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이뤄낸 시민 여러분(+오후 11:05 수정, 추가 내용)

Day 2,788, 21:01 Published in South Korea Chile by KN koyomi

수고하셨습니다.
한 나라의 중책은 역시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위 내용은 프랑스에서의 독립 기념을 위해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부터는 강원도 전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선 지난 시간동안 있었던 제 문제되는 모든 발언과 행동들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리퍼블릭을 플레이하면서 저는 섵부른 행동으로 플레이어라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임기중의 사건-SKD간의 독재정 전투에서의 BH 사건으로 인하여 당시에 진심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였던 분들에게 심한 배신감과 정신적인 피로와 충격 등을 느끼게 하였으며, 그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는 일절 위와 같은 행동들을 되풀이하여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사죄의 내용과 함께 이런 내용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게임 플레이에 관한 내용이라 올려봅니다.

1.국회 정치는 PTO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양날의 검입니다. 하지만 경험자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현 50만도 안되는 국고, 즉 ORG 계정의 탈취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빼앗길 것 같다면, 빼앗기기 전에 대한민국 플레이어에게 이양을 하면 될 것입니다.
컨텐츠는 플레이어에게 흥미와 재미를 주는 요소입니다. 정당 정치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지던, 그것은 실제로 뉴비들마저도 힘을 가질수 있음을 정하고 플레이함을 기본으로 합니다.

2.따라서 독재정이 모든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최종 형태라 해도, 저는 주기적으로 민주정을 부활시킬 것입니다. 물론 저와 같은 사례로 독재정 역시 컨텐츠이긴 합니다만, 다소 무거운(그리고 플라토가 사랑하는) 컨텐츠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혁명이나 독재나 똑같이 20만이라는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3.대만은 우리나라를 오랜 기간 동안 점령하였지만, 외교를 통해 수고해주신 분들 덕분에 독립을 인정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우호적인 관계 또한 무리가 아니라는 발언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흥망성쇠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것저것 길게 이야기했지만, 요점을 말하자면 이것입니다.


게임은 즐기는 것입니다. 게임이 잘못된 방향으로 틀어지는 것도, 그것을 고치는 것 또한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정된 틀 안에서 반복되는 게임 따위는 한계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이상, 할 짓 없어 CC 소모한 미친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p.s 뭐 사실 esk 거의 전부가 독재정을 원하긴 합니다. 사죄의 말씀을 드리면서도 뭣하지만, 이것에만큼은 양보할 생각이 없습니다. 대신 대가를 약속드리지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상황이라면, 외세 침략 방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셀프 독재정을 수포로 만든 행위의 대한 배상이라면, 독재정 시작 비용으로 배상하고 싶습니다.

p.s2 irc에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번 강원도 혁명 전장으로 인해 대한민국 유저 중 경제적 손해를 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힘이 닿는 대로 배상해 드리겠습니다. 단, 이 글 이후에도 고의적으로 물자를 소모한 후 배상을 요구하는 경우는 제외하겠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1위 딜은 4억, 2위 딜은 2억입니다. 라운드가 계속 진행 중임에도 일부 BH헌터와 같은 해외 유저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유저들이 추가적인 공격을 멈추신 것으로 보아, 현재 판정 가능하신 분들을 포함해 갑자기 급상승하는 비정상적인 수치는 인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