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 그 이름을 기억하시나요? 사기꾼의 대명사 - 스메라기.

Day 2,392, 14:59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isforever

안녕하세요.
isforever 입니다.

오늘 신문은 추억 속의 그 이름, 스메라기에 대한 소식입니다.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e대한민국의 역사를 논할 때, 결코 쉽게 뺄 수는 없는 그런 인물입니다.
부정적이긴하지만요.ㅋㅋㅋㅋ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일단 스메라기, aka 스메레기(스메라기+쓰레기)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Grease 정권 때, 한국을 위해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의적인 목표와 큰 그림을 그리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개인적인 이득과 커뮤니티에서의 혼란 및 관심끌기가 주 목적이었고
수많은 거짓말과 허세로 점철된 태도를 유지하다가
결국 나라를 팔아먹고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한국 커뮤니티 자체가
잘못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떠나간 뒤 소식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듣고 싶지도 않았지만요. ㅋㅋ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거의 3년 전 쯤에 쓴 제 기사의 2번 항목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erepublik.com/en/article/-1-1976243/1/20
그리고 다른 순진했던 분이 쓴 인터뷰 기사를 보면
얼마나 정신나간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http://www.erepublik.com/hu/article/let-me-hear-your-story-8-1906787/1/20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 이제와서 왜
자칭 20대 초중반의 여성이고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 중이며 한국 일본 혼혈이자
레즈비언임에도 불구하고 사촌 오빠와 약혼을 했으며
일왕 17촌이고 100억 쯤은 아무렇지 않게 투자할 능력이 있으며
어린 나이에도 동경대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학력 위조는 이미 확실히 거짓으로 들통났습니다.)
일가 친척이 운영하는 중견기업의 부장으로 재직했다던,
그리고선 이리퍼블릭에서 한국을 배신하고 홀연히 떠난 저 허언증 환자의 이야기를
굳이 쓸데없이 이렇게 다시 제가 언급하는걸까요?

그것은 말입니다,

월드오브탱크 게임 커뮤니티에서 또 사고치다가 밴 먹었답니다.ㅋㅋㅋㅋ
저도 Ernesto Jeon의 제보로 이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동안 소식조차 안들리더니
다른 곳에서 또 희대의 병신짓을 하다가 또 저렇게 됐네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접하게 된 충격적인 사실은
30대 아저씨랍니다...
아무리 뻥만 치고 다녔어도
하는 짓의 미숙함이나 허언증의 단계를 봤을 때
그래도 어린 여자애가 맞긴 맞나보네...
쟤네 부모님은 쟤 저러고 있는거 알긴 아실려나...
나중에 크면 어떤 정신 나간 놈이 데리고 가려나, 진짜 불쌍하네...
등의 생각을 했었는데
나보다 나이 많은 아저씨라니...소름이 쫙 돋더군요.

아마도 이런 모습이겠지요...

더구나 이번엔 단순한 커뮤니티의 배신과 개인의 이득이 아닌
네오나치 컨셉까지 건드리며 한국인 비하도 심심찮게 일삼았던걸로 보입니다.
한 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아래 링크는 그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리글입니다.
http://cafe.naver.com/wotat/648704
상당히 길고 해당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다가
남의 글을 퍼오느니 그냥 링크를 던지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링크만 던집니다.
왜 우리는 병신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재미를
어떻게 느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은 저도 자세하게 모르겠습니다만,
길긴 해도 차분히 읽어보면 은근히 재미가 있습니다...;;

어쨋거나
이 글의 작성 목적은
실제 우리 역사 속의 이완용과 비슷했던 과거 e대한민국 어떤 인물이
다른 곳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사실 그대로 전해드리는 것과
저런 부족하고 안타까운 사람을 보면서
우리는 최소한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자는 의미를
갖고 작성되었다는 점을 밝힙니다.

교훈 : 착하고 바르게 삽시다. 속이고 추하게 살면 언젠가는 다 들통납니다.




덧붙이는 글 : 이제는 이 글을 볼 수 도 없겠지만, 현실에서 연애 한 번 못하던 자신에게 잘해주는 스메라기가 진짜 여자인줄 알고 푹 빠져 사리분간 못하고 몇십골드를 내어준 뒤 결국 원금 회수도 제대로 못한 채 이리퍼블릭을 떠나게 된 양OO(19, 학생, aka 라이토)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가 그러게 쟤 믿지 말랬잖아...이 똥멍청이야...



2393일 추가.
마현님이 쓰신 신문 중에 이런 것도 있었군요.
http://www.erepublik.com/it/article/-1-2056366/1/20
매국노 행위에 분노한 마현님의 짧지만 강력한 일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