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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A] 일곱번째 글 ( Resistance )

Tag 1,467, 20:11 von drunkenkitty
일곱번째 글. eSK 망했어요?

이맆세상에 복귀했으니 다시 뻘글을 시작해야 겠어요.
음, 오랜만에 들어온 이리퍼블릭은 전보다 더 치열한 전장터가 되어버렸네요.
루마니아 늑대들을 우리 아가돼지들이 힘을 합쳐 몰아내자고 선동한 것도 엊그제 같은데, 이젠 옆동네 오랑캐 도깨비들이 발로 밟고 있네요.

복귀한 뒤 요 며칠간 알아본 결과로는, 지금 우리 eSK에게 당장의 희망은 없어보여요.
ONE의 도움을 기대했었지만 현재로서는 불투명해졌고 독자적으로는 땅을 수복할 힘도, 수복한다 하더라도 지킬 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요.

너무 딱 잘라서 비관적으로 이야기했나요.
많이들 힘드시고, 상심하셨겠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앞으로의 대책이 세워지는 것 아니겠어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여기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지금 우리는 FSR이 놀리고 있는 그대로 지역 0개, 국회의원 0명, 자기나라 국고도 못열고 동맹군도 없는 허접한 신세에요.
이런 상황에서 전투를 이기고 땅을 되찾는 것은 아무 쓸모도 없는 일이고, 땅을 되찾아봐야 다시 뺏기고 울분에 휩싸여 irc에서 ‘짜장은 다 똥이야 똥’ 하여 좌절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럼 이제 아픈 곳만 콕콕 찌르는 것은 잠시 미루고, 우리가 적들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뭔지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우리가 적들에 비해 가장 모자란 부분은 역시 맨파워, 즉 '마릿수'에요.
흠... 이리퍼에서 아이를 낳을 수도 없는 일이고, 이를 어찌 해결해야하나...

뭐 별 수 있나요, 우리 늘 하던 그대로 새로운 늅늅을 징병해오는 수 밖에요.
지금 당장 주변 친구 일가 친척 사돈의 팔촌의 당숙까지 모조리 끌어오세요.
그렇게 새로운 사람을 노예로 끌고온 이후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시행중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정상인을 이리퍼의 노예로 만드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이와 같이 수치적인 문제는, 시간이 필요할 뿐 결국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며 지금도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대책을 세우고 있어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eSK는 저 거대한 적들에 비해 ‘조직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에요.
맨파워는 사람을 데려오면 늘릴 수 있고, 힘은 운동 열심히 하고 현질 많이 하면 늘릴 수 있고, 밀랭은 맨손으로 실컷 때리면 올릴 수 있어요.
게다가 바주카의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힘이 약한 우리도 조직력에 따라 충분히 효율적인 전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구요.

지금 우리의 전투를 멀찍이서 지켜보자면, 마치 부대지정이 완료된 거대한 저그 무리 앞에 마린 한부대가 일렬로 걸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굉장히 산발적이고, 필요 없는 공세나 낭비되는 자원이 많은 상황이에요.

우리가 조직력을 늘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이에요.
나는 힘도 없는 뉴비니까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대신 여러분들께는 바주카를 3방이나 쏠 수 있는 마우스가 있어요.
빵이 모자란다고 속상해하지 말아요. 각각의 MU에서는 전투가 가능한 식량과 무기를 충분히 제공해줄 용의가 있어요.

단지 ‘바주카부대’만이 한방에 바주카를 모아 날리고, 점유율이 55%일때 공세를 중단하는 멋진 움직임을 가질 수 있는 것만은 아니에요.
각각의 MU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고, 이 MU들이 모여 국가 전투에서의 효율적인 공세를 펼친다면 ‘분명히’ 지금과는 다른 강한 eSK가 될 수 있어요.

그 것이 곧 우리가 당장 해결해야 할 현재이자, 앞으로의 국토 수호에 있어서의 유일한 해법이며 e-World에 우리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단언드릴 수 있어요.

지금 내가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 IRC에 접속하세요. 여러분을 돕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나는 시간이 없어서 IRC같은거 할 여유 없다? 그럼 시간이 날때 IRC에 접속하세요. 우리는 언제 어느 때가 되었던지 마우스 하나하나가 절실한 상황이에요.

나는 컴퓨터가 없어서 스마트폰으로 이리퍼를 하고 있다? 그럼 IRC어플로 접속하세요. 저도 지금 핸드폰으로 하고 있어요.

우리, 외국을 부러워하지 말고 우리가 외국이 되도록 노력해봐요. 우리의 베이비붐 능력에 바주카를 당길 수많은 마우스에 조직력이 합쳐지면, 우리도 e-Serbia 못지 않은 멋진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안녕 ~
 

Kommentare

kOREAs
kOREAs Tag 1,467, 20:18

^^ V!

SexYHeeJinv
SexYHeeJinv Tag 1,467, 20:25

v!

Repiar
Repiar Tag 1,467, 20:33

V+S

Jinoism
Jinoism Tag 1,467, 20:36

추천 x 999999!

jungrim
jungrim Tag 1,467, 20:45

vs!

na1512
na1512 Tag 1,467, 21:09

vs 저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글입니다.

mazile
mazile Tag 1,467, 21:30

vs 좋은글입니다

Kay Kang
Kay Kang Tag 1,467, 22:01

추천합니다

ssica
ssica Tag 1,468, 01:13

vs 추천합니다!

Kyeory
Kyeory Tag 1,468, 02:35

vs 핸드폰으로 이렇게 긴 글을 쓰시다니 ㅎㄷㄷ

lcm2225
lcm2225 Tag 1,468, 03:55

V+S!

Park Hong
Park Hong Tag 1,468, 07:00

vs

Korea defender
Korea defender Tag 1,468, 07:16

vs 이 게임이 익숙지 않아서 그런지 하라고 해도 욕하면서 꺼지라고 함.

KoreanStudent
KoreanStudent Tag 1,468, 08:01

vs

gaufre88
gaufre88 Tag 1,469, 00:51

VS!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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