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퍼 novel]rekaland 9-수사

Day 2,163, 22:10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winnerthepooh

"경찰아저씨. 저기 이상한 사람들이 쫓아와요."
"사푸씨. 당신을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합니다.



11월 5일 오후 3시.

사푸는 울산중부경찰서 취조실에 있었다.
"자. 그럼 사푸. 이제 말해보시지.
당신이 승부 조작한거 맞지?"
위스퍼 경사가 말했다.
"흠 승부 주작이라... 어떤 방식으로 주작되었습니까?"
사푸가 태연하게 말했다.
"약을 썻지. 설사약과 아드레날린 등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이 말들의 털에서 검출되었다.
말들에게 그 약을 쓴게 너 아니면 누구겠어?"
위스퍼 경사가 말했다.
"흠.. 제가 했다라.. 입증 할 수 있습니까?"
사푸가 태연하게 말했다.
"뭐?"
옆에 있던 빌리 형사가 말했다.
"여기. 당신이 11명의 남자와 회담을 가진 증거와. 녹취록이 있어.
빌리 형사는 녹취록과 사진들을 사푸에게 내놓았다.
"봐봐. 여기 이거 당신이야. 그리고 이 11명은 너와 승부 조작을 하여 돈을 다 먹을려고 했지.."
빌리가 말했다.
"흠 그런가요?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그날 몆번 말에다가 베팅을 했지요?"
사푸가 물었다.
"음 그건..."
빌리가 머뭇거렸다.
"혹시 모르십니까? 그럼 에우레카 아저씨에게 그날 쓴 베팅판을 가져오게 하세요."
사푸가 말했다.


서울의 토토방.
"자자. 그럼 이 베팅액 다 내껀가?"
모리히로가 말했다.
"그런 셈이지요. 그런데 사푸 그자가 어떻게 우승을 한거죠?
듣자하니 나머지 사람들은 거의 다 한패였다던데"
토토방 주인 독립군이 말했다.
"그거야 별거 아니에요.
그들이 외부적으로나마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사푸가 이긴거에요."
모리히로가 말했다.
"네? 그게.. 그렇게 되나요?"
독립군이 말했다.
"네. 동맹 내부에 사푸의 편을 든 사람이 둘 있었어요.
그래서 사푸가 그 동맹을 역이용 한거에요."
모리히로가 말했다.
"아하 그렇군요..."
오후 4시. 청와대.
그리즈는 의자에 누워 있었다.
"후아. 내각은 이렇게 하고."
사푸가 옆에 있던 POW에게 말했다.
"흠.. 마현을 다시 국방부 장관으로...?"
POW가 물었다.
"그래. 개방제국을 다시 건설할거야.
그리즈가 말했다.
"자..잠깐 근데 대체 이 부처는 뭐고?
마법부 장관 사푸라니."
POW가 말했다.
"사푸가 좀 또라이잖아. 마법부 시키면 딱 좋을거야.
예산도 안 줄거야. 그냥 부려먹을거임."
그리즈가 말했다.
"그런데... 지금 마현 사푸 다 경찰서에 있거등?"
POW가 말했다.
"알아.곧 풀려날거야.
4시경,
에우레카가 베팅판을" 경찰서로 가져왔다.
"흐음..."
사푸가 베팅판을 보며 말했다.
"이 사람들.. 돈을 많이 딴 사람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사푸가 말했다.
"그.. 그렇구만.
그렇지만... 흠 "
빌리 형사가 말했다.
"또한, 대체 무슨 수로 승부 조작이 일어났는지 입증할 수 있습니까?
제가 어떤 방법으로 1번 말이 이긴다고 이들에게 알렸는지 말입니다.
"게다가, 제가 기억하기로는"
사푸가 말을 하다 멈췄다.
"아 아니다. 그날 경기 내용을 녹화한게 있을 텐데. 그것도 좀 가져다 주시지요.
경기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말입니다. 진술할때 허위로 하면 안되니까."
사푸가 말했다.
"아.. 알았네. 에우레카씨. 다시 한번만 갔다 와 주세요."
빌리가 에우레카에게 부탁했다.
"네 알았습니다.
에우레카는 그 말을 하고 다시 레카랜드로 발걸음을 옮겼다.
"네가 어떻게 그걸 옮겼냐라... 그 증거는 있어."
에우레카가 나간 후, 위스퍼 경사가 말했다.
"있다구요? 어디에요? 가져와 보세요."
사푸가 잡아뗏다.
"여깄다. 증거"
경찰들이 휴대폰 몆개를 가져왔다.
이게 마현,흑월,루카펠의 것이다.
이 문자.. 당신이 보낸거잖아? 맞지?
경찰들이 몰아붙였다.
문자들은 모두 2번말, 3번말, 4번말 등이 적혀 있었고 시간은 모두 달랐다.
"흠... 이 문자들...
시간이 다 다르네요?"
사푸가 말했다.
"응. 시간은 다 다르지만 당신이 보낸거잖아. 맞지?"
빌리 형사가 말했다.
"흠. 전 그 시간대에 CCTV에서 보이는곳에 있었던거 같은데요?
CCTV를 보시죠? 전 경마 진행중인 시간 내내 cctv가 닿는곳에 있었습니다."
사푸가 말했다.
"그래 확인해 보지."

경찰들은 CCTV를 확인했다.
정말로 사푸는 경기 내내 대부분 cctv에서 보이는곳에 있었다.
문자를 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흠 이상하군.
그런데 당신..중간에 한번 나갔네?"
경찰이 물었다.
"네. 그리즈 영감이 빵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렸소.
그래서 진압하러 나갔소."
사푸가 말했다.
"끝까지 잡아 떼는데?"
경찰들은 회의를 하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 정황상 저놈인데.
아무리봐도 저 11명이랑은 승부 조작을 한것같지는 않아."
"일단 기소라도 해 볼까?"
"그러던지. 검찰청 연락해."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예 경찰서입니다.
청와대요?
뭐..뭐요?
사푸를 방면하라구요?"
경찰들은 얼어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