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주의]서로 존중합시다. + 이념에서 정치를 보지 맙시다.
Point Man
출발은 짤로 ㄱㄱ싱
여러분
평소 사회생활 하실때, 상대방에게 무언가 말하기 이전에 한번 생각하고 말씀하시죠?
않그러면 일없고, 친구없는 사람이 될테니까요.
그런데 현 이리퍼블릭에서는 웹상이기 때문에 그런것이겠지만 너무 쉽게 욕설을 뱉습니다.
반말은 기본이고, 심지어 멘토링 시스템으로 장난도 치십니다.
누군지 말은 안하지만 양심에 찔리시는 분들 몇분 계시죠?
물론 반말의 경우 일간베스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반말을 쓰도록 하고 있다고 알기에 이해합니다.
이리퍼블릭이란 게임 자체를 검색해보고 오신것이 아닌, 소개글을 보고 하시는 분들이시니까요.
높임말을 원하는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상대방을 인격체로 존중한다면 지켜줄 선이 있는것이 아닐까요?
지금 서로간에 불화가 있고 반목하는것은 서로간에 격식이 있어야 감정 상할 표현도 자제하고 그럴텐데 그러질 못하고 있으니, 신용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보면 일명 '노알라' 와 '쥐박이' 사진 그리고 '낫과 망치' 이 세가지가 좀 뜨고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1번 2번 사진의 피부가 둘다 크게 확대했을때 비쥬얼적으로 보기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고로 축소
1.노알라
2.쥐박이
3.낫과 망치
'낫과 망치' 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양 진영에서 모두 쓰이는 문양이며 자체가 급진적인 사상을 내포하고 있는 문양이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도 동유럽은 구소련 시절 자신들에게 가난만을 가져다 준 이 '낫과 망치' 문양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미지로써 공산주의는 아니지만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이미지로써는
4.붉은장미
가 있습니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나 둘다 같은 것들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며, 아니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도 공산주의를 사회주의의 한 측면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3번 항목에 대해 심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4번 항목에 대해서는 3번과 같은 수준의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이리퍼블릭 에서는 어떤 그림이 해당 단체의 사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만약 제한한다면 그것이 과연 민주사회라 불릴만한 곳일까요?
(물론 현 대한민국은 전시체제이고 역사적으로도 '공산주의' 를 인정하지 않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회주의 사상에 저러한 상징적 문양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상이 무너지기 쉽고, 구체화하기 어려운 사상이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저 문양이 바로 그 사상 그 자체라 하여도 틀린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저 두 사진은 '정치적 사상' 이 아닌 '인신 공격' 을 위해 만들어진 이미지라고 보는쪽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노알라가, 쥐박이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이를 뜻하는 문양인가요?
만약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할 말이 없긴 합니다. 추상적인 사상에 구체적 이미지를 연상하기 위해 그러한 이미지를 사용하다는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는 서로 대립하지 않는다는건 모두 아실거라 생각하기에 적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개인 이야기 입니다.
제가 한때 공산당 및 사회민주당의 당수를 맡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가장 먼저 한 행동이 공산당을 공산당이란 이름에 맞도록, 사회민주당을 사회민주당이라는 이름에 맞도록 만드는 것 이였습니다.
(물론 이는 현재는 고3이시기 때문에 현실게이트를 타신 Joash Kim 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계획이였을 것이라 생각하고, 먼저 빵보급등을 실시하시면서 처음 스타트를 끊으신것 또한 Joash Kim 님 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역대 공산당 당수들 중에서 이만한 분 없으셨다고 생각합니다. )
무료로 빵과 탱크를 나눠주고, 이에 사용되는 물품은 당원들의 기부이며 이를 통해 자발적인 기부를 늘리고, 보급물품이 부족하다면 당에서 자리차고 있는 인물(이라고는 해도 사실 조애쉬님과 저뿐이였지만...) 이 부족한 부분을 자발적으로 충당한다.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이루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아이디어 고갈도 왔고 이제 곧 베붐이니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보급하기 힘들어서 라는 것도 이유... 보급관만 하다가 보급관과 당수 둘다 하니까 장부작성에 보급에 보급량 및 계획 정하고 강령 정하고 고통이 2배) 미리하는 베붐축하 정권교체를 했습니다.
