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대통령 탄핵 법안을 제출합니다.

Day 2,531, 06:28 Published in South Korea South Korea by SaetByul

안녕하세요. 샛별이에요. 일단 기사 제목이 무섭죠? ㅁㅇ)))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 국회의원이 되는 한국시간 26일 22시에 곧바로 KN koyomi 씨의 대통령 탄핵 법안을 제출할 거에요.
그리고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또 법안 제출에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 최대한 자세히 그 이유를 설명하겠어요.
국회의원 여러분은 이 법안만큼은 통제하지 않으니 알림이 오면 Yes, No를 자유롭게 투표해주시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저에 대한 비판 의견도 좋으니 국회의원들이 참고할 수 있게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정치 면

> 정당 합당 추진
이건 사람마다 이견이 있으므로 하나의 예를 들며 비교해서 쓸게요.
최근 모르게 2위당인 환상향과 3위당인 자신의 당을 합당하려 하고 있어요.
이건 정말 하면 안되는 짓이에요.
예를 들어 비교하자면 몇달 전 박병호씨는 5위당과 6위당을 합당시켰어요.
이 경우에는 나라 입장에서 볼 때 6위당의 후보 등록을 보장해주고, 5위당의 당원 수도 확보하여 정치 침략 세력을 막게도 해주니 좋아요.
근데 2위와 3위를 합친다구요? 고작 RL이기고 1위당이 되고 싶어서요?
그러면 나머지 한개의 당이 5위당으로 밀려나고 버려지는데 PTO 하고싶은 애들한테 '국회의원 후보 여기서 신청하세요'라고 광고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참 좋은 일 해주시네요. 정부 할 일을 자기가 늘려주시니 감사하네요.

> 국회의장 권한 요구
거기에 대통령이 국회의장 맡아야하는거 아니냐고 왜 제가 의장을 하냐고 하는건 뭔가요?
아니, 자기 일도 제가 지시해야 하는 마당에 국회의원도 안해본 분이 그거 맡아서 뭐하시게요?
이게 무슨 벼슬도 아니고 책임져야하는 직책인건데 국회까지 망치시게요?

> 대통령에 대한 기본 자질 부족
9월에 대통령이었던 샛별의 공약대로 그대로 간다고 했으나 제대로 한 게 없어요.
너무 많아 간단히 리스트로 정리할게요.
- 대통령 확정된 직후부터 자기가 기사써도 국민들이 안볼거라서 안쓸거라고 함. 결국 내각 구성, 결산 기사, 부서원 모집 등의 기사를 하나도 내지 않았음.
- 한 번 조언하면 결정을 내든지 언제까지 말하겠다고 하든지가 필요한데 몇 일을 계속 얘기를 해줘도 결정을 못 냄.
예를 들어 자유선거면 부서 구성에 시간걸리는 거 이해하는데 선거 전부터 자기가 이미 대통령이 되는게 확정이었는데도 일주일이 지나서야 어떤 부서를 둘 지 부서 구성이 확정됨. 그것도 결론을 매일 내주라고 하는데도 질질끌다가 자야겠다며 내일 말해준다고 하고 계속 미룸.
- 그거말고도 제대로 결정을 못 하니까 결국 그 후 샛별이 답답해서 대통령에게 지시하고 있고, 거의 대통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대통령은 샛별이 하라는 것만 하고 있음. 근데 그것도 몇번 말해야 알아듣고 대답안할 때도 있음.
예를 들어 채팅을 하는데 AS 하기 전 날에 어택 찍는 법 아냐고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답이 없다가 다들 AS 기다리는데 계획 시간에 지나서 와서는 어택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 있음. 그걸 모를까봐 어택하는 법을 PM으로 미리 보냈는데도 안봤음.
카톡 알려달라고 얘기해도 안알려줌. 결국 연락망 미비로 기다리기만 해야함.
- 신규 가입 메시지에 자기 당 오라고 고쳐놓음. 원래는 어디 당으로 오라는 문구가 없었음.
- 부서 일이 잘 안돌아가도 신경 안쓰고 자기 할거만 함.
- 이렇게 재정부 장관이란 사람이 자기 일에 다 신경써주고 자기 욕 안 먹게 해주는데 고맙다는 말도 없고 자기 잘난 줄만 암. 처음에는 나한테 정부에 그만 좀 공격하라고 말 함.
- 더 많은데 생각하는 게 짜증나서 안씀. 직접 채팅와서 물어보세요.





