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 2012-01-17 (2) - 나는 봇이다

Day 1,519, 01:38 Published in South Korea USA by Yapdo

다른 분의 뉴스페이퍼를 보고 무역활동(이라 쓰고 덤핑이라 읽는다) 시작한지 약 30시간

무원 0.32이하를 올킬하고 0.33이나 그 이상만 남겨놔보기도 했고

30분만에 10만이 넘는 물량을 상대 국가 시장에 덤핑해서

상대 국가 무원 가격대를 붕괴시키기도 해봤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결론은.


이런 활동은 개인이 할만한건 못된다는 것이다.


방어선을 0.31 정도로 잡고 그 이하로 내려가는 물량만 정리한다고 한다면

외국과 무역을 하면서 어느 정도 재미를 볼 수 있겠으나

0.33은 한번 덤핑할 때마다 손해보는 액수와 KRW으로의 환전이 까다롭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현질을 해줘야 개인의 힘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선인 듯.


오늘 하루 종일 일 안하고 (..) 여기저기 시장 둘러보고

환률 관세 비교해보고 계산을 해보았으나 도저히 답이 안나옴 😑;


세줄 요약:

1. 개인이 하기엔 교역 상대 국가의 시장 붕괴로 인해 손해액을 줄이며 물량소화하기 힘듬

2.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을 붕괴시키지 않는 선에서
덤핑이 아닌 무역을 해야한다.

3. 조금만 더 추이를 지켜보다가 방어선을 조정해서 유지하거나 손떼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