이렇게 포장했지만
사실 제 자신의 양심에 묻는다면 이 정권교체는 정확히 말하자면 베붐때 이루어질 '공산당' 에 대한 편견을 해결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실행한 것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한것이 '공산당' 에서 '사회민주당' 으로의 개명이였지만 아니나 다를까 별로 환영받지 못했고, 나름 회의를 열어 IRC에서 당원 분들과 결정했지만 제대로 의견수렴을 하지 못한 잘못을 느끼고, 도저히 처음부터 '낫과 망치, 공산당' 이 두가지가 불러일으키는 선입견을 완벽히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해 물러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이해하게 된다 라는 식의 발상은 당시 '뉴비 중심' 을 외쳤던 당의 정책에 전혀 맞지 않았습니다. 좀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대상으로는 '이미 큰' 플레이어가 아니라 '이제 클' 플레이어 였기 때문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망한거죠.
나름의 개혁도 해보고 해보고 싶은걸 다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생각해 보았던 이상과 그 한계를 축소판으로 체험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상이기 때문에 현실과 달리 자신의 영리추구가 적었기에 활발한 기부가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누구나 다 마음만 먹는다면 한번쯤 체험 가능한 요소라고 입니다.
공산주의에서 '소련' 을, '북한' 을 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어쩌다 보니 개인 이야기만 나왔는데... 제 사례를 보시고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유재산 인정 + 누구에게나 공평한 배급의 기회 + 자발적 기부를 통한 참여.
현실에서 이 세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사회를 이룬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전 인류를 약에 푹 절여서 정신적 세뇌와 거세를 행한다 해도 완벽히 실행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리퍼블릭에서 어떤 문양이나 로고가 뜻하는 사상이 불쾌하기 때문에 금해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주시고 한번 더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리퍼블릭은 단순한 웹게임 입니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웹게임' 이기 때문에 각자가 초, 중, 고 시절 생각해 봤던 자신 나름의 이상적 이념을 펼칠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념' 의 '자유' 는 매우 중요합니다.
현실과는 달리 이리퍼블릭에서 만들어진 정당에서는 '이상' 을 펼치는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현실' 의 '이념' 을 이곳으로 끌고오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현실' 의 '이념' 은 어디까지나 '정치' 를 떼놓고 생각하는것이 불가능한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현실이 아닌 이리퍼블릭에서 적용한다는건 그야말로 불가능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행동이 가져다 주는 부산물은 오직 '선입견' 말고는 없습니다.
어짜피 단순한 게임내에서 하는 행동인데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하랴...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혹은 지금 제가 쓴 글을 읽으면서 선비짓 한다고 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이런 식으로 말을 한다는것 자체가 차별적 발언이 아닌가 하고 고민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리퍼블릭은 단순한 웹게임 입니다.
하지만 게임내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이들은 수식이 아니라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리퍼블릭은 그러한 커뮤니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게임입니다. 다른 RPG처럼 '노가다' 혹은 '닥사' 를 통해 플레이해나가는 게임이 아닙니다.
맨 처음으로 돌아가자면...
자신의 의견을 말할때 욕설을 섞는것과 섞지 않는것... 둘중 어떤 상황에서 남들이 그 의견을 더 진지하게 고민해줄지는 여러분이 아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글을 쓸때 가능하면 너무 직설적인 모욕은 피하도록 합시다.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는것은 중요하지만, 자신의 의견에 욕설을 첨가해 스스로 그 의견에 대한 사람들의 공감을 줄이는건 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유저분들과 일베에서 오신 유저분들, 어느쪽도 다 같은 인격체고 이리퍼블릭을 플레이 하는 동안에는 어느 나라의 시민권을 갖고 있던 동일한 국적의 e시민들입니다.
뭐... 나라 팔아먹고 해외에 계신 분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그분들은 그냥 그나라 시민으로 합시다 ㄱㄱ.
움직이는걸로 ㄱㄱ...
마지막은 재밌는걸로
맥심은 정부 공식 문서(?) 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이상 전 코뮤니스트 Point Man 이였습니다.
Comments
캬! 생각해 보니 코뮤니스트 파티가 한때 e대한민국 1위 정당이였는데
이미 구독은 되어있었네요 ㅋ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 짤을 더 오래보긴했네요 ㅋㅋ
글 잘 보았습니다.
