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포럼 개최

Day 2,476, 19:04 Published in South Korea Poland by sjforever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김하늘님의 신문을 보고 기사를 쓰게 되었어요!

여태까지의 행보와 정세 변화 때문에 많이 궁금해하시는거 같아서, 부족하나마 간략하게 제가 활동한 기간들을 설명해보려고해요!

김하늘님이 요청하신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 드릴게요!

뭐 COT가 망한 이유는 간단해요, 수뇌부를 양키(미국)들이 독점하고, 구심점 역할을 게을리해서 여러국가가 불만을 가지기 시작하고, 저희 한국이 공식적으로 탈퇴 선언을 하면서 분위기가 더 흐려졌었죠.

게다가 전력상으로 TWO가 너무 유리한 상황이였어서, 여러 국가들이 세력 재편성의 필요를 느끼고, 우선적으로 COT를 해체하여 TWO에게 승리라는 보상을 쥐어준 뒤, 어느정도 텀을 두고 TWO를 해체, 그리고 현제 Sirius + Aurora vs. Asteria +Leto 구도가 성립됬어요!

시리우스는 유럽 주축 연합 (폴란드와 친구들)이고 오로라는 아시아 + 남미 주축 연합이예요, 저희랑 친한 연합들이고

아스테리아(세르비아, 루마니아 etc)는 시리우스와 자웅을 겨루는 유럽 주축 연합이고, 레토는 오로라의 counterpart랍니다. 적대 연합이죠 (대만이 레토 소속이거든요)

처음 막 생겼을때는 미친듯이 서로 싸우고 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시리우스가 전체적으로 이기적인 운영으로 신뢰를 잃고 약간 정체위기가 와서 요새 '시리우스는 죽었다' ' 왜 있냐?' 라는 말들을 많이 듣고요, (사실 시리웃측이 약간 열세였어요 군사적으로) 오로라가 오히려 더 열정적이고 활발해요.. 아무래도 구COT멤버들이 모여서 만든거라 (마케 인니 칠레 불가 등등..) 기존 연합의 문제점들을 잘 파악하고 행동하기 때문이랄까요.


그 와중에 저희들은, 시리우스나 오로라에 가입하려고 용을 썼지만, 다 실패했어요. 일단 땅이 없고, 현저히 약한 전력때문이지요

그래서 공동의 적을 가지고 있는 일본과 Jasko라는 연합을 만들었었어요. 좀 잘 해보자는 의미에서

(참고로 자스코라는 협력체제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건데.. 비공식적이던걸 공식적으로 바꾼거죠)

뭐 이것 떄문에 여러 말들이 많긴 했습니다만... (참고로 저랑 이리나님이 주도했답니다)

초반에는 좀 잘 되던가 싶더니만, 일본의 독선적인 전략 운용과 기획때문에 많이 틀어졌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더 많은 지원을 얻기 위해, 다른 연합의 정식 가입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고, 자스코는 버려졌답니다 (그나마 있던 일본과의 교류도 끊겼죠 이걸로)

그래서 자스코를 땜빵할 대안으로, 오로라 가입을 해볼려고 했지만, 역시 대만과 중국의 압력, 상대적으로 부족한 데미지 등등의 이유로 pro-Aurora로 남게 되요

아 참고로 COT가 망하고 시리우스가 등장한지 2개월 쯤 되는 시점에서 pro-sirius 국가로 이미 인정 받았었답니다 (필리핀 공습 작전과 그 뒤에 있던 총력 연습전들을 꽤 격렬하게 연게 폴란드 눈에 띄었더라죠.. 물론 그 몇달동안 pm을 난사하고 irc 채널 찾아가서 땡깡 부리고 한건 뭐 자랑 아닌 자랑이려나요.... 흐음...)

하지만 시리우스가 점점 죽어가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에는 시리우스 수뇌부 전부다 1~2달 정도 접속도 안하는 사태가 발생, 저희 프로 시리우스 국가들은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프로시리우스 국가들 중, 루카스라는 꽤 능력있는 행정가 (스위스 대통령) (폐인이라고 부른답니다 저는 ㅋㅋ 저보다 활동량 많은 인간은 처음 봤더라죠) 를 중심으로 pro-sirius 연합이란 개념으로 ROOT를 창설, prosirius 국가들중 온갖 쩌리국들(한국 포함)들이 모여서 잘 살아 보자는 의미로 창설하게 된거랍니다.

라는게 여태까지의 정세 변화랍니다!!
(랄까 저희 활동 기간이 이렇게 짧게 요약 가능할줄은 저도 놀랐네요. 디테일이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그리고 저희는 현재 대만에게 여전히 눌리며 살고 있지요

아 참, 3-4달 전에 안오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5월에 제가 4월부터 준비해서 실행한 총력전이 있었어요. 보급 & 용병 고용, 대대적 co 투자, 연합력 동원 아일랜드 공습전 등등을 포함한 진짜 총력전이요.. 뭐 돈이 부족해서 밀렸지만요 ㅎㅎ.

이덕분에, 커뮤니티는 어느정도 예전보단 많이 나아진거 같지만, 재정적으로는 많이 쪼들린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막 이벤트도 못여네요 ㅠㅠ

여튼 오랜만에 기사라 그런가 많이 부족하네요. 도움 되셨길 바래요!

질문 있으면 댓글 다시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답변하도록 노력할게요!