* 국방, 외교 면

> 멋대로 NE 법안 체결하고 해결하려 하지 않음
*간단한 상황 설명*
@ 터키,크로아티아에서 대만과 협상, 대만 CP가 국회와 정부가 반대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가 충북에서 국회를 열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함 → 계획은 NE 법안을 내지말고 AS법안만 내고 투표하지 않는 것이었음 → 대통령이 NE를 내고 투표까지 바로 Yes해버림 → 샛별이 이를 확인, 즉시 문제 해결을 요구 → 대통령은 연합 의견을 기다리자고 했으나 하연, 샛별은 즉시 대만 및 루트와 접촉 → 대만CP는 NE 핑퐁 전투를 하며 충북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힘. 대신 AS를 할 수 있게 설득하겠다고 함 → 스위스 AS 진행 및 충북 반납



정말 이처럼 바보 짓한 대통령은 제가 보질 못했네요.
한글로 NE 금지라고 제가 번역해드려도 소용없으니 말이죠.
결국 충북 내준건 다 대통령이 법안 잘못 내서고, 우리는 이때문에 한반도에 RW를 앞으로 하기가 더 어려워졌어요.
대만이 충북을 준다는데 뒤통수를 친거라구요.
터키 등 힘있는 국가들도 대만과 협상해서 도와준건데 순간 우리나라에 대한 오해를 하기도 했고요.
거기에 즉시 해결해야한다고 저희가 말하니까 일단 외국애들 얘기를 기다려야한다구요?
자기가 잘못한 걸 루트 연합에만 맡기고 참, 거기서도 좋아하시더라구요.
만약 하연씨와 제가 플랜을 즉시 바꾸지 않고 기다렸다면 AS는 지체되었을 것이며 고작 5~6시간 되는 국회의원 후보 신청도 못했을거에요. 정말 나라 팔아 먹을 짓 하려다 실패하셨군요. 죄송해요.

> 전쟁에 관여하지 않음
이번 전쟁은 제가 도와준다고 안나섰으면 국방부 장관인 하연씨가 혼자 다 하는거였어요.
아니, 플랜 세우고 PM 뿌리고 보급하고 외교하고 이걸 혼자서 어떻게 다 하죠?
보급만 따져도 24시간 이상이었고 제가 도와줘도 저희 둘 다 일정때문에 결국 밤을 새야했어요. 전 몸이 안좋아서 반차까지 냈어요. 하연씨도 일정때문에 힘들고 피곤한데 보급을 빠르게 못해주니 국민들도 당황했고요.
이걸 좀 배분해주고 도와줘야 했다구요. '그냥 다 맡길게요.' 이게 안된단 말이에요.
저도 그냥 한낱 재정부 장관이에요. 하지만 지금처럼 우리가 평화협정으로 빠르게 전쟁을 마무리한 것도 루트 연합도 이런 것 자체를 몰라서 핑퐁 전쟁을 일주일동안 하려고 했지 제가 생각하고 조사한 플랜이 받아들여져 빨리 전쟁이 끝난거에요. 안 그랬다면 지금도 우린 전쟁에 물자 소비 및 보급, 시간 투자를 했어야 했어요.
둘이서 하루만 해도 힘든데 7일이나 해야했다면 하연씨와 전 계속되는 전쟁과 보급 임무에 아예 때려칠 생각을 했을지도 몰라요.
루트 연합도 모르는 게 있으니 우리도 전투 플랜을 짜고 도와서 그들에게도 인정받고 더 나은 결과를 내야한다는 얘기에요. 지금 전 쉴수있는 시간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 이러지 않았으면 지금도 전 그만둘까 생각하고 있었다구요.



* 교육, 복지 면

> 전혀 신경쓰지 않음
저는 전쟁할 걸 예상 못 했다면 내부적으로라도 뭔가 할거라 생각했으나 전혀 그렇지 못했어요.
교육부는 기본적으로 인원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자기가 부서 문제에 신경도 안쓰니 활동이 저조할 수밖에요.

> 직거래 시장 유지 문제
제가 분명히 임기 전부터 직거래시장 만큼은 주거래수단이 되어야하니 매일 유지해야한다고 했는데 담당자였던 수도마스터가 잠수타면서 끊기면서 유지시키라고 말하니까 죄송하다고만 하셨죠, 왜 저한테 하세요? 제가 국민 대표여서 '죄송하시답니다'하고 홍보해야하나요? 결론을 내야죠.
그 후로도 4번 정도 말했는데 제 말 다 무시하시고 그 다음에 강하게 말하니까 그 때서야 하시더군요. 일주일이나 지나서요.
그리고 수도마스터가 판매자 수수료로 쓰일 기부 받은 돈을 만원정도 가지고 있을텐데 PM을 보내든 받을 생각을 해야지 시도도 안해보고 '어쩔수없죠'라구요? 기부금은 돈도 아닌가요?
그럼 제가 국고 갖고 튀어도 어쩔수 없으시겠네요. 참 좋은 분이시군요.