맥심이 공식 문서군요? ㅋㅋㅋ
사실 온라인이 가상공간이라고 해서, 현실공간과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프레임을 가상공간이니 자유롭게 내 생각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무분별하게 사용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욕설과 버금가는 타인을 존중하지 못하는 행동 아닐까요? 사실 '낫과망치'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양 진영에 쓰고 있기에 용인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꾸로 욱일기를 패션으로 차용한다고해서, 혹은 전통 문양이었으니 용인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의 낫과 망치에 대한 거부감은 하켄크로이츠보다도 혐오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윗 나라들을 생각한다면요.
현실에서 불가능하다고해서 용인되어야 한다는 논리는 너무나도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되며, 오히려 님께서 말씀하신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분리라는 논거가 약해지는 자가당착에 빠지는 모습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욱일기, 낫과 망치는 우리 국민에게 있어 역사적으로 적대적 문양입니다. 독일과 국경을 맞댈 일이 없었으니 하켄크로이츠 문양은 별로 와닿지 않지요.(전쟁 주범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파스케스 문양은 로마시대 이후 널리 사용되던 문양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하켄크로이츠가, 욱일기가 그 자체만으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치스와 일본군의 상징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념의 대립에 의한 6.25를 겪었고 이는 남과 북 모두에게 씻을수 없는 큰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권력가들이 자신들의 정권 유지를 위하여 반공, 멸공을 펼쳤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휴전상태인 적국 북한 자체의 정체성이 바로 '공산주의' 였기에 일어난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합니다.(현 북한 정권은 공산주의도 뭣도 아니지만요) 하지만 과연 어떤 사상이 그 사상을 부르짖는 이들의 행동만을 보고 잘못됬다 할 수 있는걸까요? 그렇게 보자면 이 세상 종교 중 땅위에 온전히 남아 있는 종교가 있다는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제가 보기에 그런 생각은 너무 과한 냉소주의가 아닐까요?
문양에 대한 지적만을 중요시 한다면 북한의 경우는 낫과 망치가 아닌, 낫,붓,망치 라는 변명도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사상의 헛점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이루어 져야 하며, 이를 통해 인류가 발전 할 계기가 마련된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판도 뭣도 아닌 혐오와 비난은 제자리 걸음을 만들어 내기 위한 행동이 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분리해 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낫과 망치 문양에서 연상 가능한 상대가 오직 북한뿐인 상태가 되지 말자는 것 입니다. 윗동네 빨갱이가 곧 낫과 망치는 아니잖습니까?
하켄크로이츠와 욱일기가 그 자체만으로 범 전체주의 범 제국주의의 상징이 될 수는 없죠.
하지만, '독일의 파쇼', '일본의 제국주의'의 상징입니다. 단지 전체의 상징이 아니라고해서,
낫과 망치는 '다른 연상이 가능한' 여지를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일본'을 상징하는게 아니라
독일의 '파쇼',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것이니까요. 전체주의와 제국주의 사상을 '혐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미 다 비판했고 현실의 정치에서 전체주의 제국주의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충분한 비판을 통해
그 당시 이념적 폐해와 실패,그로 인한 전쟁 등 여러가지 이유로 혐오한다는 것이 과연 무분별한 비난과 혐오일까요?
또한, 윗나라들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들'을 놓치셨나봅니다 중국과 북한 그리고 구소련이라고 표현할껄 그랬어요.
그들로 한정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대표나라들을 말한겁니다.
즉. 저는 북한만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연상이 가능한 여지'를 준다면
오히려, 우리는 욱일기 하켄크로이츠를 비판, 혐오할 근거가 없습니다!
사실 윗 댓글에서 언급했듯 하켄크로이츠, 욱일기 모두 전통문양에서 출발합니다.
독일이야 사죄하지만 일본의 경우를 보십시요. 전범기로써의 연상을 하지말고, 전통문양으로써 '연상'이 가능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사상을 부르짖는 이들의 행동만 보고 잘못 됬다고 말 할수 없다면 네오나찌의 행동은 잘못됬다고 말 할수 없을까요?
