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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패치된 게임 배경을 보면, 몇몇 건물들에 국기가 붙어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고요? 바로 그 국가에 빌붙어서 그 나라 돈으로 메달을 따먹을 수 있다는 거죠.
플라토(이맆 관리자)의 새로운 패치인 Empires & Determination (제국과 투지)의 결과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는 아주 나쁜 변화입니다. 제국을 건설하는 방법이 무용지물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폴란드 같은 국가는 온갖 대륙들에 있는 식민지를 유지하기 힘들어질 겁니다.
왜냐하면 폴란드는 투지 보너스(Determination bonus) 때문에 자신들의 점령지를 사수하는데에도 바쁘거든요.
마찬가지로, 중국도 가만히 앉아서 10개 자원생산보너스를 벌어먹고 있진 못하게 될겁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이 패치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국 측에 적용된 패치는 강대국들로 하여금 약소국의 자원을 계속해서 수탈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겁니다.
다만 투지 관련 패치 덕에 이 짓을 해먹는데에도 시간 제한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한 국가가 다른 지역을 오랫동안 점령하고 있을 수록, 그 지역은 반란에 취약해집니다.
결국 강대국들은 지금처럼 국토를 영구히 유지하진 못할 겁니다.
새로워진 게임 시스템은 우리 같은 약소국들 입장에서는 훨씬 흥미진진하고 재밌을 겁니다. 우리는 현게를 타거나 희망을 잃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싸우기만 한다면, 해당 시스템은 우리에게 승리를 보장해줄겁니다.
사실, 전쟁이 길어질 수록 우리가 이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e대만은 현재 9개의 e대한민국 지역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투지보너스는 점령일 수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지도에 따르면, e대만의 강점기는 지역에 따라 44일부터 746일까지에 이릅니다.
저는 다른 전투들의 데이터를 보고 투지 보너스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Changang에서(아마 자강도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e북한이 e중국을 상대로 벌인 저항전에서 투지보너스는 5.98이었고, 점령일 수는 382일이었습니다.
6개월 남짓한 시간이죠. 만일 이 기준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봅시다.
대부분의 e대한민국의 지역들 또한 e대만에게 비슷한 기간 동안 점령당해 왔습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저항전들도 비슷한 투지보너스를 가질 겁니다.
나는 심지어 우리가 저항전을 시작하지 않는다 해도 다른 메달 사냥꾼들이 직접 저항전을 열어 이겨줄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e중국이 모든 저항전에서 패배를 거듭하고 있는 것처럼요.

이번 패치는 e리퍼 세계를 주도하는 연합 세력들을 송두리채 바꿔놓을 겁니다. 과거에는, 강력한 힘을 가진 국가들이 연합을 주도했죠.
나가는 주요 전투마다 승리를 거듭하며 식민지를 불려나갔었습니다. 과거의 폴란드처럼 말이죠. 그들은 지역이동을 통해 e미국을 패배시키고 e인도네시아를 점령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강대국들은 같은 짓을 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의 손을 빌려야 할겁니다. 예를 들어, e멕시코를 이용해 e미국을 공격하거나, e호주를 도와 e인도네시아를 공격하거나 기타 등등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만일 당신이 약소국이라면, 과거에는 지도에 발을 붙이고 있는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었겠죠.
이제는 연합 간의 전쟁이 국가 대 국가 수준으로 변모할 것이고, 약소국들 또한 강대국들의 자원 셔틀에서 벗어나 연합들의 중요한 일원으로 간주될 겁니다.
요약하자면, 몇몇 국가들에게는 안됐지만, 나는 이 패치가 좋습니다

JooChan Kim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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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notice the new background of the game, you will find there are a few flags hanging on some buildings. If you dont know what it means, it means it is time to gang up on that country, and collect medal at that country's expense.

This is the result of Plato's mew change to the game, Empires & determination.

This is a very bad change in a way because it completely make the current way of building an empire impossible to do. So, you wont find Poland dominating in every continent anymore. Because Poland is now struggling to hold on to all the occupied regions due to the introduction of Determination bonus. Nor you can expect China to sit comfortably getting their 10 all resources by not doing anything.

On another hand, it is a very good change. The Empire potion of the change will still allow big countries to take resources from the smaller countries as it is right now. But the Determination section will put a limit to how long they can keep doing this. The longer a stronger country occupies a region, the more vulnerable to a revolt. They can no longer afford to occupy a country permanently like it is now. This really make the game more dynamic in a way that for a small country like us, we dont have to lose hope that we wont come back to the game. The game mechanics now guarantees it if we continues to fight. In fact, the longer the fight, the more likely we are going to win.

eRoC now occupies all 9 eSK regions. The determination bonus is calculated by the number of days of occupation. And according to the map, they are occupying our land from 44 days to 746 days. I have looked at some of the determination bonus from other battles. The battle in Changang between China and North Korea has a determination bonus of 5.98, and this region has been occupied for 382 days. In 6 months or so time, assuming the rules are not change. Most of the eSK regions that are being occupied by eRoC will approach that number of days. Every one of those RWs will have a determination bonus of that scale. I am sure even if we dont start those RWs, other medal hunters will start it for us, and they can win it with their power just like China is losing in all their RWs now.

For the eWorld, I think this will transform the entire alliance system, in the past, the most powerful countries will dominate the alliance, they will have colonies in every major battle front like Poland. The can jump in to attack completed defeat US and then jump over to occupy Indonesia. Now, they may have to use another country to do that, for example, they may have to use Mexico to attack eUS, or help eAustralia to beat Indonesia, etc. There will be more diplomacy means there are more things to do than just buying gold, or making multis.

If you are a small country, in the past, you will be lucky to still be on the map. Now, the alliance war will be more on a 1v1 basis, so small country will be more likely to included in the alliance and not just a resource farm for the strong countries.

So, overall, it is a terrible change for some, but I like it a 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