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스위스 AS에 대해서

Day 2,491, 04:15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SaetByul




안녕하세요. 샛별이에요.
네. 우리는 스위스 AS를 실패하였어요. 이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에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 기사는 이 AS를 어떻게 계획하였고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쓰게 됐어요.

먼저 이 AS에 대해 계획한 때는 루트 연합의 회의가 있던 때였어요. 전 원래 이 달에는 다른 나라들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고 외교부 장관에게 이를 전달했어요.
이후 저만 따로 루트와 얘기를 나누는데 다시 AS 얘기가 나오자 역시 거절하였어요.
하지만 그 후 저를 다시 불러서 AS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고 성공할 것이라 하였죠. 결국 저는 이것을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이 때 우리는 얼마의 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게 다 얘기가 되었던 상태였어요.

그 후에도 거의 매일 미팅에 참석했어요. 제가 그래도 말을 알아들으니 계획 설명은 잘 진행되었고, 전 이야기한 내용을 항상 정부 메시지망에 알렸어요.
물론 이에 불만이 있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대통령이 말하니 반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이후 상황은 대만 정규전을 최대한 지연시켜 우리 땅을 지키면서 스위스에 AS를 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아일랜드 AS에 대해 알고 있었고, 루트에서도 당연히였죠. 그래서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로 했어요.

하지만 역시 예산 문제로 연합과 부딪혔어요. 분명 CO라든지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이 정도라고 초기에 말 했는데 계속 요구하고 특히 아무렇지않게 계속 요구하는 게 속상했어요. 전 우리가 국회를 오랫동안 못 열어서 예산이 별로 없다 말했어요. 하지만 그럼 확인하게 국고 링크를 달라고 한다든지 예산 더 많지않냐고 기회는 이번 뿐일거라고하니 저는 무시하고 이제 일부 금액 이외에 더 이상은 없다고 못박았어요.

그리고 스위스 AS와 폴란드 MPP 법안을 냈는데 이것이 시간차가 있었다는 게 문제였어요. AS 법안을 지시받은 시간에 냈는데 동맹 법안은 기다리라고 하더니 2시간 뒤에나 내게 된거였어요.
동맹 및 오로라와 시리우스 연합 대통령들에 PM을 뿌리고 전 아침 6시에 루트 리더에게 "AS 통과되었는데 공격할까"라고 물었더니 "현재 동맹국인 칠레와 마케도니아가 모두 스위스와 동맹이라 너네가 AS하면 동맹국이 없으니 폴란드 법안을 기다리라"했죠. 그래서 기다렸는데 HQ 몇명이 "시간이 아까운데 왜 공격안하냐"고해서 리더가 공격하라고 한 시간은 벌써 AS 법안이 통과된 지 1시간 뒤였어요.

AS를 하면서도 저는 말이 안 통한다고 느꼈어요. 빨리 재정부 장관 불러서 CC 받아야된다는 말만 주구장창 들었죠. 제가 더 이상은 불가능하고 레고 MU에 CO를 걸어주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리더는 몇 사람에게 돈을 빌리더니 내가 3만원을 빌렸으니 나랑 너랑 반씩 갚자라고 했어요.

전 화가 나서 난 네가 하라는 대로 지원해줬고 회의도 새벽에도 항상 참여했고 난 이 캠페인에 최선을 다했는데 너는 나한테 네 맘대로 돈을 빌리고 갚으라는 게 말이 돼? 안 갚을거고 불쾌하다라고 했어요.
결국 리더는 알았다며 제게 사과했지만 이후에도 별 얘기를 다했죠.

그래요. 결국 CO로 버티려했죠. 근데 저에겐 CC 얼마있냐고만 하고 여러 나라에서 대만에 AS 할거라고 하고 말을 안하니 다른 게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어요.

전 이번 캠페인으로 루트에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감사한 게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이제 앞으로 우린 제 처음의 마음 그대로 연합과 동맹을 위한 전투를 하려해요.
몇 분이 칠레와 동맹 맺은게 돈 날린거라고 하셨지만 칠레와의 동맹은 계획을 세우기 전에 이미 제가 협의한 것이었어요. 또 우리의 정규전에 d4에 무상으로 탱크 보급도 해주었어요. 우리의 동맹국인 마케도니아와 칠레, 루트, 오로라, 시리우스의 국가들에 감사드려요.

이 캠페인 후에 이제 전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의 보유 금액과 국민 여러분들의 자산은 소모됐고, 결과적으로 제가 문제였어요.
전 이 캠페인을 거의 독자적으로 진행했어요. MoD가 없어 전투도 담당해야했고 MoFA가 RL에서 바쁜걸 알고있어 제가 외교나 이 캠페인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다보니 세세한 것까지 신경쓰지 못해 이런 잘못이 생기게 되었어요.

저는 이 전쟁에 대해 여러분들이 제게 어떤 말씀을 하셔도 할 말이 없어요. 하지만 전 이번 달 대통령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거에요. 아직 임기도 20일이나 남았고, 다른 분이 다음 달에 대통령이 되면 그래도 저는 정부에 남아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여러분과 후임을 위해서라도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임무를 다하려고 해요.
제가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정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주세요.

국민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대한민국 대통령
샛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