* 끝맺음

> 만약 탄핵 법안이 통과되면 10월 대통령 후보인 Sysclan 씨가 대통령을 남은 기간 맡게 될거에요.
저는 이 분과 연락망을 가지고 있고 거의 매일 음식 기부를 해주셔서 대통령 법안 제출에 대한 공백은 없을거에요.
또한 전쟁도 끝났고 동맹도 탄탄해져 이번 달 대통령이 낼 법안은 사실상 없어요.
역사 기록은 끊기면 안되니 남은 기간 동안 제가 할거에요.
그리고 11월 대통령이 다시 처음부터 정부 플랜을 짜야해요.

> 그 동안 대한민국 역사에서 탄핵 된 대통령은 2명이었지만 그 이유는 사고를 당했거나 잠수타서 그런거였어요.
근데 제가 오죽하면 이걸 알고도 최초로 불명예스러운 이유로 탄핵하려 하겠어요?
그나마 저와 하연씨가 정부에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세요.
대통령은 반성하고 정치적 공작에 대해 당장 중단하세요.
또 앞으로 절대 대선에 출마하지 마세요. 자신이 전대통령이라는 말조차 꺼내지 마시구요.

> 제 입장에선 9월에 제가 한 그대로 간다고 하셨는데 정말 제가 9월에 해놓은 게 점점 사라지는 걸 보면서 내가 대통령을 9월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게 의미가 없어졌다는 느낌을 받아 말을 안했지 실제로도 화가 나고 눈물이 났어요.
전 이번 달 맨 처음엔 재정만 맡는다 했었고 사실 몸이 많이 아파서 쉬는 달로 하려고 했었어요. 또 쉴거라고 미리 말씀드렸구요.
근데 지금은 제가 없으면 나라에 무슨 일이 생길까봐 너무 블안해요. 몸은 안 좋은데 마음은 어쩔 수 없이요.
저는 정말 대통령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노력을 하면서 나아져가는 우리나라를 보며 겨우겨우 참고 있었다구요.

> 왜 제가 다른 사람들에겐 친절한데 자기한테만 다르냐고 하셨죠? 왜겠어요? 정말 모르세요?
저는 충분히 대통령 편에 설 수 있었고 계속 노력했어요. 만약 열심히 임무를 수행했든지 정부와 커뮤니케이션만 잘 이뤄졌든지 하나만 됐어도 제가 이러진 않았을거에요.
전쟁 후에도 제가 그래도 먼저 다가가려고 잘못한게 없는데도 잘 지내보자고 사과했는데 또다시 그 날 정당 합당을 추진하고 정말 너무하시네요. 나라와 정부를 위하는 마음이 있긴 하신건가요?
저는 돈 같은 걸로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에요. 돈으로 당원들의 표나 받으시지 왜 대통령을 한다고 하신거죠? 메달 따고 싶어서요? 존경받고 싶어서요?
지금 그나마 제가 존칭을 쓰는 것에 감사하셔야해요.
koyomi씨가 제게 아무리 사과하셔도 저는 받지 않을거에요.
제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대한민국 재정부 장관
샛별 올림



※ 사실만 썼고 재정부 장관이다 보니 꼼꼼해서 IRC 채팅 기록, PM 다 갖고 있어요.
또 정부 소속이면 어느 정도 아실테니 증인들도 있고 그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전 떳떳해요.
마지막으로 지금부터 이상한 법안 내셔도 국회의원들이 방어 가능하니까 끝까지 자기 얼굴에 먹칠하지 마세요.

> 위에까지가 어제 미리 썼던건데 오늘 또 사건이 일어났네요.
저희가 한국인 멀티로 판단한 자신의 당의 후보를 1순위로 그대로 두어 신고는 넣었으나 멀티 결정 안되면 1자리 내줍니다.
반대로 교육부 장관이 6순위에 있어 국회의원 되기가 어렵구요. 정당 일도 제대로 못하니 나라까지 피해오게 생겼네요.

※ 탄핵 법안은 66%이상 동의해야 승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