네. 말씀하셨다 시피, 낫과 망치는 모든 공산 및 사회주의 사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윗나라'들' 이라는 표현을 놓치지 않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공산주의 체계를 포기했기 때문에 언급치 않은 것 뿐 입니다.(말이 개방 사회주의지 실제로는 자본주의 아니겠습니까) 물론 중국 공산당은 여전히 낫과 망치를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게 있어 이 낫과 망치가 그들을 상징하는 문양이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현재 낫과 망치로 대한민국이 연상할 수 있는 세력중 가장 큰것이 북한이기에 그렇게 작성했습니다. 혼선이 왔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말씀하셨다 시피, 낫과 망치, 하켄크로이츠, 욱일기는 각각 농민과 노동자, 행운, 태양을 상징합니다. 문양 자체만을 봤을때 어떻게 이를 비판하겠습니까? 그렇기에 그 문양이 우리에게 주는 '다른 연상이 가능한 여지' 가 문제가 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든 이에 대한 답을 피할려면 그저 단순히 하켄크로이츠나 욱일기가 상징하는 모습도 궁국적으로는 민족주의 모습이기 때문에 민족주의 자체가 잘못된것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한다면 어떻게든 포장이 가능합니다. '민족주의' 자체가 잘못된 개념이라 보는건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떠나 그런 '다른 연상이 가능한 여지' 라는 개념에 대해선 한편으로는 옳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대전 동안 욱일기는 일본군을 상징하는 문양이였고, 낫과 망치도 공산 세력의 휘장등으로 군을 상징하는 문양이기도 했으니 이를 동일하게 보는것도 어떤 측면에서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로썬 이것이 완전히 옳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하켄크로이츠가 배척 받는 이유는 과도한 민족주의 그 자체였던 유태인 학살, 욱일기는 전범인 일본군을 뜻하는 문양, 낫과 망치는 사회주의, 그 중 이를 금하는 국가들이 이를 금하는 이유는 '소련'의 압제를 겪었기 때문이죠.
물론 대한민국도 소련에 의해 피해를 입은 국가중 하나 입니다. 한반도는 38선으로 분리되었고, 북한군의 창설의 세부 계획까지 구상했던 것 또한 스탈린이였습니다. 소련에서 북에 보냈던 고문에게 전달했던 방침은 남침이 아닌 38선의 유지였지만 이 또한 과연 진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여쭈어 보자면 하켄크로이츠는 나치당의, 욱일기는 일본만의 문양이라 함에 어떤 이견이 있으신가요? 욱일기는 전통 문양이 아닌, 최초부터 군용기로 제작되었다는 것은 이를 전통이라 주장하는 이들 외에는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하켄크로이츠와 욱일기가 다른 곳에서 쓰인다면 이는 저의 부족한 지식으로 인한 잘못임을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낫과 망치가 과연 공산 국가와 그 군대를 위해 만들어진 문양인가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냐 한다면 러시아 혁명을 뜻하는 문양입니다.
물론 러시아는 아이러니 하게도 대부분의 나라와 달리 혁명 이후 혁명 이전보다 못사는 운명을 걷게 되었지만 혁명 자체가 잘못됬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혁명이 선동에 의해 일어났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혁명이며 명칭이 '혁명' 이라는 점에서도 불 수 있듯이 정통성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파스케스가 한때 파시즘을 대표했던 무솔리니의 이탈리아를 뜻하는 문양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현재도 널리 계속 사용되는 것과 같이 낫과 망치에서 현실적으로 떠올리는것이 북한일지라도 이를 금하는건 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네오나치의 행동이 잘못됬다 생각합니다. 사상을 부르짓는 이들이 그릇된 행동을 하는것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것 아닐까요? 저는 행동이 잘못됬다 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네오 나치즘은 그 사상이 뜻하는 것 자체가 과도한 민족주의와 타 민족 배척입니다. 네오 나치즘 자체가 제대로 된 근간을 갖추지 못한, 사상 자체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문제 그 이하 이상도 아닌 행동일 뿐입니다.
조쿤효~ 乃
흠....좋은글이군요....
애쉬는 고1이여서 현게 탄거죠 늅늅 ㅋㅋㅋ
아 고1이구나 ㅋㅋㅋㅋ
네 저랑 동갑이에요 ㅋㅋㅋ 애쉬녀석....저한테 q5빵 1만개 뜯어가놓고 갚는다더니 죽어버린 ㅋㅋㅋㅋㅋ 공산당은 공평해야 한다나?? ㅋㅋㅋㅋ 1만개 뜯김ㅋㅋㅋ 저도 그 이념에 찬성해서 준거지만요 ㅋㅋㅋ
사실 제가 조애쉬님의 계정을 맡고 있긴 한데... 트레이닝과 공장 돌리기를 하려면 PC방을 가야 하던가 해야 할 텐데 여건이 되질 않아서 .... p.s 조애쉬님 계정은 아직도 부자 ㅋㅋㅋㅋㅋ
그냥 두세요 애쉬꺼 3년뒤에 돌아오면 뜯어먹을테니 😁
V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nice !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