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조것

Day 2,636, 09:10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SaetByul

음 정부 얘기가 요즘 있네요..
모 이렇게 되었으니 또 지금 시기도 그런 시기이니 글을 올려도 좋을 것 같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의 정부의 주요 구성원들은 작년 9월부터 꾸려졌습니다.
사실 전부터 박주찬씨는 대통령도 하셨었고, 하연씨도 국방부 장관을 계속 하셨었지만 제가 대통령이 되었던 시점이었던 9월과 맞물려서인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9월부터 정부의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9월, 10월, 11월, 12월, 1월 5달이 지났네요.
생각보다는 오랜 기간입니다. 이 다섯달 동안 이리퍼블릭의 우리나라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나쁜 일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부에도, 당연히 문제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개선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9월 이전에도 과거의 정부에도 항상 발견되어왔던 점들입니다. 근데 해결은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따로 말씀을 드리지는 못합니다.

일단 델퍼스씨께서 말해주신 교육부의 경우, 교육부는 다른 부서들보다 정부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다가가기는 힘든 부서인 것 같습니다. 마치 내가 이리퍼블릭 마스터가 되야 여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생각엔 완전 반대로, 내가 교육부에 들어가서 가이드를 만들면서 지식들을 얻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느끼기에는 그렇지는 않아보이나 봅니다.

이러한 부서에 어울리는 사람들은 물론 오랫동안 이리퍼블릭을 경험한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지도 않고, 부서에 들어갈 확률이 높지도 않습니다. 정부에서도 매달마다 모집을 했고 모집을 안 했던 달도 있지만 제가 대통령을 맡았을 때도 교육부원을 받을 때가 가장 조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9월에 제 제안을 받아주셔서 장관을 맡아주시고 지금까지 교육에 힘써주시고 계시는 델퍼스씨께 저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들을 제가 알고 있음에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차관님들의 활동에 대한 부분에 대한 제 의견은 아래에 쓰겠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현재 교육부에만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국방부와 외교부의 경우 보면 장관 외에 인원들은 활동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 활동이란게 교육부같이 장관 이외의 인원이 활동을 안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일을 주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국방부는 매일 전장명령을 대신 발령해준다든지, 외교부는 매주 국제 정세를 요약한 글을 낸다든지 이런 일을 할 수 있지만 따로 임무를 부여해주지 않아 이런 일이 생기는 듯 합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최대한 일을 줄이려고 합니다. 게임을 하는 시간도 있으신데 정부에 대해서 수고해주시는 분들에 대해서 일을 줄이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일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게 되면 소속감도 없어질 수 있고 혹여나 우리가 전쟁이라든지 이 사람이 필요하게 될 때 우리가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도 갈 수 있겠구요.

재정부는 저 혼자이고 항상 결산을 내 드리니 따로 적을 것은 없네요.

복지부는 이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시스클랜씨께 저는 서운한 점들이 있습니다. 9월부터 지금까지 복지부 장관직을 임명해드렸는데요. 거의 사실상 제가 장관직을 수행했던 것 같습니다. 보급 계획이나 복지부 정책을 만드는 것도 그렇구요. 시스클랜씨가 개인적으로 하셨던 게임대회라든지 그런것들이 있었지만 다른 부서원들이 어떤 것들을 하는지 신경을 잘 못써주신 것 같습니다.

바쁘시다는 것은 이해하는데요. 장관직에 임명을 시켜드린 것은, 다른 부서원들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시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결정되지 못해서 결국 제 손을 거쳐야 하는 것이 조금 섭섭했네요.

제가 이러한 것들을 개인적으로도 말씀드리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말들을 혹여나 잘못 받아들이시어 서로 소원해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기간이 길기도 했다보니 이러한 것들에 대해 말하게 되는 때가 오네요.

물론 지금 많은 분들이 내정 부분에서 저를 믿고 계신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지부 장관 역할을 하는게 뭐가 어렵냐고 하는 분이 있으실 수도 있구요. 하지만 제가 모든 부분을 컨트롤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복지부를 따로 두지 않고 재정부에 둬서 제 아래로 컨트롤할 수 있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구지 하지 않은 이유는, 모든 부분이 저로 돌아가면 곤란해지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지금까지 문제점들을 적었는데, 이런 것들을 처리 못한 저의 잘못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일들의 해답이 저를 통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주찬씨도 2월부터는 정부 활동이 어렵다고 하셔서 외교부 빈 자리를 채워야합니다. 이노벨씨께서 계속 맡아주셨으면 하지만 확신은 없고 안되면 하연씨나 제가 채워야 하는데요.
우리는 이러한 것에 대해서 항상 대비를 해야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절 보시면 누가 갑자기 부서를 그만뒀다고 해서 그렇게 크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사정이란게 다들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통령만은 그래서는 안되겠죠.
대신에 꼭 그만둔다고 이 말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야지 다음 플랜을 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젠가 제가 정부를 그만두는 때, 아니면 하연씨나 다른분들이 그만두는 때를 대비해야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알아주셔야 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소수에 의해 국가가 계속 운영이 되면
그들은 결국 계속 해온 것들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들을 만들기 보다요.

최근 옆 동네 게임도 한창 우리나라가 잘나가다가 결국 땅을 다 잃었는데..
저는 이리퍼블릭도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정부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줄어들고.. 또 사정에 의해 나가는 인원들이 생기면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죠!!
지금도 정부에서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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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