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싸움은 곧 PTO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

Day 2,789, 20:20 Published in South Korea Republic of China (Taiwan) by Haneul Kim

솔직히 지난 6개월의 일은 잘 모릅니다.


다만 참고할 수 있는 것은 이 자료 정도인데
아무래도 이번 일은 우리나라에게 있어선 큰 타격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재정 캠페인 열려면 20만 cc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골드로 환산해보면 290cc를 1골드라 치면
약 690골드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군요.

물론, 개인 MU이시고 캠페인을 여시는 거
개인의 자유라는 거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우리끼리 집안 싸움 하는 꼴은 결국
그리 안 해도 복잡한 세계 정세에
우리 혼란스럽고 치기 딱 좋은 나라로 보여주는 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독립을 했다면 그것을 유지해나가기 위해
노력을 할 시기에 이런 이벤트가 또 열리는 게
개인적으로 봐선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정부에 목소리를 내는 것,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서 이를 통합해나가는 것이
바로 이 게임에 기사를 내는 기능이 있는 이유겠지요?
MU나 정당이 존재하고, 각각의 피드가 존재하는 것 역시
그 이유일 테고요.

하지만......
지난 2월 PTO 시도로 한 차례 대한민국이 홍역을 겪었었는데
이렇게 독재정 이벤트를 여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으로 비춰집니다.

이번 CO 사건을 볼 때 우리나라 위해 CO 걸었는데...... 라고 하신 거
이런 건 최소한 우리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처럼 대한민국에 혼란 주는 일은 더 이상 하지 마십시오.

지난 언쟁에 중립적이거나 Koyomi씨 편이었던 분들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돌아서는 결과를 자초할 뿐이니까요.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킬 때 가장 효과적인 건
첫째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혼란을 주며 관심을 끄는 행위는 이름을 알릴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당신의 의견을 들어주는 사람을 모으는 효과는 보지 못할 겁니다.

기사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에 대해선
저는 현 정부와의 사이를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기에
뭐라 의견을 표명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이번 일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