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쟁이 다가왔습니다.

Day 2,624, 06:16 Published in South Korea Germany by Hayeon




지금 우리는 두개의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는 대만과의 모의전. 자원전쟁 이벤트에서 자원토큰을 따내기위한 것이며, 기본적인 계획은 NE전은 대만이 최대한 빨리 승리, 저항전은 한국이 최대한 빨리 승리입니다. 다시 말해서, 현 시간 이후로 열리는 대만NE전은 절대로 한국측에서 딜을 해서는 안되며, 한국 RW전은 가능한한 빠르게 이겨야만합니다. 전장이 통제를 벗어나던 어쩌던 간에 이 사항은 변하지 않습니다.

덧붙여 첫번째 전장은 NE는 내일 이벤트 시작직후이며, 저항전은 원래는 같이 열 예정이었으나 이상한 아자씨들이 저항전 지원을 팍팍 넣어둬서 오늘 열어서 깔끔하게 정리한 후, 내일 이벤 시작시간에 두번째 저항전을 여는 쪽으로 변경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열두시 반쯤에 열리니 가능하신 분은 대기하셨다가 초반 딜링을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반에만 살짝 잡아두면 뒤는 알아서 굴러가는게 저항전이니까 새벽까지 신경쓰고 그럴 필요는 없어요.


다른 하나는 진짜 전쟁입니다.



네. 폴란드 2차전입니다. 현재 리투아니아는 이번 자원전쟁을 위해 총 3개의 TW을 준비해뒀으며, 그렇기에 어느 정도는 데미지 손실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폴란드는 또 다른 루트 소속국인 슬로바키아와 이벤트 기간의 모의전 협약을 맺는 등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한다고 생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일방적인 공격을 날린거죠.

폴란드의 이러한 행동에 많은 국가들이 질렸으며, 결국 영국/터키를 시작으로 줄줄이 폴란드를 타겟으로 한 무역금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긋지긋한 배신자에게 합당한 벌을 주기위해 리투아니아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고요. 물론 한국 또한 이미 무역금지를 걸었으며 전쟁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전쟁은 리투아니아의 러시아 침공이나 조지아의 폴란드 AS 방어전 보다도 훨씬 중요합니다. 러시아 레이드가 루트가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고, 조지아 방어전이 조지아의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전쟁은 단순히 우리가 만만하지 않다거나 살아남을 힘이 있다는 것을 넘어서, 자기 힘만 믿고 날뛰는 배신자에게 합당한 댓가를 치르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건 NE전이고, 그건 곧 막아낸 이후에는 역으로 폴란드 본토로 치고들어가게 된다는 의미니까요. 🙂

물론 폴란드가 특이한 편이고, 보통은 이렇게나 드라마틱하고 적극적으로 기분나쁘게하는 배신을 경험할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폴란드에게 합당한 댓가를 치르게 해주는데 성공한다면. 앞으로 누군가가 루트 또는 한국을 배신하려고 할때, 이 교훈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루트를 배신하려면 쓰디쓴 댓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을 말이죠.

폴란드에게 우리의 분노를 보여줍시다. o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