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떠돌이 용병 이야기@@@

Day 2,061, 16:57 Published in South Korea Turkey by Kajino

어제 전투를 보면서 흥미로운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이름 하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남 해방전을 세 라운드나 책임진 D4의 용병

우리의 대통령 에르네스토님께서 새벽에 고용하신 Rizon #mercenaries 채널의 용병입니다.



여기서, 용병이란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고 전장에서 싸우는 군인을 뜻합니다.

이리퍼의 용병은 현실과 같은 개념입니다.

흥미롭게도 우리와 인연(?)이 깊은 루미니아 사람입니다ㅋㅋ

처음 자신의 1억 데미지를 한국 전장에 팔겠다고 하더니,

용병 생활로 터득한 전략과 인내심을 가지고 딜을 관리하며,

베히러를 끼고 싸워 아래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버렸네요.



혼자서 5천만의 데미지로 불가리아의 7천7백만의 데미지를 이끌어내어 2라운드에서만 합계

1억 2천 7백만의 데미지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물론 그가 열심히 싸운 댓가는 자신이 딜한 5천만의 것입니다.

이 용병은 1위인 불가리아 친구의 딜을 무리하게 추월하지 않고

꾸준히 2위를 유지하여 위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용병 덕분에 #폭풍채널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웃은지 모르게습니다.

이 사람 덕분에 대만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을 보며 즐겁게 새벽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용병이 활약이 더해진 결과 이날의 COT 연합의 중요한 전장들은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웃자고 올린 기사긴 하지만 이 용병이 싸운 과정을 보면서

효율성 있는 전투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전장의 승리를 따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1. 딜관리 1번째 - 베히러 끼고 싸우기
처음부터 큰 데미지를 박고 시작하면 타 유저들의 베히 스틸을 예방할 수 있지만,
혼자서 싸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장의 승리에 큰 보탬을 주기 위해서는 적당한 딜로 해외 유저들이 함께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2. 무리한 딜 하지 않기 - 상대측이 따라 오도록 기다려 줍니다.
이것은 한 라운드에 데미지를 많이 소모하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하지만 우리의 주적인 대만은 주로 60분 90분과 120분 같은 기점에
한꺼번에 딜을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것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점에 관하여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3. 같은 전장의 NE전, RW전을 최대한 활용한다.
대만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서는 타 동맹국가와의 연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제 아무리 큰 나라라도 혼자서 많은 전장을 관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함께 RW(레지스탕스, 저항전)을 열거나 NE(동맹국 전장,주적 전장)을 열어 여러 전장을 열어 상대의 전력과 시선을 분산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의 북한이 자주쓰는 성동격서(공격의 주루트는 숨기고 다른 곳을 쳐서 적을 혼란에 빠뜨리며 교란한다)의 흥미로운 전략을 써볼 수 있습니다.

Saturday, July 13th, 2013
Published by Kaj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