EU에 가입을 시도한다 쳐도 지금 스페인은 바스크와 카탈루냐 문제로 스코틀랜드의 EU가입과 독립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중이다.
또한 스코틀랜드가 자국 화폐를 새로 만들순있지만 그 경우엔 국제무대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문제가 될수있다.
영국은 북해의 자원과 영토 축소를 막기위해서라도 이번 분리 투표를 막아야할 것이고, 스코틀랜드는 독립을 하게될 경우 북해의 자원을 가지되, 스페인의 EU 반대와 영국의 파운드-스털링 화폐 사용 금지 등의 경제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erepublik에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가 영국 북부에 생성되거나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경우 영국에 대한 소속감의 부재로 스코틀랜드출신의 영국 플레이어 수가 줄어들것이고, 이는 곧 움직임에 큰 제약이 생겨 erepublik의 영국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다.
그리고, 만약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시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연합을 하고 영국을 공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제기된다. 왜냐하면 영국은 앞서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동시다발적인 저항전으로 북유럽의 점령지를 잃은 바 있어, 이러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16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군림한, 한때 세계 육지 면적의 1/4과 인류의 1/5을 속령으로 삼은 인류 사상 최대의 식민제국이였고, 흔히 해가 지지않는 나라로 불리던 영국은 이번 안건으로 큰 혼란에 빠질 것이고, 이러한 혼란은 erepublik에도 나타날 것이다.
erepublik 영국 플레이어들은 2월달에 이미 영국 포럼에서 이미 스코틀랜드 독립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 http://forums.erepublik.co.uk/index.php?topic=88299.msg1419418#msg1419418
영국 내에서 뜨거운 감자같은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는
영국 시간으로 9월 18일에 실시 될 예정이다.
구독과 추천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Comments
좋은 신문기사 감사합니다 v3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신문기사같은 기사!! 정말 생각지도 못한걸 발견하는 기쁨을 이 기사에서 느끼네요! 감사합니다~~♥
이립의 세계에서도 스코틀랜드플레이어가 있으니 이런 걸 충분히 생각가능한거같아요 재밌음!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기하나 생기겠어요;;
만약에 스코틀랜드가 생기면 영국은 기존에 가지고있던 스코틀랜드 인근의 자원의 부재와 더불어 바로 위에 적이 생기니..
영국 공군의 유로파이터도 일부 넘겨줘야 한다는 글을 본적 있긴한데
생각보다 독립 자체가 많이 진전되었네요;;
그보다 저 핵잠수함 기지는 새로 건설한지도 얼마 안됐을텐데 어쩌나;;
대영제국의 위상이 말이 아니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비핵화를 원하고있으니..
철수를 하겠죠.. 물론 철수금액은 죄다 영국이 내겟지만요
글쎄요 영국에게 있어서 핵전력 철수는 불가능할겁니다.
단순히 비용과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영국이 전세계에 가지고 있는 전략적 위상의 문제거든요
사용료를 내는 방식이 좋긴 하지만,
이견이 워낙 커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전략적 위상을 집어치우더라도 핵전력 철수를 고려할겁니다.
물론 이것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할 경우지만
오랜시간을 들여 만든 핵기지를 독립을 할경우 빼앗길수있다는 점과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가 비핵화를 원하니 철수를 고려할겁니다.
물론 스코틀랜드가 태도를 돌변해서 "핵무장 할거임"하지않는 이상은 말이죠.
제가 예상하기론 독립이 될경우 영국-스코틀랜드 정부간 협의가 있을듯 싶습니다.
예를들어 영국은 스코틀랜드에 파운드-스털링 사용을 허가하는 등의 제안을 할 것이고, 그대신에 핵무기 철수 제안할겁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도 신생 정부로서 핵무기를 가지고있다는것이 외교적으로 꾀나 좋지않은 타격을 줄겁니다.
영국 정부와 정치권이 투표로 인한 독립을 인정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비화되지는 않겠지만
전략적 위상을 집어치우다뇨 그리고 자치 정부가 비핵화를 원한다고 당연히 철수 할거라는 근거는 뭡니까? 핵이라는 무기가 가지는 위상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까?
집어치운다는 말이 마냥 좋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네요
음.. 그렇군요..
근데 스코틀 독립하면 아마 저는 레토갈것같은데(아스테나)그럴까요?
근거는 스코틀랜드실제정부:아이 영국 꼴보기싫어;; 독립해야지~↗↗
영국:니들 대영제국 맛볼래?😁
스코틀랜드 이리퍼정부:저 영국이 진짜;;; 걍 레토 ㄱㄱ
레토:환영해욯😁같이 세계를 이겨보아요ㅎ
음.. 레토가 뭔지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
레토는 우리의적 대만이 속한 연합입니다.
세계적으론
오로라,시리우스(루트)vs아스테리아,레토입니다.
그럼 그렇게 되겠네요.. 스코틀랜드랑 잉글랜드 사이의 시민들의 감정이 그다지 좋진않으니..
오오!! 좋은 신문이군요. 저 이런 주제 쪽으로 관심 있는데 자주 신문기사 써주세요. ㅋㅋ
당연히 V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적인 추천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V~~
감사합니다.
유익한 기사 고맙습니다! vs o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교부로
헤헷.. 복지부에 지원을 한지라..
브이 ~~#
구독도 해주시면 더 욱더 좋을듯합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게 되면 GBR의 국기도 바뀌게 됩니다.
뭐 그렇다구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도 해주시면 더욱더..
좋은 기사네요. 추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덤~~~
프리웨어~~
좋은 기사네요. 추천.
+ 남북통일되면 어찌 될찌 궁금하네요 ㅋㅋ
어차피 현실 북한 유저는 없지만..
구독과 함께 표를 준다면 매우 좋을 거같지만..
이번 안건은 합쳐지는쪽보단 갈라지는 쪽이니.. 패스..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면 아마도 이맆에서도 변화가 오겠죠?
네, 아마도 스코틀랜드 인들은 영국에 대한 소속감의 부재로 내부 분열이 일어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