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의 가이드] Part 번외 - 대통령 및 내각의 기본적 임무

Day 2,116, 06:05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Ernesto Jeon

대통령 선거도 오는 겸,
8월 달의 어떠한 사전 알림 없는 장기 부재와 더불어,
대통령의 잘못 때문에 연합에서 한 소리 들은 저로썬,
(내각자도 아닌데 내가 왜 그런 찡찡대는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먹튀같은 이 한달에 대해..

다음 대통령은 더 이상의 잘못이 없기를 바라면서,
이전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합니다.
(정부 및 어떠한 단체와 관련없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중간 중간 이번 달에 대해서 언급할 경우도 있고,
비판적인 글도 있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쓰는 거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I. 대통령이 가져야할 소양

1. 접속율

대통령이라 함은 국가의 대표로 일반 유저와는 다르게
어느정도의 접속률은 기본적으로 지켜주어야 한다.

그러나, 이곳은 가상 세계인 관계로 현실에 급한 사정이 생길 경우,
사람들은 용인해 줄 수 있다.

다만, 아무런 이야기없이 그냥 몇일 이상 잠수타면,솔직히 답이 없다.
국가 대소사를 대통령 권한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상황 설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며,
부재중 기간에 자신을 대리할 사람을 반드시 두어야한다.
(일종의 총리책임제라던가, 내각책임제 같은 비상운영체제를 두어야한다.)

하루에 1~2번 정도는 IRC 및 기사를 통해서 국내 및 국외 사건을
살펴보고, 대화를 나누고 리더하는 정도가 최소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벤트를 여는 것보다도 접속 및 대화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8월 중순 쯤, 대통령 사과문 이후에 내심 희망과 기대를 가졌지만,
오히려 더 악화 되었었다... 정말 영어, 인맥 등 다양한 것들이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론 모든 것들 중에 이것이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 외무분야의 중요

사실 이 분야는 뭐 수량적으로 측정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은 어렵다.

하지만, 혼자서 통령이 다 처리하는
전제주의식 통치가 아닌 이상은 내각분담제를 실시할 것이고,
대통령은 내각이 한 달 동안 진행해나가아하는 큰 로드맵을 제시해줘야 한다.

교육부를 포함한 내무부서는 대통령의 직접적인 관할 없이도,
장관 운영하에 대부분의 일을 주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교부를 포함한 외무부서의 경우엔 대통령이 법안을 내야하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상 다대다 관계가 맺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통령은 항상 이 분야에 관심을 두어야 하고,
자리 부재 시, 그 기간을 위해 각 장관에게 어느정도의 권한을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전결 권한을 주어야한다.

(8월의 경우, 대통령 부재로 인해 이 외무 분야가 상당히 대책이 없었고,
연합 내에서도, 대통령 부재로 강제적으로 끌려간 회의 때 베붐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왜 연합에 어필하지 않는지와 무단 불참하는지에 대해 의아해하는 대표자들도 있기도 했다.)



3. 리스크 대비

1번에서도 언급했듯이, 항상 현실에서 살아가면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그래서 부재 가능성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하고,
대리자 설정 외에도 몇몇 주요 접속자 및 내각원들과
실질적으로 카카오톡과 같은 SNS 연락망을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이는 자기 자신의 급작스러운 부재로, 어떠한 상황 전파가 어려울 시,
정말 효과적인 대응수단이 될 수 있고,
또한 제 3자를 통해 이리퍼 상황을 간접적으로 전해 들을 수도 있다.

(특히 이번 달에 이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했었죠..)



4. 연합 회의

2번에서도 언급하다 싶이... 이리퍼 세계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다.
그래서 각 국가마다 세력결집을 필요로 하는것이고
그래서 연합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은 CoT에 소속되어 있고, CoT는 정기적인 회의와
필요시 비정기회의를 갖는다.
(회의 하루나 이틀 또는 그 이전에 각 통령에게 공지된다.)

일반적으로 다 통령을 통해 공지되기 때문에,
대통령이 없으면, 연합과의 커낵션이 유지되기 정말 어렵다.
(회의를 빠지면, 약간의 디스어드벤테이지가 생길수도 있다.)

대통령이 참가 못할 시에는 대리자가 대신 참석할 수 있으며,
영어로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되도록 영어가능자가 참석하는 것이 좋다.
(물론, 대통령이 통역자끼고 복수로 참가가 가능하다.)

회의는 보통 한국 시간으로 자정쯤이나 새벽 초기쯤으로 잡힌다.

(제발, 미리 대체자좀 구해놔주세요.. 외국인들한테 불려가서 궁시렁소리 안듣게..😑!!)
ㅠ.ㅠ(정 안되면, 친한파 외국인을 보내셔도 됨..)


5. IRC

대통령은 반드시 IRC를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곧 유저와의 관계고, 다른 관계 형성 가능한 방법을 쓰지 않는 이상,
IRC는 이리퍼 세계에서 절대적인 소통 수단이다.
(피드는 사실 좀 한계가 잇죠.. 친구맺어야만 연결되죠)

대통령은 그래서 IRC를 자주 들어와야하고,
특히 지금같은 베붐시기에는 더더욱 뉴비 관리를 위해
자주 접속해줄 필요가 있다.



II. 각 정부 부서별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로드맵)

1. 청와대
- 기본 청사진 제시
- 내각 임명
- 동맹국 관리 with 외교부
- 부서별 조율
- 예산 관리 및 할당 with 재정부
- 전쟁 계획 수립 with 국방부
- 연합 연락망 유지
- 연합 회의 참가
- 주변국 정세 관찰 with 외교부
- 대국민 정기 보고
- Rizon 서버 상주

2. 외교부
- 내각 초, 최소 우방국 최대 전 국가를 상대로 한국 내각 리스트 소개
(필수는 아니지만, 많은 국가들은 외교부를 통해 각 국가 통령에게 보내고 있음)
- 동맹 주기 만료가 가까워질 시, 통령이나 외교부관계자가 상대국가에게 접촉하여 연장
- 동맹 비용 부족 시, 예산 추가 할당 요청
- 연합 정기 회의 참가 (대통령 부재 시)
- 연합 중요 사항 번역하여 국가 기사 게시
- Rizon 서버 상주
- 우방국 외교부장관들과 친목 도모

3. 국방부
- 한달 전투 계획 수립(전시)
- 보급 체계 점검
- 국가 전투 오더 작성(기사 or 기타 방법)
- Rizon 서버 상주
- 국방 예산 관리 및 요청
(예산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자칫하면 오차 생기기 십상이다. 대량을 관리하다보니...)
- CoT 연합 오더 수시로 체크
- 우방국 국방부장관들과 친목 도모

4. 교육부
- 뉴비 가이드
- 새 업데이트 소개
- 외국 중요 기사 소개
- 역사 소개
- 교육이벤트 주최
- 인구 증가를 위한 홍보

5. 복지부
- 뉴비 지원
- 복지 정책
- 이벤트 개최
- 비군사적 지원
- 복지용 물품 관리 및 예산 관리
(예산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자칫하면 오차 생기기 십상이다. 대량을 관리하다보니...)

6. 기타
- 대통령 별로 그 시기에 맞는 특별부서를 비공식적으로 창설
- 대통령 직할 및 부서 직할 하위부서로 두어서 전담 관리하는 걸 추천




그저, 바라는 것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인구 증가 시기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록 한 달을 버리지 말고,
무언가 남는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